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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0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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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시대에 따라 다른데..
군사력을 귀족들과 나눠가지던 시대에는 귀족편을 드는 것이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무기가 부유층에게 집중되면서 전쟁이 많았던 시기에는 특히 같이 싸울 수 있는 귀족이 백성보다 더 든든한 존재였기에 더더욱 그랬고요.
반면 군사력을 왕에게 집중시킬 수 있었던 때와 평화기에는 백성편을 드는 입장을 취하면서 귀족을 견제해야 합니다.
기득권층이 반드시 국력을 키워주지는 않는다는 건 우리 모두 아는 사실이잖아요.
특히 조선은 후자의 나라였고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계속 백성편을 드는 명분으로 지배세력을 견제해 왔죠.
그 맥이 끊어진 게 19세기 세도정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