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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2 08: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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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오해하시는거 같아요
훨씬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알고 있었던 것은 지구가 둥글다는 거였죠.
지동설은 몇몇 사람들이 주장하긴 했지만 관측 정밀도가 떨어질 때 증명 없이 내세우는 가설 수준이었고 그나마 조금 정확하게 모델을 제시하고 예측도 어느정도 한 모델이 천동설에 기반한 프톨레마이오스 모델이었습니다.
갈릴레이 시대쯤 되어서야 여러 다른 천문현상을 설명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복잡해져가는 천동설 모델이 의심의 대상이 되었던 겁니다.
하지만 판을 뒤집을 정도의 증거가 나와줘야 바뀔텐데 지동설도 당시엔 단순하게 설명할수 있다는 것 외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처럼 새로운 예측을 못하는 수준이었어요.
참고로 "나도 코페르니쿠스를 지지하지만, 물리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아직 논리의 타당성을 증명할 수 없다." 이거 갈릴레이가 케플러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한 말입니다.
실제로 지구가 돈다는걸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방법은 연주시차를 측정해 내는 거였는데 당시 정밀도로는 이게 불가능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