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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3-08-21
    방문 : 4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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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00088
    작성자 : Archi. (가입일자:2013-08-21 방문횟수:459)
    추천 : 17
    조회수 : 1804
    IP : 175.127.***.19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4/11 18:50:01
    http://todayhumor.com/?panic_100088 모바일
    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69. (발그림 주의)
    <div>안녕하세요.</div> <div> </div> <div>요즘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정말 훅훅 가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시작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이건 좀 된 이야기네요.</div> <div> </div> <div>고등학교 시절이었으니.</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코골이.</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고등학교때 친구랑 어떻게든 늦게 까지 놀고, 친구네서 자고 오려고 매일 늦게까지 뻐팅겨본 경험 누구나 있을겁니다.</div> <div> </div> <div>부모님한테는 '오늘 한번만 자구 가면 안돼~?' 그 한번만이 수십번째.</div> <div> </div> <div> </div> <div>고등학교때 정말 친했던 친구인데, 집이 좀 멀어 항상 놀러가서는 밤 10시 11시 되서는 아.. 집가기 싫다며 부모님께 문자를 한번씩 보내곤 했죠.</div> <div> </div> <div>저는 인천에서 검암동을 살았고, 친구는 부평쪽에 살았으니 뭐 지금이라면 그렇게 먼거리도 아닌데,</div> <div> </div> <div>그당시엔 그거리에 꽤나 멀게만 느껴졌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평일엔 pc방에서 밤늦게까지 (야자 도망가고 맨날..) 게임하면서 노래방가고 잘만 놀아놓고,</div> <div> </div> <div>주말되면 왜 주말이니까 놀아야된다며 토요일에 나가서 일요일에 들어왔는지는..흠..</div> <div> </div> <div> </div> <div>그때도 마찬가지로 월화수목금 수업이 마치면 pc방 노래방을 전전하다가 드디어 토요일! 야자도 없고! 일찍 끝나고!</div> <div> </div> <div> </div> <div>원래 야자는 없고!</div> <div> </div> <div> </div> <div>무튼 학교를 나서서 친구네로 향했습니다.</div> <div> </div> <div>버스 타고 거의 1시간정도 걸렸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거리를 왜 굳이 토요일만 되면 찾아갔는지..</div> <div> </div> <div>그날도 열심히 놀다가 밤 늦으면 엄마한테 문자나 하나 보내야지 (카톡, 스마트폰이 없던 때라..)</div> <div> </div> <div>하고 진짜 컴퓨터앞에 앉아서 돌아가면서 게임하다가 그 근처 사는 친구불러서 pc방 가고.. pc방 갈거면 굳이 거기까지 왜갔는지는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저녁먹고 노래방가고.. 밤 10시가 되면 착한학생처럼 퇴실해주고 나왔습니다.</div> <div> </div> <div>친구네 집에 들어가면서 어머니께 문자를 보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엄마 나 오늘 JB이네서 놀다가 지금 좀 늦었는데, 내일 일찍 들어갈게~</div> <div> </div> <div>- 누.. 누구세요..?</div> <div> </div> <div>- 아들이지 누구야~</div> <div> </div> <div>- 전 아들이 없어요..</div> <div> </div> <div> </div> <div>이정도로 대화가 나와주면 허락 된겁니다.</div> <div> </div> <div>눈치껏 답장하고 친구네로 향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들어가면서 생라면 부셔먹자고 생라면이랑 우유를 사간걸로 기억하네요.</div> <div> </div> <div>그당시 친구네서 바이오하자드와 화이트데이를 하면서 발발떨었던걸로 기억합니다.</div> <div> </div> <div>pc방에서 안하는 집에서 그냥 즐길 만한 게임을 했었죠.</div> <div> </div> <div>또 친구랑 같이 불 다꺼놓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는 공포게임은 우정을 정말 돈독하게 해주니까요.</div> <div> </div> <div> </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게임하는 그 집중력과 열정이라면 세계정복도 할 수 있지 않았을가 싶습니다.</div> <div> </div> <div>시계를 보니 새벽 3시가 다 되어가고있었죠.</div> <div> </div> <div> </div> <div>" 야 이제 자자. 내일 나 일찍 나가야돼. 괜히 늦잠자면 클난다."</div> <div> </div> <div>"그래 알아서 가~ 나는 계속 잘거니까~"</div> <div> </div> <div> </div> <div>누워서 또 바로 못자고 한참 화이트데이 이야기를 하다가.</div> <div> </div> <div>친구가 갑자기 분위기를 잡으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JB - "야.. 근데 귀신 게임을 해도 귀신이 주변에 오냐?"</div> <div> </div> <div>Archi - "아니 게임은 그냥 0 과 1로 만들어진 그래픽일뿐이지."</div> <div> </div> <div>JB - "그러냐.. 근데 진짜 우리 부모님 잘 안들어오잖아. 그래서 혼자 방에서 게임 하다 자는데 코고는 소리가 엄청난다."</div> <div> </div> <div>Archi - "윗집이나 아랫집이겠지. 옆집도 있고, 내집만 없네.."</div> <div> </div> <div>JB - "아니 ㅄ아. 그게 아니라 귀신 얘기하면 귀신이 옆에 온다며, 그래서 물어본거. 며칠전부터 그래."</div> <div> </div> <div>Archi - "안와 지금처럼 너가 귀신 얘기하는거 아니면."</div> <div> </div> <div>JB - "지금 왔냐?"</div> <div> </div> <div>Archi -  "아니."</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코고는 소리야 뭐.. 엄청 고는 사람은 옆집 윗집 아랫집에 스테레오로 틀어주다보니 그럴수 있다 생각하고 그냥 눈감고 떠들고있다 잠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친구가 그래도 침대를 양보해줘서 저는 침대에서 자고, 친구는 바닥에 누은채 잠을 청했죠.</div> <div> </div> <div>한참 잠이 막 들라는데 친구놈이 먼저 잠들었는지, 코고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저놈, 지가 코고는 소리에 놀라서 깨놓고 저러는거 아닌가..'</div> <div> </div> <div> </div> <div>진짜 정신을 놓고 잠들기 일보직전에 정말 너무 큰 소리로 코고는 소리가 들렸습니다.</div> <div> </div> <div>저렇게 코골면 콧구녕 안아픈가? 할정도로 너무 크게 들렸죠.</div> <div> </div> <div>평소엔 저렇게 코를 심하게 골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그냥 적당히? 근데 오늘따라 심하게 들렸죠.</div> <div> </div> <div> </div> <div>아니 이놈이? 하고 침대 밑으로 고개만 슬쩍 내렸다가 바로 다시 침대 벽으로 붙었습니다.</div> <div> </div> <div>친구옆에 왠 반삭한 남자가 누워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곤 눈을 뜬채 저놈이 혹시라도 일어나지 않을까..</div> <div> </div> <div>일어나면 나도 일어나서 날라차기를 하고 불을 키던 뭐라도 해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30분? 1시간? 그 코골이는 멈추지 않고, 긴장도 슬슬 풀려서일까요.</div> <div> </div> <div>눈을 살짝 감은것 같은데 시간이 훅가있는 느낌? 근데 중요한건 그 코고는 소리가 더 커졌다는점에 너무나도 큰 공포감을 느껴</div> <div> </div> <div>눈도 못뜨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몇시지? 몇신지만 확인해보자 새벽이 지났고 해가뜨기만 바라는거다.</div> <div> </div> <div>하고 눈을 살짝 실눈을 떴습니다.</div> <div> </div> <div>뿌옇기도하고 어둡기도해서 뭐 뵈지도 않더라구요.</div> <div> </div> <div>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눈을 떴을때 "흡!"하는 외마디와 함께 눈을 감은채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674px;height:523px;" alt="KakaoTalk_20190411_14535017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4975781b8361c1efa964ddbaa9409b5c51ed525__mn461968__w1079__h984__f186394__Ym201904.jpg" filesize="186394"></div> <div> </div> <div><font size="7">"크아아아아악! 크아아아악!"</font></div> <div><font size="7"></font> </div> <div><font size="7"></font> </div> <div><font size="7"></font> </div> <div><font size="7"></font> </div> <div><font size="7"></font> </div> <div><font size="1"></font> </div> <div>사백안 (눈의 검은자 주위에 흰자가 4뱡향 다 보이는 눈) 의 반삭한 남자가, 눈을 땡그렇게 뜬채 입을 크게 벌리고,</div> <div> </div> <div>저를 처다보면서 코고는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아까의 날라차기하겠다는 패기는 개나 줘버린채 눈감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div> <div> </div> <div>정말 잠이라곤 잠깐 졸았던 30분? 을 제외하고선 눈만 감고 있었던것 같네요.</div> <div> </div> <div> </div> <div>한참 있다 보니 밖에서 짹짹 거리는 새 소리가 들리고, 더이상 코고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눈을 뜨고 시계를 보니 6시 50분정도? 되었던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그당시엔 귀신을 보는건 익숙했어도 대처나 이놈을 어떻게 상대할지 전혀 모르던 때라 그냥 당하고만 있었죠.</div> <div> </div> <div> </div> <div>어처피 친구는 깨우기도 뭐해서</div> <div> </div> <div>그냥 바로 씻고 집으로 향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아침 7시 반도 안되서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저는 집에 가는 버스를 탔고, 그렇게 집에 무사히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친구 방 문뒤에 숨어있는 그 귀신을 뒤로 한채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출처 Archi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rchisso

    Archi 온라인 타로 : https://blog.naver.com/archisso/221480639045

    기 깃든 물건 : https://blog.naver.com/archisso/22149258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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