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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_86550
    작성자 : 봄사랑벗고빨x (가입일자:2019-09-16 방문횟수:54)
    추천 : 8
    조회수 : 307
    IP : 218.147.***.22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10/26 17:49:49
    http://todayhumor.com/?military_86550 모바일
    4부 돌아온 정하사 그리고 썸 34화

    (부제 : 계속되는 이별과 만남)

    그로부터.. 또 몇일 후... 웅병장도 떠났고.. 그리고 박병장과.. 한병장이.. 떠날 준비를 했다.

    박병장 : 가네ㅋㅋㅋㅋㅋ

    한병장 : ㅋㅋㅋㅋㅋㅋㅋ

    빨고 : 다들 잘가..

    박병장 : 뭐 영원히 이별하는것도아니고 임마 기운내

    빨고 : 그냥.. 보이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던 형 전역이 오니.. 실감이 나지가 않아

    박병장 : 악담으로 들린다?

    빨고 : ㅋㅋㅋㅋㅋㅋ 아.. 한××형도 잘가

    한병장 : 그래ㅎㅎㅎ 고생 많았다 말년들 챙긴다고

    빨고 : 우리가 뭘 했나?

    박병장 : 우리가 마지막이네?

    빨고 : 그러네...

    박병장 : 야 장

    장병장 : 응...

    박병장 : 너가 이제 우리 소대 왕고다

    장병장 : 그러게...

    박병장 : 애들 잘 챙기고.. 조심히 전역해서 만나자

    장병장 : 알겠어... 조심히가..

    박병장 : 빨고도.. 후니도.. 장병장 잘 도와서.. 소대 잘 이끌고.. 고생하고..

    빨고, 후니 : 응..

    박병장 : 야 주니

    주니 : 응!

    박병장 : 넌 적당히 뺑기치고

    주니 : 아...

    박병장 : ㅋㅋㅋㅋㅋ 형가니까 이제 장병장 허락받고 말년타라

    주니 : 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

    박병장 : 자... 우리 갈게...

    2소대 : 잘가...

    박병장 : 아....행보관님도.. 다음주에 가시니까.. 남은시간.. 행보관님... 잘 신경쓰고..
    중대장님은.. 내일 모레.. 이취임식하시고.. 가신다고 했는데.. 그거까지는 못보고가서.. 죄송하네..

    빨고 : 우리가.. 남은.. 1중대가.. 잘 챙겨서 보내드릴게

    박병장 : 그래.. 이제 정말 너희가.. 여기 주인이다..
    잘하고 조심해라.. 진짜 갈게...

    2소대 : 잘가.. 조심하고...

    우리는 그렇게 마지막.. 왕고들을 떠나 보냈다.
    가슴한켠이 많이... 쓰렸다..
    그리고.. 또... 중대장님.. 이취임식을 준비하기 바빴다.
    행보관님께서는 잠시 휴가를 위해 바쁘셨다.
    행보관님께서 자리를 비우는 동안 현상사님께서
    잠시 행보관 대행을 하시기로 했다.
    한순간.. 우리 중대는.. 중대의 아버지인 중대장님..
    그리고.. 중대의 어머니인 행보관님 그 두분이.. 자리를 비우셨다.
    중대장님은.. 새로오실 중대장님이 자리를 지키시고 계셨지만.. 그때동안은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으셨고
    출근하면 중대장님실에서 거의 나오지 않으셨다.

    난 늘 그랬듯이 정하사와 환이 그리고 고일병, 우일병을 데리고 이동정비를 다녔다.
    그리고 중대장님.. 이취임식 하루전...
    우리 중대장님께서 복귀하시곤.. 저녁에 중대원 집합을 시키셨다.

    중대장 : 자.. 다들 잘 지내고 있었나?

    중대원 : 예!

    중대장 : 나 안보고 싶었냐?

    중대원 : 예!

    중대장 : 이ㅅㄱ들이

    중대원 : ㅎㅎㅎㅎ 보고싶었습니다!

    중대장 : 녀석들... 흠.. 다들.. 그동안 못난 중대장을 중대장이라고 따라줘서.. 내 지휘에 움직여줘서..
    정말.. 고마웠다.. 정말.. 너희를 만나...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지만.. 배운것도 많이 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한다..
    선임이건 후임이건.. 배워야하는건 배워라..
    업무기술이건.. 인성이건.. 그사람이...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배워야할게 있다면..
    배워라.. 그리고.. 나쁜사람이라고해도.. 그사람만의 뭔가 장점이있다고 생각하면.. 그런것도 배워라..
    난.. 이제... 너희를 떠나서.. 더 큰 세상으로 나간다..
    솔직히.. 겁난다.. 여기서나.. 지휘관 휘장을 달고..
    너희를 이끌었지만.. 이제.. 다시.. 난 사회의 막내로.. 돌아간다...
    아씨.. 소위 막내때 생각하니.. 너희들 말로.. 토나온다

    중대장 : ㅎㅎㅎㅎㅎㅎ

    중대장 : 그치만.. 다시 시작하는곳에서도 언젠가..
    중요한 자리로 또 올라가겠지...

    행보관 : 에이 사령관님 추천으로 대기업 인사과 가시는 분이

    중대장 : 어? 행보관님 언제 오셨습니까?

    행보관 : 지금이요ㅡㅡ.. 오늘 대대장님 회식하신다고
    다 집합이지 않습니까? 당직근무자들 빼고

    중대장 : ㅎㅎㅎㅎㅎ

    행보관 : 뭘 모른척하시는지

    중대장 : 내가 아직 계급이 살아있어서 행보관님한테 맞지는 않을거 같구나

    중대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보관 : 모르죠 이따 술마시고 취하면

    중대장 : 1차 끝내고 도망칠 생각입니다.

    행보관 : 에이.. 오늘 주인공이신데 무슨 그리고 새로 오시는 중대장님도 계시는데

    중대장 : ㅎㅎㅎㅎ 그리고 새로오는 중대장은.. 뭐.. 알고있는 인원도 있겠지만.. 내 동기다.
    재미있는 사람이야.. 나한테 했던것처럼 너희가 잘 따라주길 바란다.

    중대원 : 예!

    중대장 : 이게.. 마지막.. 집합이다...

    중대원 : ....

    중대장 : 서운하냐?

    중대원 : ...예...

    중대장 : 사람에게는.. 그리고.. 자리에는... 항상 마지막이란게 있는거다.. 그치만.. 그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이란것도 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라
    너희도.. 전역이 끝이 아니다...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거고..
    그 자리가 끝나고 새로 시작하는 자리는 더 힘들고.. 어려운 시작이니.. 항상.. 힘내고 당당하게 나가라..
    사람에게는 언제나.. 이결 낼 수 있을 정도의 시련만 다가온다. 그 시련을 이겨내면.. 너흰 그만큼 더 강해진다..
    나도 그럴꺼고..

    행보관 : 거참.. 사령관님 추천으로 좋은자리 가시면서 뭘 그렇게 생색내십니까?
    얘들아 중대장님 대기업 인사팀장으로 가시는데 연봉이 지금의 두배이상이란다

    중대장 : 에헤이 참... 좋은 얘기하는데... 왜 찬물을..

    행보관 : 그러니 전역해서 찾아가서 술 많이 사달라고해

    중대원 : 예!!!!!

    중대장 : 그래 찾아와 내가 아주 거하게 쏜다!!

    중대원 : 예!!!!!

    중대장 : 그래.. 그럼.. 마지막으로.. 집합 종료 보고 받고..
    끝내자..

    부관 : 중대!! 차렷!!! 중대장님께 대하여 경례!!!

    중대원 : 충!!!성!!!

    부관 : (뒤로돌아 중대장님을 보고) 충!! 성!!

    중대장 : 충성!

    행보관 : 빠라빠라밤~ 빠라빠라밤~ 빰빰빰빰빰

    중대장 : (경례를 내리시며)ㅋㅋㅋㅋㅋ 하지마십쇼

    행보관 : ㅋㅋㅋㅋㅋㅋㅋ

    부관 : (손을 내리고 뒤로돌아서) 바로!

    중대장 : 다들.. 정말.. 고마웠다...
    모두.. 내 마지막 명령이다... 해산!!

    중대원 : 고생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중대장님도 보내드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또.. 하루가.. 흘러... 우리는.. 중대장님과의
    이별식을.. 거행했다..
    그렇게... 중대장님도 떠나셨고.. 휴가중이시던 행보관님도
    이취임식이 끝나고 다시 가셨다.
    행사가 끝나고.. 새로온 중대장이 우리를 집합시켰다.

    부관 : 1중대 모두 막사뒤로 집합 새로오신 중대장님이 따로 하실 말씀 있다니까

    빨고 : 뭐지?

    후니 : 그러게..

    빨고 : 아... 오늘 이취임식때문에 이동정비도 없고..
    그렇다고 중대장님 가시는데.. 안볼수도없고..

    후니 : 흠... 오늘 업무처도 딱히 할거 없는데?

    빨고 : 그래?

    주니 : 그럼 난 내려가면 침낭창고 정리하러간다?

    빨고 : 정리가 아니라 주무시러 가시는거겠죠

    주니 :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살만하다 여기

    빨고 : 그럼 평생 사세요 여기서

    주니 : 아씨...

    후니 : 그만하고 가자

    집합.

    부관 : 1중대. 집합 준비 끝.

    중대장 : 그래.
    반갑다. 대위 김××이다.
    내가 너희를 따로 집합시킨 이유는
    어차피 난 여기 오래 있을 사람이 아니다.
    잠깐 쉬러 사령부에서 여기로 내려온거다.
    내가 왜 여기 와야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너희에게 당부하고 싶은것이 있다.
    선임들 내 눈에 띄지마라.
    특히 상병장들 일이병들에게 조금이라도 부당한 대우라던지 부조리하는게 보이면 다 영창 갈 생각으로 해라.
    난 영창보내기로 사령부내에서 가장 유명하니까
    다들 영창가고싶으면 내말 거역해도 좋다.
    일이등병들은 고참들이 욕하거나 때리거나 부조리를 할 경우
    언제든 중대장실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는 항상 중대장실문은 열려있고 환영한다.
    내가 길어봤자 여기서 2년이다.
    짧으면 1년이고 난 곧 다시 사령부로 갈거니까
    내가 있는동안은 조심해라.
    나한테 조금이라도 피해주면 그 당사자는 각오해라.
    이상.

    그러고 경례도.. 아무것도 받지않고 그냥 들어갔다.
    우리는 직감했다...
    아.. 이제좀.. 살만해지나 했는데...
    ㅈ같은일이.. 생기겠다는...
    중대장은 부임하자마자 건든게... 우리 이동팀이다.
    현재 행보관님께서 휴가중이라
    현상사님께서 어쩔 수 없이 대행중이신데..
    새로온 중대장이 현상사님과 정하사 그리고 나를 불렀다.

    중대장 : 반장님. 그러니까 이동정비를 고정인원으로 보내는걸 바꾸자는 겁니다.

    현상사 : 아니.. 이미 전 중대장과 행보관님과 저랑 다 만들어놓고 완성도도 높여서.. 잘 하고 있는데..
    왜 갑자기 다 잡아놓은 틀을 바꾸시려고 합니까?

    중대장 : 반장님.. 이제 중대장이 누구죠?

    현상사 : 아.. 그야.. 지금 제앞에 계신..

    중대장 : 그렇죠? 그럼 제 지시에 따르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전 중대장인 사람을 들먹이시면
    다시 전 중대장 불러오세요

    현상사 : 전 중대장님뿐만이 아니고.. 대대장님 그리고 사령관님께까지 다 보고하고 승인 받은거지 않습니까?

    중대장 : 그건 장교 문제니 부사관인 반장님은 신경 쓰지 마십시오. 제가 알아서 다시 허락 받을테니.

    현상사 : 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신경쓰지말라니? 제 프로젝트인데? 제가 빠집니까?
    제 의견도 없이?

    중대장 : 시작이야 반장님이 시작하셨지만
    운영은 중대가 하는거 아닙니까? 중대 운영 그리고 지휘 책임자가 누굽니까? 저 아닙니까?
    근데? 제 지휘를 따르지 않으시겠다는 겁니까?
    명령불복종인데요?

    현상사 : 하.. 참..

    중대장 : 그럼 이제부터 이동정비 개편합니다.
    각 소대별로 돌아가면서 내보내겠습니다.
    좋은 경험인데 왜 특정 병사들만 이런 좋은 경험을 시킵니까? 모두 해보고 배워야 다들 업무능력이 올라가는거 아닙니까?

    현상사 : 아.. 중대장님.. 하.. 중대장님 말씀도 틀린건 아니지만...

    중대장 : 틀린거 아니면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현상사 : 아니요.. 하.. 그렇게 하시면 부대 업무처 업무가 꼬입니다. 어제 담당하던 병사가 이동을 나가버리면
    누구한테 인수인계 받습니까?

    중대장 : 인수인계 할 일을 만들지 않으면 되죠

    현상사 : 아니.. 하...

    중대장 : 전 어제일을 오늘로 그리고 오늘일을 내일로 미루는거 싫어합니다. 현재일은 현재 당일에 끝내야합니다.
    군인이라면 그래야합니다.

    현상사 : 하... 마음대로 하십시오. 어차피 다 승인받고 잘 운영하던건데 바뀔지 모르겠지만

    중대장 : 빨고라고 했지?

    빨고 : 병장 벗고빨고 예.

    중대장 : 2소대 분대장이였지?

    빨고 : 예. 그렇습니다.

    중대장 : 지금 이동정비 시스템 마음에 들어? 너만 나가서 힘들지 않아? 나가면 맨날 너네끼리만 많은 업무량 소화하잖아?

    빨고 : 아... 그.. 힘들지 않습니다.. 후임들도 이제 워낙 업무능력이 많이 늘어서.. 오히려 이제 제가 도움받는거 같습니다..

    중대장 : 그 말 뜻은? 넌 나가서 애들 시키고 논다는거네?

    빨고 : 잘 못들었습니다..?

    중대장 : 이ㅅㄲ 후임들한테 업무 몰빵시키고 넌 놀고 오는거야?

    빨고 : ..아닙니다.. 그러지 않습니다..

    정하사 : 중대장님.. 이동나가면.. 빨고가 거의 힘든 업무라던지.. 손이 많이가고.. 위험한 업무는 빨고가 다합니다..

    중대장 : 정하사 가만히있어요 내가 보질못하는데 그걸 어찌 알아? 야 빨고 솔직히 말하면 이번에는 눈감아줄게
    말해 안그럼 내가 애들 불러서 조사해 볼 수 있어

    빨고 : 진짜.. 그런적 없습니다.

    중대장 : 이ㅅㄲ가 끝까지 거짓말하네? 야 너 내가 털어봐서 나오면 바로 영창 갈 준비해

    현상사 : 아니 중대장님 말씀이 심하신거 아닙니까?

    중대장 : 제가 뭐요? 중대장으로써 중대원들 부조리 조사하는건데

    현상사 : 아니.. 나가서 고생하는 애들 고생한다고 말은 못해주실 망정.. 뭐라구요? 그리고 얘들이 나가서 그만큼 많은 업무를 소화해서 부대에 업무가 많이 줄어들어서
    그만큼 애들이 수리를 더 집중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그런 열심히 하고 있는 팀의 팀장격인 병사를 지금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중대장 : 아... 이래서 부사관들 특히 상사님들은 이래서 안되는겁니다. 왜이렇게 고지식하십니까?
    그거 너무 권위적인거 아닙니까? 그래봤자 상사인데?

    현상사 : 뭐라고요?

    빨고 : (미쳤네... 이인간...)

    중대장 : 됐고요. 다 나가보세요 이동정비 개편은 제가 보고서 작성해서 승인받아다 드릴테니까요
    이제 제 방식대로 따라오세요 싫으시면 타부대 전출신청하시거나 전역신청하세요
    전 간다고 하는사람 잡지 않습니다.

    현상사 : 하하하하하 아. 예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 지금 잠깐 행보관 대리로 여기있는데
    저희 업무처 업무가 많아서 좀 내려가봐야겠습니다.

    중대장 : 아. 네 잘 생각하셨습니다. 내려가보세요.
    굳이 행보관 대행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뭐 말이 대행이지 그냥 자리만 앉아 계시는거 아닙니까?
    행보관님 도장그리고 탄약통키, 총기함키 넘겨주시고
    내려가서 반장님 업무보세요.
    이동정비 개편 보고서는 제가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현상사 : (키와, 동장을 테이블 탁 두시며) 예. 가보겠습니다. 다들 뭐해 일어나지 않고

    정하사, 빨고 : 예..

    중대장 : 멀리 안나갑니다.

    정하사 : 충성...

    중대장 : 예

    우리는 중대장실에서 나왔다.
    그리고..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다. 문넘어로 중대장이 현상사님 들으란 식으로 말을 했다.

    중대장 : 그러니 자기가 만년 상사지

    빨고 : ...

    현상사 : 야! 보급계

    보급계(일병) : 일병 xxx 예...

    현상사 : 나 내려가니까 이제 문제 생기는거 중대장한테 말해 나 다신 안올라오니까

    보급계 : 예...

    우리는 현상사님 뒤를 따랐다.
    흡연장.

    현상사 : (담배를 꺼내들며) 너도 펴. 정하사 넌 조금 떨어져있어 냄새나니까

    정하사 : 예...

    현상사 : 하.. ㅅㅂ.. 골치아픈놈이 왔네

    빨고 : 어떻게 하실겁니까..? 중대장님.. 보고서 들고 대대장님 찾아가신다는데..

    현상사 : 내앞에서 중대장 뒤에 님 자 쓰지마라

    빨고 : 옙...

    현상사 : 보고하라고해 이미 사령관님 승인까지 받은거
    뭐 어떻게 바꿀건데? 만약 바꿔도 내가 가서 따질거니까

    빨고 : 그럼.. 저희는.. 현상사님만 믿겠습니다..

    현상사 : 걱정말고 너넨 너희 업무에 충실히해
    지금 잘하고있어서 사령관님이 많이 흡족해 하시는중이고
    조만간 사령부도 그리고 보급쪽들도 곧 이동정비 시작한다니까.

    빨고 : 예..

    현상사님 핸드폰이 울렸다.

    현상사 : 어 성중사 무슨일이야.
    나? 이제 중대행정반에 없어. 어. 나왔어. 아니 잠시나온게 아니라 행보관 대행 그만하기로했어
    어. 아니야 그닥 여기서 할거 없고 또 내 업무처도 바빠
    나도 할게 많은거 알잖아. 어. 근데 왜?
    병력? 얼마나? 한명? 야임마 그 한명이란게 너 지금 빨고즘 보내달라는 뜻으로 들린다?
    그냥 빨고즘 올려보내달라고 말하면 되는걸 뭘 병력지원이라고 그래? 알겠어 마침 빨고 지금 내옆에 있어
    아. 정하사도 올려보내도 되나? 그래 알겠어
    둘다 지금 막사 흡연장에서 나랑 있으니까
    바로 보낼게. 어 수고해 (전화를 끊으시고) 들었지? 둘다

    정하사, 빨고 : 예..

    현상사 : 가서 쉰다고 생각하고 일즘 도와주고와

    정하사 : 그럼.. 작업다녀오겠습니다... 충성..

    현상사 : 어 다녀와

    나와 정하사는 바로 1소대 공장행정반으로 향했다.

    똑똑똑.

    정하사 : 충성.

    성중사 : 어 왔어? 빨고만 있어도 되는데.. 정하사까지 보내주시니 감사하네ㅎㅎ 우리야 둘이 와주면 고맙지

    정하사 : 어떤거 도와드립니까?

    성중사 : 아 1구역이지.. 항상 1구역이 문제지..

    정하사 : 그럼 바로 올라갑니까?

    성중사 : 아 우선 정하사 먼저 올라갈래? 가서 좀 애들 관리좀해줘 안전주의하고 난 잠깐 빨고랑 얘기즘하고.

    정하사 : 예...(나와 성중사 둘만 남는게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은 눈빛이였다.) 그럼 먼저 올라가겠습니다. 충성..

    성중사 : 응 그래 금방갈게

    정하사는 그렇게 1구역으로 먼저 올라갔다.

    빨고 :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성중사 : 우선 앉아.

    빨고 : 네. 감사합니다.

    성중사 : 커피 마실래?

    빨고 : 아.. 예.. 감사합니다.. 근데 최상사님은 어디 가셨습니까..?

    성중사 : 어디가서 쉬고 계실걸?

    빨고 : 아...

    성중사 : 자. 마셔.

    빨고 :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성중사 : 그게 이제 내가 타주는 마지막 커피야.

    빨고 : (커피를 마시다 사레가 걸렸다) 컥.. 콜록 콜록!
    무슨...콜록 말씀이십..콜록 니까?

    성중사 : 뭘 놀래. 전에 말했잖아. 나 3중대간다고

    빨고 : 아...

    성중사 : 내가 좋아 하던 사람들도 다 떠나고...
    중대장님... 행보관님... 흠...
    3중대도.. 뭐.. 다 아는 간부들이지만.. 그래도.. 나름 1중대 간부님들이 더.. 좋았는데... 애들 정도 많이 들었고..
    또.. 너랑 우리 성아.. 현이.. 윤이.. 민이.. 우리 분대장들..
    그리고 소대원들.. 다.. 정 많이 들었고..
    또.. 특히.. 너가 그 힘든 군생활 열심히 이겨내가는걸 보며
    내 소대원이 아니지만.. 너가 분대장이되고..
    또 여러 간부들에게 인정 받는걸 보고 현상사님 프로젝트 너랑 정하사가 성공적으로 해내는걸 보면서..
    내가 관리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담당관도 아닌데..
    뿌듯했어. 정말 너네가 이상하게 내 군생활에 가장 기억이 많이 남는다.

    빨고 : 아... 예..

    성중사 : 그러고보면.. 정말 빨고 덕에 내가 도움 많이 받았네

    빨고 : 아닙니다.. 제가 더 도움 받았습니다..
    제가 전입와서.. 성중사님 하사시절때.. 절 힘나게 해주셔서.. 제가 이렇게 분대장까지 된겁니다.

    성중사 : 요놈 말은 참 사람 기분좋게 말해요.
    요거요거 여자들 잘 홀리겠는데?

    빨고 : 아이.. 아닙니다...ㅎㅎ

    성중사 : 그래. 뭐.. 영원히 못만나는건 아니야.
    여기서 차로 30분거리지만. 나도 일때문에 자주 올꺼야.
    올때마다 보면 좋겠지만.. 너가 많이 바쁘겠지?
    흠.. 미리 얘기할게. 그동안 고생했고.. 조금만 더 고생해줘
    항상 응원할테니까.

    빨고 : 감사합니다... 저도.. 성중사님 잊지 못할겁니다.
    정말.. 성중사님께 배운것도 많았고.. 힘든 시절 정말 의지 많이했습니다. 성중사님 덕분에 힘들고 괴롭던 감정도 많이 잊을 수 있었습니다...

    성중사 : 어쭈?

    빨고 : 헤헤헤...

    성중사 : 그렇게 말로 정하사 꼬신거야?

    빨고 : (또 사레걸림) 컥! 콜록! 콜록! 무슨.. 콜록! 슨 말씀이십니까.. 콜록...

    성중사 : 임마. 내가 모를거 같아?

    빨고 : 아니... 무슨말씀하시는건지 전.. 모르겠습니다..

    성중사 : 여기 너랑 나 둘뿐이야. 솔직히 직감은 하고 있었는데. 너랑 단둘이 할 얘기 있다고 정하사 먼저보내니까 정하사 눈빛이 달라지더라?
    그래서 거의 확실하다고 느꼈어.
    그리고. 내가 생각보다 중대에 돌아가는걸 많이 알아.
    너가 이번에 이병장.. 폭행한것도.. 이병장이 무슨말 해서 그런건지 그것도 알고있어. 그말 들으니.. 너가 대견하더라.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지키려고 하는게..
    그치만.. 빨고야.. 조심해야해.. 아무리.. 너가.. 젊고 지금 패기가 넘칠 시기지만.. 너의 행동에는 항상 책임이 있는거야. 그러니까... 정하사.. 잘 지켜줘 너가 있는동안..
    그리고...너가 없어도 정하사 스스로 할 수 있게 잘 가르쳐주고

    빨고 : 아니.. 뭔가 오해가...

    성중사 : 야. 나한테는 숨기지마. 내가 널 전입신병때부터 옆에서 지켜봤는데. 솔직히 너 막내생활부터 분대장 되기전까지 너네 소대장님보다 다른 간부들보다.
    내가 더 옆에 많이 있었는데. 그걸 모를까

    빨고 : 아... 아니..

    성중사 : 난 비밀로 할테니까. 둘이 이쁘게 만나
    진짜.. 응원할테니까.

    빨고 : 아.. 후...

    성중사 : 이제 인정즘 하지?

    빨고 : 예...

    성중사 : ㅎㅎㅎㅎ 그치만 부대안에서는 절대 애정행각하지마라. 걸리면 진짜 너희 끝장이야.
    솔직히.. 난 걱정되는게.. 너 전역해서.. 정하사랑 정식으로 사귄다고 공개되면.. 이전에 있던 소문들이 결국 사실 확정이되는거잖아?

    빨고 : 아...

    성중사 : 흠.. 그게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게.. 너랑 정하사 그렇고 그런사이 아니라고 믿고 계시던 중대장님 그리고 행보관님이 이제 떠나셨고..
    또.. 떠나시니.. 그나마.. 후폭풍은 크지 않겠지..
    내가.. 1중대에 계속 남아있다면.. 그래도.. 내가 보호라도 할텐데.. 그럴 수 도 없고..

    빨고 : 흠..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성중사 : 왜?

    빨고 : 현상사님께서...

    성중사 : 알고계셔????

    빨고 : 아니.. 사귀고 있는거까지는 모르십니다...
    근데...제가 마음이 있다는걸로 알고계시고..
    또.. 말씀하신거 들어보니.. 제가 전역해서 정하사 만나는거에 큰 반대는 없으신듯 합니다..

    성중사 : 뭐라고 하셨는데?

    빨고 : 지금은 참고.. 전역해서.. 만나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현상사님께서 반대하든 찬성하든 문제되는게 없으니... 지금은 정하사 잘 지켜주고 전역하라고...

    성중사 : 그러셨구나... 그러고보면... 참 대단하셔..
    가만히 사무실에 계시거나.. 항상 작업하고 계시면서..
    여기저기 다 꿰뚫고 계시니..

    빨고 : 저도 가끔 소름 돋습니다.. 혹시 사람시켜 미행하시는거 아닌가 하고...

    성중사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은분이신건 너도 인정하지?

    빨고 : 예...ㅎㅎㅎ 성중사님 뿐만이 아니라.. 현상사님.. 그리고 최상사님.. 행보관님.. 전 중대장님.. 다들.. 감사합니다..

    성중사 : 그래.. 정말 좋은분들 많았지... 흠...

    빨고 : 왜그러십니까..?

    성중사 : 그냥.. 정하사가 조금 부러워서?

    빨고 : 무슨...??

    성중사 : 너같은 남자를 남자친구로 만난다는게?

    빨고 : ....

    성중사 : 너가 탐난다는 그런게 아니고 너처럼 생각 깊고 듬직한 남자를 말하는거야 이놈아

    빨고 : 아.. 예..

    성중사 : 그리고.. 우리가 아무리 간부와 병사 사이라지만..
    너희도 남자고.. 우리도 여자야.. 당연히...
    너희를 병사로만 생각하지 않아. 가끔.. 정하사가 너랑 그렇게 지내는거 보면... 어찌보면.. 사내연애지만...
    간부와 간부끼리 만남이 아닌..
    자기 부하와 그렇게 이쁘게 의지하며.. 그러는거 보면..
    조금 부럽다..? 음.. 약간.. 그런 로망이라고 해야할까..?
    ㅎㅎㅎㅎㅎ 나도 여자라서 그런지 그런 로망이 있는거다

    빨고 : ㅎㅎㅎ 예... 그럼 성중사님도.. 3중대가시면...
    한번...

    성중사 : 됐거든. 난 그런거 말고 그냥.. 민간인 남자 만나고 싶어 군대가 아닌.. 그냥 일반적인 남자..
    그리고 연상 만나고 싶어ㅎㅎㅎ

    빨고 : 예ㅎㅎㅎㅎㅎ

    똑똑똑.

    성중사 : 네?

    정하사가 들어왔다.

    정하사 : 성중사님...

    성중사 : 아.. 미안.. 얘기가 길어졌네..
    문제 생겼어?

    정하사 : 아니.. 그게 아니고... 업무 진행 여쭤보려고..

    성중사 : 푸하하하하하 정말 귀엽다 귀여워

    정하사 : (어리둥절)...?

    빨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중사 : 그만 가자 작업하러

    빨고 : 예.

    정하사 : 흠...(뭔가 표정이 좋지 않았다...)

    성중사 : 아! 정하사 저녁에 시간되나?

    정하사 : 왜그러십니까..?

    성중사 : 시간없어?

    정하사 : 아닙니다.. 있습니다...

    성중사 : 그렇단 말이지? 알겠어. 그럼 이따 빨고랑 저녁먹지말고 우리 행정반으로와.

    정하사 : 무슨...

    성중사 : 나 곧 3중대 가잖아. 가기전에 그냥 치킨이나 한번 사주려고

    정하사 : 아.. 빨고까지 말씀이십니까..?

    빨고 : (불안..)왜..그러십니까..?

    성중사 : 암튼 그렇게 알고있어!

    우리는 그렇게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고, 현상사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성중사 : 충성. 예. 현상사님.
    아.. 예. 끝나갑니다.. 아.. 지금 말씀이십니까?
    예. 둘다 이제 내려가도 괜찮습니다.
    예. 그럼 바로 복귀시키겠습니다. 예. 충성.
    (전화를 끊으시고) 둘이.. 빨리 내려오라네?

    정하사 : 무슨일 생겼습니까..?

    성중사 : 모르겠네... 우선 당장 빨리 내려오라고만 하시네?

    빨고 : 아...!

    성중사 : 빨고 왜?

    빨고 : 아.. 설마...

    정하사 : 헐..

    성중사 : 뭔데?? 둘이 뭐 알고있어??

    빨고 : 아니.. 혹시..

    정하사 : 이동정비때문인거 같습니다...

    성중사 : 이동정비 왜?

    정하사 : 아까 중대장님이 이동정비 개편하신다고 했는데.. 설마...

    성중사 : 무슨 개편? 지금 잘 하고 있는데?

    정하사 : 우선 내려가봐야 알것같습니다..

    성중사 : 알겠어.. 우선 빨리 가보고.. 괜찮으면 이따 나한테 전화줘 무슨일인지..

    정하사 : 아.. 네.. 결정된거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중사 : 그래.. 내려가봐..

    우리둘은 급하게 내려갔다.

    정하사 : 성중사님이랑 무슨 얘기했어?

    빨고 : 아.. 그냥.. 3중대 가신다고.. 그동안 고마웠고..
    고생했고.. 또.. 남은시간 조금만.. 더.. 고생하라고..

    정하사 : 그래? 알겠어.

    빨고 : 예..

    정하사 : 진짜. 그게 끝이야?

    빨고 : 왜..그러십니까..?

    정이 : 간부로 물어보는거 아니야. 너 여자친구로써 물어보는거야.

    빨고 : 아무일 없었고.. 그리고.. 이건.. 내가 말하기 조금 곤란해..

    정이 : 뭔데?

    빨고 : 나중에.. 얘기하면 안될까..?

    정이 : 맨날 나중에구나..

    빨고 : 자기야..

    정이 : 뭐..

    빨고 : 질투하는거야?

    정이 : 몰라 아니거든

    빨고 : 맞네.. 이그..

    정이 : 맨날 나중이고 또 명령이라 말 못한다고 하고
    누가보면 아주 무슨 중요한 명령수행하는 그 뭐야 그
    국정원? 맞아 뭐 국정원이나 비밀조직대원도 아니고

    빨고 : 어휴.. 잠깐 서봐

    정이 : 뭐. 빨리 내려가야되

    빨고 : 잠깐만.

    정이 : 아. 뭔데!

    빨고 : 어휴.. 귀엽다 귀여워

    정이 : 아. 맞아 나 다시 찾아오니까 성중사님 혼자 막 웃으시면서 귀엽다고 하셨는데. 그건 뭐야ㅡㅡ?

    빨고 : ㅋㅋㅋㅋㅋㅋㅋ 자기 굳이 다시 올 필요 없던건데 왜 온거야?

    정이 : 그냥 물어보러 온거거든!

    빨고 : 진짜야?

    정이 : 어!

    빨고 : 내눈 봐봐 진짜야?

    정이 : ...몰라! 치.. 아무리 내 선배라지만.. 여자랑 단둘이 있으니까... 그냥.. 뭔가.. 불안해서..

    빨고 : 아이고... 부대만 아니면.. 안아주고싶다
    바보야.. 나도 너가 현상사님이든 행보관님이든..
    단둘이 있는다고 그런 생각할거같아?

    정이 : 그분들이랑은 다르지!! 그분들은 완전 어른이시고..
    성중사님은.. 여자가봐도.. 정말.. 이쁘신데..
    그리고...너가 못봐서.. 그러지.. 성중사님.. 몸매도...
    정말.. 나랑 너무 비교되..

    빨고 : 아이고.. 그랬어요? 근데 있잖아..
    아직.. 우리자기 몸매를 내가 보적은 없지만..
    우리 자기 몸매가 내눈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그리고 우리 자기 얼굴이 내눈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러니 걱정마세요.
    절대 다른여자 안봅니다.

    정이 : 치... 진짜지...?

    빨고 : 어! 진짜야.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정이 : 뭐?

    빨고 : 성중사님 몸매가 그렇게 이뻐보여?

    정이 : 너씨!!!!

    빨고 : 그러니까. 빨리 보여달라고 너가 지금 내 상상속에 심어둔거잖아. 여자가 여자를 그렇게 말할 정도면..
    이쁜건데ㅋㅋ 그러니까 빨리 보여줘 다른 상상 못하고
    너만 너꺼만 생각할 수 있게

    정이 : 아.. 진짜.. 여기서 보여 줄 수 도 없고!!

    빨고 : 순찰초소 갈래?

    정이 : 미쳤어!!! 진짜!!!

    빨고 : 그럼 이따 저녁에 수송부갈래? 우리 차로?

    정이 : 너 진짜!!!

    빨고 : 왜? 보여주고 싶다며

    정이 : 이씨.. 그러고..싶...지만.. 여기는.. 부대잖아...

    빨고 : ㅋㅋㅋㅋㅋㅋ 아.. 자기야

    정이 : 왜...!?

    빨고 : 나 담달에 휴가 나갈꺼다.

    정이 : 뭐? 진짜? 갑자기? 왜? 무슨일 있어?

    빨고 : 응 일있어

    정이 : 무슨일? 큰일이야?

    빨고 : 엄청 큰일이지

    정이 : 뭔데...?

    빨고 : 내여자가 드디어 나한테 몸매를 보여주고싶은거 같아서 갑자기 휴가 결정하게된거야 그것도 지금
    (그리고 난 우리 업무처로 달려갔다.)

    정이 : 야!!! 너!!!!

    빨고 : 빨리 오십시오!! 현상사님 기다리십니다!!

    정하사 : 같이가!!!

    빨고 : 꼴찌가 내일 자재 다 챙기기!!

    그렇게 우리는 업무처로 달렸다.


    35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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