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와이프랑 오랜만에 자동차극장이나 가기로 하고 빡빡한 하루 일정에도 불구</div> <div>강아지들까지 대동해서 대명항 새우튀김까지 사가지고 자유로 자동차극장에 도착했더랬죠</div> <div>줄서있는 차를 보고 경악한 나머지 뒤로 가서 줄을 서고 1시간 반이나 기다린 끝에 영화가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처음에는 괜찮았어요 부산행과는 다른 영화라는 정보도 접했고 4년뒤니 이질감이 느껴질거란 각오도 하고 봤습죠</div> <div>근데 영화가 끝나니 내 얼굴엔 ????만 남더군요</div> <div>군인들의 어색한 광기와 지옥에서의 어설픈 적응, 뜬금없는 캐릭터와 그 뜬금없는 캐릭터의 죽음, 그리고 뜬금없는 슬픔</div> <div>뜬금없는 용기와 희망 그리고 뜬금없는 탈출 아주 그냥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전 살아있다도 재밌게 본 사람입니다.</div> <div>즉, 왠만한 개연성 오바는 아주 너그럽게 넘어가줄 수 있을 정도로 너그러운 사람이라는 겁니다</div> <div>근데 권해효 죽었을때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왜 슬퍼하는건지 난 모르겠거든요 아니 죽어서 슬픈건 알겠는데;;</div> <div>정신적 지주가 죽은것 마냥 슬퍼합니다 난 그 사람이 왜 정신적 지주인지도 모르겠는데;;</div> <div>그리곸ㅋㅋㅋ 개 웃겼던게 무장한 군인들 상대로 도대체 그 많은 무기는 어떻게 훔쳐서 나온 거에요 그리고 탈출했을 초반에 군인들이 맘먹고 찾았으면 충분히 찾았겠더만 그리고 그 라인을 넘어가질 않은 것같은데 밑도 끝도 없는 무기는 어디서 나온거에요</div> <div> </div> <div>그리고 갑자기 매드맥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간만에 재미없는 영화를 봤네요...</div> <div>블랙팬서 이 후 처음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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