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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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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3-08-21
    방문 : 457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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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panic_100420
    작성자 : Archi. (가입일자:2013-08-21 방문횟수:457)
    추천 : 15
    조회수 : 1347
    IP : 175.127.***.195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9/07/02 09:25:53
    http://todayhumor.com/?panic_100420 모바일
    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83. (이매 (上))
    <div>안녕하세요.</div> <div> </div> <div>오늘은 조금 긴 이야기로 2편 나눠서 진행할 예정입니다~!</div> <div> </div> <div>반말 진행 되는점 양해 부탁 드려요~</div> <div> </div> <div>그림 업로드 되있는데 실제 그곳을 설명하고자 올린 사진입니다~ 무서운 사진 아니에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魑魅 (上).</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고등학교때다.</div> <div> </div> <div>당시의 반항심인지 고등학생이나 되서 무슨 가족들을 따라 시골을 따라가냐는 친구들의 여론이 상당할때이지만,</div> <div> </div> <div>나는 그게 뭐 어때서? 라는 생각에 방학때 가족들과 함께 시골을 향했다.</div> <div> </div> <div>분명 여름방학이었다. 꽤나 더웠던것으로 기억하니까.</div> <div> </div> <div>아무리 따라간다곤 했지만 인천에 살 당시 전북 순창까지 내려가는건 그것대로 고욕이었다.</div> <div> </div> <div> </div> <div>거리도 거리지만 내 고등학교 당시엔 카톡이란게 없었다.</div> <div> </div> <div>문자 무제한이라 친구들과 떠들어대고, 3G라는 개념이 아니다보니 인터넷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div> <div> </div> <div>게임을 다운받아 놓은것을 인터넷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을 하며 시간을 떼울 수 밖에 없었다.</div> <div> </div> <div>여름방학, 성수기 이 말은 정말 오래 걸린다면 차에서 8시간은 감수를 해야하는 상황이기에</div> <div> </div> <div>생각해보면 친구들 말 듣고 집에서 혼자 지낸다 할 것을 그랬나보다.</div> <div> </div> <div> </div> <div>차 유리에 성에가 낀다고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시는 아버지와 핸드폰 그만 좀 보라는 어머니, 옆에서 무슨 게임하냐고 들이대는 여동생.</div> <div> </div> <div>평범한 가족이었다.</div> <div> </div> <div>우린 시골에 도착할때까지 휴게소는 딱 3번 정도간다.</div> <div> </div> <div>빠르게 도착해서 4시간이 걸리던, 오래 걸려서 8시간이 걸리던 3번만 갔다.</div> <div> </div> <div>생각보다 빨리 왔으니 휴게소갔다 갈까?</div> <div> </div> <div>너무 밀리는데 휴게소 들렀다 갈까?</div> <div> </div> <div>아무튼 어찌저찌 거의 도착해가는 듯 한 그 익숙해져가는 그 길은 언제봐도 ' 나 시골 왔어요~ ' 하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div> <div> </div> <div>산을 타고 꾸불꾸불 올라가다보면, 분명 아까 온 길 같은데, 하는 느낌을 줄만큼 계속 산을 빙빙 돌아 올라간다. 내려가기도 한다.</div> <div> </div> <div>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 아빠가 운전을 정말 잘했던것으로 기억에 남는다.</div> <div> </div> <div> </div> <div>정말 지겨운 고속도로를 타고, 정말 지겨운 산을 타다보면 어느샌가 이정도면 걸어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댁까지 갈 수 있어~!</div> <div> </div> <div>하는 길이 나오는데, 들어가는 길엔 '쌍복식당' 이라는 가게가 하나 있다.</div> <div> </div> <div>이 쌍복식당을 항상 기억하는 이유는 항상 아빠가 잠시 멈춰서는 할아버지께 들키지 않으려고 담배를 하나 미리 피우고 들어가시기 때문이다.</div> <div> </div> <div>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가장 가까운 슈퍼이기도하다. 걸어서 30분 거리이지만..</div> <div> </div> <div>이름은 식당이지만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거기서 살 수 있기 때문이다.</div> <div> </div> <div>그리고 한가지 더 보태자면 그 날 일어난 일은 이 식당을 다녀오던 고모부로 인해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div> <div> </div> <div> </div> <div>시골집에 도착해서 보니 4째 삼촌, 5째 삼촌, 고모, 고모부가 와계셨고, 큰아버지는 아직 오시지 않았다.</div> <div> </div> <div>지금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조금 멀어졌지만 당시 삼촌들은 나와 내 동생에게 굉장히 잘해주었고,</div> <div> </div> <div>모든 친척들이 그래도 좋은 분위기에서 가족모임을 할 수 있었다.</div> <div> </div> <div>4째 5째 삼촌은 아직 결혼을 안했었고,</div> <div> </div> <div>고모, 고모부 사이에는 딸이 2명, 큰아버지 밑으로 아들이 2명.</div> <div> </div> <div>고모, 고모부 사이에 있는 큰 딸은 나랑 동갑인데 쟤네도 우리랑 같은게 유행인건지, 무슨 엄마 아빠 따라서 시골에 오냐며 오지 않았다고 한다.</div> <div> </div> <div>작년까진 잘만 와놓고..</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가족들이 큰집빼곤 다 모인 상황이다보니, 어느정도 시끌벅적해졌고,</div> <div> </div> <div>명절은 아니지만 가족들 모여서 하는 매년 같은 이야기의 이야기를 하고 또 했다.</div> <div> </div> <div>'성적은 잘나오니~'</div> <div> </div> <div>'어느 대학 갈거니~'</div> <div> </div> <div>'삼촌은 결혼 언제 할건데요~'</div> <div> </div> <div>뼈를 맞으면 뼈를 때리는게 인지상정이다.</div> <div> </div> <div> </div> <div>고1때부터 단련한 술먹부림은 시골에 가서 가족들 다 있는곳에선 술 처음 마시는척하게 되었고,</div> <div> </div> <div>술자리가 한창일때 차 들어오는 소리가 나서 보니 큰집도 다 모였다.</div> <div> </div> <div>딱히 싸우거나 뭔가 불편한 상황이 있던건 아니지만 친천들도 우리집도 큰집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다.</div> <div> </div> <div>대충.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척 인사를 하고 다시 우리끼리 무르익은 술자리를 다시 이어 나갔다.</div> <div> </div> <div> </div> <div>밤이 어두워지고, 어른들은 술이 들어가자 목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누가 누구랑 얘기하는지도 모르겠는 이야기를 서로 해나간다.</div> <div> </div> <div>적당히 술을 홀짝 거린 내가 보기에 그냥 앞에 사람이 있으니 누군가는 듣겠지~ 하고 떠드는것 같았다.</div> <div> </div> <div>"아니 내가 꿈을꿨는데~ 소가 피를 쫙~ 뿌리는데 숫자가 착!착!착! 보이는겨~"</div> <div> </div> <div>뭐 꿈을 꾸고 결국 복권을 사왔다는 고모부의 이야기였다.</div> <div> </div> <div>복권이 당첨 되진 않았다.</div> <div> </div> <div>그러다가 내 동생과 고모네 딸이 둘다 여자다보니 같이 안방에서 tv보면서 놀다가 과자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며 아빠와 고모부에게 이야기를 했다.</div> <div> </div> <div> </div> <div>시간은 대충 10시를 조금 넘은것으로 기억한다.</div> <div> </div> <div>지금도 기억에 가장 깊게 박혀있는 하나는 시골에 내려오고서 밤이 되면, 정말 바로 앞에 있는 논두렁에 놓고온 물건을 가지러 갈때도</div> <div> </div> <div>삼촌들이 모두 다 같이 나갔다는 것이다.</div> <div> </div> <div>그냥 암묵적인 약속이라도 한듯 아까 거기 뭐 놓고왔어~ 하면 4~5명의 성인 남자가 우르르 왔다 갔다 했다.</div> <div> </div> <div> </div> <div>잠깐 더 과거의 이야기로 가자면 밤낚시를 하자고 삼촌들이 가자고 우리 아빠를 꼬드길 땐,</div> <div> </div> <div>할아버지께서 '더 데려가.' 라는 한 마디에 삼촌들, 고모, 아이들 다 해서 10명 가까이 단체로 밤낚시를 갔던 기억도 있다.</div> <div> </div> <div> </div> <div>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과자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하는 애들 때문에 어찌됬건 어른들은 내일 먹으라. 내일 2개 사줄테니 내일 먹자.</div> <div> </div> <div>하는 꼬드김에도 아이들은 넘어가지 않았고, 옆에서 할머니께서도 " 그랴~ 다같이 가서 내일 넣을 고기도 하나 사와~ 깜빡했네." 라 하시자</div> <div> </div> <div>결국 눈치만 보다가 4째 5째 삼촌들이 먼저 일어나 " 형 술도 많이 했는데 갔다오자~ " 하며 옷을 겉옷을 입었다.</div> <div> </div> <div>한여름이지만 산모기는 어마어마한 놈이기에.</div> <div> </div> <div>결국 우리 아빠도, 몸을 일으키려는데 고모부가 이야기했다.</div> <div> </div> <div> </div> <div>"아니 무슨 코앞 슈퍼 가면서 다 같이 가~ 내가 갔다 올텡게 먹고 있어~"</div> <div> </div> <div>하지만 삼촌들 그 누구도 " 다녀와요~" 하는 사람은 없었고, 다같이 고모부를 말렸다.</div> <div> </div> <div>그럼 고모부도 같이 가자고.</div> <div> </div> <div>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div> <div> </div> <div>뭐 대충 이정도면 눈치가 있음 그냥 같이 갈터인데, 고모부는 됐다고 얼른 다녀오겠다면서 담배를 하나 물고 밖으로 나갔다.</div> <div> </div> <div> </div> <div>당시 내가 고등학생이긴 했지만 내가 보기에도 삼촌들이 이상해 보일정도로 말렸다.</div> <div> </div> <div>이야기 시작부에 얘기했던 것 처럼 슈퍼나 고기를 사오기 위해선 그 '쌍복 식당' 이라는 곳에 가야한다.</div> <div> </div> <div>할머니께서 전화를 하셔서 잠깐 과자랑 고기좀 사러 갈테니까 문좀 열어 달라 하면 열어주신다.</div> <div> </div> <div>밤 10시가 넘었지만 우리 할아버지께서 당시 마을 이장이었고,</div> <div> </div> <div>꽤나 동네분들에겐 좋은 이미지였기에 그렇게 곧잘 해주셨다.</div> <div> </div> <div> </div> <div>쨋든 혼자 나간 고모부를 따라서 삼촌들이 우르르 나갔었지만 밖에선</div> <div> </div> <div>" 장난하나~ 이거 캄캄해서 무서워서 긍겨~? 들으가~ 괜자녀~"</div> <div> </div> <div>하며 삼촌들을 다 집에 다시 보내는 소리가 집까지 들렸다.</div> <div> </div> <div>한 5분 정도 지났을까? 다시 들어온 삼촌들 얼굴은 ' 그래~ 한번 혼자 가봐라~ ' 하는 표정이었고,</div> <div> </div> <div>결국 고모부는 혼자 갔다.</div> <div> </div> <div>그때 나는 봤다.</div> <div> </div> <div>고모의 표정이 꽤나 불편했다는 것을.</div> <div> </div> <div> </div> <div>고모부 성격이 워낙 괴팍하기도 하고, 뭐 상남자~! 으리~! 이런 성격이라 한번 마음 먹은건 결코 바꾸지 않으며, 약간 허세가 강했다.</div> <div> </div> <div>아까 말한 쌍복식당과 시골집의 거리는 걸어서는 약 30분 정도걸린다.</div> <div> </div> <div>결코 짦은 거리가 아니다.</div> <div> </div> <div>한참 뒤 전화가 왔고, 아이스크림 뭐살까~ 과자 뭐살까~ 하는 질문에 애들은 대답하기 바빴다.</div> <div> </div> <div>다행히 가게까지 무사히 갔다는 것에 안도아닌 안도를 하고있는데,</div> <div> </div> <div>고모가 갑자기 도저히 안되겠다며 삼촌들을 데리고 고모부 마중이라도 나가자 하셨다.</div> <div> </div> <div> </div> <div>이미 고모부에게 기분이 상한 삼촌들은 "에이~ 혼자 잘 다녀오신다잖어~"</div> <div> </div> <div>"뭐라도 나오면 혼자 때려죽이시겠드만~ 차라리 귀신을 걱정해~"</div> <div> </div> <div>하며 아무도 나가지 않으려했고,</div> <div> </div> <div>그렇게나 걱정되는 고모 또한 혼자서는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하셨다.</div> <div> </div> <div> </div> <div>마당에 나가서 고모부에게 전화를 걸어 잘 오고있냐~ 어디까지 왔냐~ 하는 정도의 통화를 하시는게 보였고,</div> <div> </div> <div>고모부 특유의 상남자 성격이 나온건지 계속 전화를 끊는듯 했다.</div> <div> </div> <div>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났고, 11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이제 슬슬 오실때가 되었는데~ 하는 상황에도 고모부는 오시지 않았고,</div> <div> </div> <div>고모는 계속 걱정이 되어 전화를 다시 한번 거셨다.</div> <div> </div> <div>그리곤 마당에서 집으로 헐레벌떡 뛰어오셨다.</div> <div> </div> <div> </div> <div>" 야 셋째, 넷째, 다섯째 얼른 옷입어 얼른! "</div> <div> </div> <div>정말 조용한 성격에 고모가 저렇게 소리지르는건 처음봤다.</div> <div> </div> <div>거의 뭐에 홀린것 마냥 정말 난리에 난리도 아니었다.</div> <div> </div> <div>삼촌들은 그제서야 '아.. 일이 나긴 났구나' 싶어 후딱 옷을 입으며 " 왜 왜 왜 무슨일인데?"</div> <div> </div> <div>하고 묻자 고모는 얘기했다.</div> <div> </div> <div>아무리 상남자 스타일이고 괴팍한 고모부이지만 고모앞에선 욕 한마디 안하는 사람인데,</div> <div> </div> <div>통화의 마지막 한마디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5">" 야 이 개X끼야, 그만 쫓아와! "</font></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하고서는 전화는 끊겼다고.</div> <div> </div> <div>일났다. 일났어 하시며 할아버지께서도 옷을 입으시며 일어나셔서는 집엔 할머니 엄마 동생 조카만 남겨놓고 다같이 나갔다.</div> <div> </div> <div>2~3명씩 짝지어서 후레쉬 하나씩 들고 밖으로 나섰다.</div> <div> </div> <div> </div> <div>진짜 이 시골길은 불빛이 하나도 없다. 정말 아예 없어서 달빛에 의존해야 한다.</div> <div> </div> <div>아버지와 할아버지, 나 3명이서 한 후레쉬에 모든걸 맞긴채 논두렁과 주변 길을 구석구석 보고 있는데,</div> <div> </div> <div>도대체 왜 쌍복식당과는 반대길을 돌고 있는지 이해가 전혀 가지 않았다.</div> <div> </div> <div>그나저나 집에 있는다 할껄 괜히 따라나와서 후레쉬에 비춰지는 동네 귀신들에 흠칫 흠칫 놀라며 아빠 손을 잡고 열심히 쫓아다니고 있었다.</div> <div> </div> <div> </div> <div>쌍복식당 가는길로 향한 고모에게서 전화가 왔고,</div> <div> </div> <div>고모와 같이 간 삼촌들도, 가는길에 있는 개울가나 물가, 논두렁 다 뒤져보았지만 찾지 못해 반대쪽으로 향한 우리쪽으로 전화를 하신것이었다.</div> <div> </div> <div>사람이 걸어서 30분 거리를.</div> <div> </div> <div>약 20분만에 반대편까지 한참 올라온 우리보다 더 멀리 갈 수가 있는건가..?</div> <div> </div> <div>싶었는데,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말씀하셨다.</div> <div> </div> <div>"셋째야, 거기다. 거기로 가야된다."</div> <div> </div> <div>갑자기 거기로 가야된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아빠는 대꾸도 없이 갑자기 산쪽으로 향했고,</div> <div> </div> <div>나는 먼저 내리막길을 통해서 집에 가있으라는것이었다.</div> <div> </div> <div>아니.. 혼자 걸어가는게 더 무서운데..?</div> <div> </div> <div>결국 그냥 아빠를 따라가기로 했고,</div> <div> </div> <div>길이 없는 산을 타다보니 어느새 산길이 나왔고, 그 길을 따라서 주저없이 걸어가는 아빠의 뒷모습을 보고</div> <div> </div> <div>오히려 아빠가 뭐에 홀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의지할곳은 지금 내 앞의 아빠와 내 뒤의 할아버지 뿐이었다.</div> <div> </div> <div> </div> <div>계속 아빠의 뒷모습을 보며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았을때 저 산 밑에서 불빛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고,</div> <div> </div> <div>걸려오는 전화를 받은 아빠의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삼촌들도 이쪽으로 오고 있는것 같았다.</div> <div> </div> <div>삼촌들은 여길 어디라고 알고 오는거지..하며 신기해했다.</div> <div> </div> <div> </div> <div>할어버지의 말 한마디에 바로 이 산으로 향한 아버지와 전화한통 주고받지 않고서는 이 산으로 향한 삼촌들.</div> <div> </div> <div>분명 뭔가가 있긴 한것 같다.</div> <div> </div> <div>그 산을 올라가면서 보이는 산 귀신들은 무섭긴 했지만 더이상 신경쓰이지 않았다.</div> <div> </div> <div>그냥 이 상황에 고모부는 뭐에 쫓긴 것이며, 왜 내가 이 산에 있는지가 더 무서웠다.</div> <div> </div> <div> </div> <div>결국 올라가다가 아빠의 발걸음이 멈추고, 후레쉬를 비춘곳엔 고모부가 있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누가 저 큰 덩치의 고모부를 집어 던졌거나,</div> <div> </div> <div>바로 옆에 보이는 무덤위로 올라가 머리쪽부터 다이빙을 했거나,</div> <div> </div> <div> </div> <div>머리부터 고꾸라져 가시 덩쿨 같은것에 말그대로 꽂혀있는 </div> <div> </div> <div>온몸은 상처투성이에 멍자국과 긁힌자국이 온몸에 남아 있는 고모부가 있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야기는 魑魅 (下) 편으로 이어집니다.</div> <div> </div> <div>(下)편은 블로그에 이번주 주말(19.07.06(토)~07(일)) 에 제 블로그에 먼저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div> <div> </div> <div>아래는 실제 저희 할머니 댁으로 가는 길과 쌍복식당 사진입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571px;height:325px;" alt="1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7/1562026756ddecadb70cc0438788782dd07a6e7eb8__mn461968__w1171__h720__f133232__Ym201907.png" filesize="133232"></div> <div> </div> <div> </div> <div><br> </div>
    출처 Archi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rchisso

    Archi 타로 : https://blog.naver.com/archisso/221480639045

    기 깃든 물건 : https://blog.naver.com/archisso/22150371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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