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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18: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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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다룬 유투브 영상을 보면서 새로 배웠어요
보통 이종 간 교잡 후 태어나는 개체가 생식이 불가능하다 가능하다 말이 있었는데
그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 더라구요
이를테면 말과 당나귀의 경우라면 말의 염색체가 64개, 당나귀가 62개라서 둘이 감수분열을 해서 교잡을 하게 되면 노새는 염색체 63개를 가집니다. 그러면 아예 감수분열이 안되고 (짝이 없는 염색체 때문에) 생식이 원천차단되는 셈입니다.
반면 사자와 호랑이가 교잡하는 경우 둘의 염색체가 38개로 같은 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원천차단은 아니고 다른 원인때매 라이거 같은 교잡종이 생식이 안되는 건데
몇년 전에 라이거가 새끼를 낳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551702
즉 정말 드물지만 조건이 맞으면 가능하다는 얘기죠.
개와 늑대, 코요테들이 교잡 가능하고 생식능력도 있는 건 꽤 유명합니다. 아주 가까운 종들이라 가능한 거죠.
(이것 때매 사실상 같은 종으로 보자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엄연히 같은 속 내의 다른 종입니다)
백곰과 그리즐리곰도 염색체 수가 같고 꽤 가까운 관계이므로 교잡 및 이후 생식도 가능할 걸로 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