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다면 애절한 사람도 표현할 길이 없다' 라는 뜻으로 하신 말 같네요. 저렇게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기리는 행위도 당장 일하지 않으면 먹고 살지 못하는 사람에겐 사치스러운 행동이 될테니까요. 슬퍼하는 것 조차도 돈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일종의 소회로 받아드리고 넘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역으로 일본이 한국문화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 만큼 깊이 연구했다는 뜻이니 그 나름의 의미가 있죠. 대한민국에서 한 때, 아니 지금도 일본 음악에 영향 받은 음악가들이 만든 노래를 사람들이 듣고 있으며, 일본 만화에 영향을 받은 작가들이 만든 웹툰을 사람들이 보고 있죠. 근데 지금은 일본이 대한민국 문화를 토대로 만든 작품을 전세계인이 보고 듣는다? 그게 어떤 의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