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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0: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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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노트북 사기당했는데 아직까지도 답이 없네요...ㅜ
차라리 중고나라론처럼 급전이 필요해서 사기치는 멍청한 놈들은 계좌나 계정 추적하면 잡기라도 하는데,
본문에서 작정하고 사기치는 전문꾼들은 경찰을 가지고 노는 놈들이에요...
저도 사기 당하자마자 경찰서가서 신고 접수했고, 사실확인서 받아서 은행에 갔지만 범인이 이미 인출해갔고 잔액이 없어서 못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는데 피해자가 사실확인서 받아서 요청해봤자 계좌 주인이 왜 내 계좌를 멋대로 정지시키냐며 은행에 내방하면 바로 풀어 줄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은행원도 안타깝게 생각하시면서 은행 개설일을 알려주셨는데, 사기친 바로 그 날 만든 계좌였어요.
누가봐도 대포통장이잖아요..? 그래서 경찰한테 요즘은 대포통장 대여도 처벌받는다는데 계좌 주인은 어떻게 처리되냐고 물었더니...
계좌주인이 자기도 카드랑 통장을 잃어버린 피해자라는거에요....
그냥 습관처럼 통장과 카드에 비밀번호를 적어놨는데, 개설하자마자 딱 잃어버렸을 뿐이고, 사기꾼은 그날 딱 주운 통장과 카드로 사기를 쳤을뿐이라고.... 자기도 분실 이틀 후에 분실신고를 했으니 당당하다고.....
딱봐도 냄새가 나고, 사건 배정받으신 수사관님도 황당해하셨지만 이건 뭐 심증뿐이고 물증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만 하시고........ㅜ
후...
작년에 생활비 아끼고 주말에 알바도 하면서 모은 돈으로 큰 마음 먹고 사려던건데ㅠㅠㅜ
대포통장 사건/사고들 때문에 작년부터 통장이나 카드 개설도 엄청 빡세졌지만, 사기꾼 새끼들은 오히려 더 악용해가며 편하게 해쳐먹고 있더라구요......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