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gcolor="#ffffff" border="0" cellspacing="5" cellpadding="0"><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 </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9" height="666" style="border:;" alt="0004294542_001_2019011817042670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1/1547799914806a53c0c906450c9e6fd48b397e4d79__mn776721__w499__h666__f69861__Ym201901.jpg" filesize="69861"></div></td></tr><tr><td style="padding:2px 0px 0px;font-family:'돋움', '돋움체';font-size:9pt;">(사진=대구지방경찰청)</td></tr></tbody></table>[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대구 도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낙서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br><br>대구 중부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br><br>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께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 앞에 있는 소녀상 이마 부위에 검은색 유성 매직으로 ‘산’, ‘山’ 등 낙서를 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br><br>경찰은 소녀상이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주변 폐쇄회로(<span class="word_dic en">CC</span>)<span class="word_dic en">TV</span>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br><br>A씨는 경찰조사에서 “소녀상 앞에 꽃, 쓰레기가 많이 있어 보기에 좋지 않아 낙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녀상에 적힌 낙서는 모두 지워진 상태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