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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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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댓글을 썼는데 글을 지우신 바람에... 조금 문맥이 다를 수도 있지만 다시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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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판단하기 힘든 문제이긴 하네요
참고기사 : https://www.p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0157 양측 입장문이 실려 있습니다
일단 확실한 것은
- 염화벤잘코늄이 가습기살균제에 있던 여러 물질 중 하나이고
독성이 명확하게 드러난 두 물질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여러 증상에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 에이스측은 명확히 독성이 밝혀진 두 물질이 아니지 않느냐는 입장이고
글 올리신 분은 상관관계가 있는 물질로는 나와 있으니 위험한 건 맞다는 입장이네요.
저런 물질은 존재하냐 안하냐 만 가지고 따질 수는 없고 '양'도 판단해야 할 텐데
가습기는 작동 중에 물에 넣은 살균제 전부를 적극적으로 뿜어내는 문제가 있는 반면
에이스침대가 선전하는 저 제품이 공기중에 흩뿌리는 양이 얼마나 되는지는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용성분만 단순히 놓고 보면
유한크로락스 세정살균티슈도 같은 성분을 함유하므로 그걸로 무언가를 열심히 닦았는데
환기가 잘 안되는 방이었으면 닦은 부위와... 티슈를 휴지통에 버렸다면 거기서도 그 성분이 비산할 수 있습니다.
양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이슈라면 유한크로락스 세정살균티슈도 팔아서는 안되겠죠
아마 이슈가 커지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
그 적정량이 어느 정도인지 본격적으로 조사와 연구가 진행될 테니
그걸 기대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시는 걸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