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59
2019-10-22 23:30:16
0
‘장독 뚜껑 덮는 소리’라는 제목의 의미가 궁금한 독자가 있을 것이다. 송나라 때 문인인 육유(陸游, 1125-1210)
가 쓴‘추만우탄(秋晚寓叹)’이라는 시에“나의 글은 나중에 장독 뚜껑을 덮는 것이 될 것이며 시구는 쓸모없이
남의 주머니 속에 들어갈 것이다(著書?覆? 得句漫投囊)”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 시를 읽은 저자가 자
신의 글은 단지 장독 뚜껑을 덮는 종이 짝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글을 겸손하게 표현해‘장
독 뚜껑 덮는 소리’라고 제목을 지은 것이다.
http://www.kmua.or.kr/DATA/MNU02/NEWSLETTER/2014/09/%EA%B5%AD%EB%AF%BC%EB%8C%80%ED%9A%8C%EB%B3%B4133%ED%98%B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