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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10: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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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부르네요. 프로 가수들 못지않게.
근데 예전부터 복면가왕 보면서 느끼는게, 우리나라에 노래 잘부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노래를 엄청 잘부르는데도 그동안 제가 이름한번 못들어봤거나 반짝 나왔다가 사리진 그런분들이 잔뜩 있어서,
노래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그것만 가지고는 어디가서 내세우기 힘든 세상이구나 싶었어요.
누가 들어도 알아챌만한 자신만의 특별함을 가져야 하고, 그걸 대중들에게 성공적으로 각인시킬 기회가 있어야 하고,
그게 또 운좋게 대중들의 취향에 맞기까지 해야 살아남는거 같애요. 정말 힘든 길이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