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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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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3-08-21
    방문 : 458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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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panic_100047
    작성자 : Archi. (가입일자:2013-08-21 방문횟수:458)
    추천 : 13
    조회수 : 1883
    IP : 175.127.***.19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9/04/01 12:01:47
    http://todayhumor.com/?panic_100047 모바일
    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66.
     
    뚜둑 뚜둑.
     
     
    이전 친구네 아버지가 하는 팬션으로 놀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 아버지께서는 할아버지를 모시고 팬션을 하고 계신데, 할머니는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그렇다보니 친구 아버지께서 할아버지를 모시고, 친구 어머님과 같이 돌보시면서 팬션을 운영 하셨어요.
    (지금은 그만 접으시고, 쉬고 계십니다.)
     
    일부러 비성수기때 맞춰서 찾아 갔는데, 사람도 정말 없고 조용하니 정말 괜찮았습니다.
     
    부모님이 팬션하는 친구와 저 포함 총 6명이 놀게 되었죠.
     
     
    모든 여행의 목적은 술인 사람들끼리 모여서 옴팡지게 쓸어담고는 저녁때 놀 시간에 모두 신이 나 있었습니다.
     
    점심쯤 도착한 저희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기도 했고, 남자 6명이서 뭘하나.. 저녁때 놀기위해 컨디션 조절이나 하자.
     
    하고 모두 낮잠을 청했습니다.
     
    핸드폰 보다가 한두명씩 잠이 들고, 다같이 잠이 들었을때인것 같아요.
     
     
    "뚜둑, 뚜둑.."
     
     
    "뚜둑, 뚝.."
     
     
    뭔가 뼛소리? 관절 소리라 해야하나요?
     
    뼈 맞춰지는 소리가 나길래 이제 다들 직장당기다 보니 벌써 뼈가 안좋은 친구가 있나보다하고 눈을 그냥 감고 있었습니다.
     
     
     
    "뚜둑, 뚝.."
     
     
    "뚜둑, 뚜둑.."
     
     
    자꾸 나는 소리와 한가지 이상하다 느낀건 이소리가 한방향에서 나는게 아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눈을 살짝 떴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제 뒤쪽, 현관문쪽에서 나다가 점점 멀어지는걸 들었습니다.
     
    뭐가 있었던 간에 이제 나갔나보다~ 하고 몸을 일으켜 친구들을 살펴보니 저를 포함 6명이 모두 방에 있었습니다.
     
    뭐 잡귀가 지나 갔나보구나 하고 친구들을 슬슬깨워 저녁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고기도 굽고, ,소세지도 굽고, 버섯도 굽고, 새우도 굽고, 라면도 끓이고,
     
    먹고 마시고 잘 놀다가 친구 한명이 무서운 얘기를 해달래서 아까 낮잠 잘때 있었던 일을 얘기해줬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들으면 그것대로 느낌이 다르니까요.
     
     
     
    그러자 팬션하는 친구의 표정이 굳어지며,
     
    " 언제? 언제 그런거야? 뚝뚝뚝 소리 맞아? "
     
    라며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안그래도 그 방을 썼던 사람들이 전부 다는 아니지만 거의 반 이상이 그런 소리를 들어서 잠을 못잤다고,
     
    무섭다는 이야기를 몇번 들었다는 것입니다.
     
     
    외모나 다른건 보지 못했고, 그 소리만 들었을 뿐이다. 오늘 밤에 보면 이야기 해주겠다.
     
    라고 이야기 해주고, 다시 술파티를 이어갔습니다.
     
     
    진짜 거하게들 마시고 친구중 2명은 들어갔고, 저 포함 4명은 맥주마시면서 이야기 하다가
     
    팬션 친구가 다시 한번 물어봤습니다.
     
     
    "혹시 그거 보이면 나도 볼 수 있게 하는 방법있냐?"
     
    "그런거 난 할 줄 몰라;;"
     
    "암튼 얘기나 해줘."
     
    "그래"
     
    이런 얘기를 하던 와중에 먼저 들어간 친구 한명이 갑자기 뛰어나오길래
     
    와~ 쟤 토할랑갑다~
     
    하고 있는데 친구는 다급하게 저를 불렀고,
     
    저와 팬션 친구는 들어가서 그 방에 있던 4명이 모두 들었습니다.
     
     
    "뚜둑, 뚜둑.."
     
    "뚜둑, 뚜두둑.."
     
     
    그리고 집중해서 보자 한 할머니께서 저희가 잡은 팬션 방에 베란다쪽의 통유리를 통해 밖을 보고 계셨습니다.
     
    팬션 친구에게 인상착의를 이야기 해주고,
     
    옥색 저고리에 분홍 치마를 입으셨고, 옥반지 하나 끼셨고, 머리 비녀로 올리셨다.
     
    라고 이야기를 하자 친구는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친구 아버지께 같이 다녀오자고 했습니다.
     
     
    친구와 같이 친구 아버지를 뵈러가서는 아까 그 방에 뚜둑소리와 인상착의를 이야기하자
     
    친구 아버지는 눈시울이 빨개지시며
     
    "어머니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친구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친구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처음 모시려고 하던 시기에 팬션을 오픈하셨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처음 오픈 했으니 하루 써보시라고 방 하나를 내주셨고, 그방이 저희 방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루 지내보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방이 너무 좋다며 할머니께서 특히 베란다 창을 통해 보이는 바다를 너무 좋아하셨다는 겁니다.
     
     
    그리고 외모야 그럴 수 있지만 할머니께서 안좋으셨던 무릎 관절 소리가
     
    뚝, 뚝 하고 들렸다는 겁니다.
     
    매일 그 방을 들르셔서 할아버지와 함께 보냈던 그 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좋았던 기억으로 남으셨었던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청소를 다 하고, 이불 다 개어놓고, 팬션 친구를 통해 청소기도 돌리고, 바닥도 닦았습니다.
     
    팬션 새로 들어올때 그 상태 그대로.
     
    그리고 기다렸죠.
     
    조금 뒤 할머니께서 들어오셨고, 친구에게 이야기 해서 할아버지를 모시고 들어왔습니다.
     
    먼저 베란다 창을 통해 바닷가를 보시던 할머니옆에
     
    친구 할아버지께서 다가서셨고, 할머니는 할아버지 얼굴을 보시곤 정말 밟게 웃으셨습니다.
     
     
     
    p.s 이 일이 있고 난 뒤로 친구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동안은 그방은 손님에게 내어드리지 않았고, 그만 두시면서 그방은 없앤걸로 전달 받았습니다.
    출처 Archi Blog : https://blog.naver.com/archisso

    기 깃든 물건 요청 : https://blog.naver.com/archisso/22149258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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