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7/1690353270543899e9a76646479501ada17aa49f22__mn802457__w430__h405__f31179__Ym202307.jpg" alt="0003120702_001_20230726145101065.jpg" style="width:430px;height:405px;" filesize="31179"></p> <p> </p> <p>세계적인 음악축제 우드스탁, ‘Woodstock Music & Art Fair 2023’.</p> <p> <br></p> <p>국내 라인업은 확실히 훌륭했다. 전인권, 태양, 선미, 인순이, 이은미, 김완선, 박정현, 린, 예성, 려욱, 윤미래, 타이거 JK, 다이나믹듀오, 노브레인, 육중완밴드 등 국내 각 장르의 최고 아티스트 60여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사상 최대 규모였다.</p> <p> </p> <p>그러나 해외 라인업에 대해서는 헤드라이너를 다수 확보하지 못한 것을 주최 측에서 인정했다. 대신 개최연기 일정에 맞추어 라인업의 완성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br></p> <p>또한, 주최 측의 라인업 구성 기준은 대중의 눈높이와 많이 차이가 났다. 우드스탁은 록 페스티벌이 아닌 모든 음악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라고 주최 측은 생각했고 이에 맞게 음악을 즐기고 먹고 마시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써 우드스탁을 그렸다. 그러나 몇 몇 대중들은 록 페스티벌에 발라드, 힙합, 아이돌 가수가 출연한다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K-pop 가수 및 아이돌 출연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K-pop 가수가 세계 대형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등장하는 현시점에서 우드스탁에 이름 있는 K-pop 가수가 출연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K-pop 의 수순에 맞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했을 거라 추측해본다.</p> <p> <br></p> <p>또 다른 이슈도 있었다. 주최 측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명칭사용을 문의했으나 문체부는 상업공연이라는 이유로 단순한 후원명칭사용을 거절했다. 포천시는 행사연기를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재승인을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악재가 거듭되었다.</p> <p> <br></p> <p>그러나 진행 과정에서 좋았던 점도 있었다. 오리지널 우드스탁 라이센스 소유자인 우드스탁 벤쳐스가 운영하는 우드스탁 공식홈페이지와 SNS에 한국에서의 우드스탁 개최 사실을 공지 및 홍보했던 것, 우드스탁의 제작자인 조엘 로젠먼(Joel Rosenman)의 축하 영상, 대대적인 MBC 지상파광고를 통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 등이 있다.</p> <p> <br></p> <p>국가보훈부의 드론쇼 400대 연출은 또 무엇인가? 음악축제를 바라보는 관계자들의 각 시선이 상경하다. 또한, DMZ 국제영화제와 협업하여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을 기념하는 자유평화에 관한 영화 상영 역시 의견이 엇갈린다. 그러나 우드스탁을 단순한 록 페스티벌이 아닌 주최 측이 생각한 ‘축제’라는 뜻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에 어울리는 이벤트다.</p> <p> <br></p> <p>한 관객이자 팬으로서 우드스탁 주최 측에 청한다. 10월로 행사 개최를 연기하며 안전한 행사 운영 및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만큼 꼭 관객들의 기대에 부여하는 우드스탁이 되길, 그리고 꼭 10월에 한국에서 개최되길 바라본다.</p> <p> <br></p> <p><a target="_blank" href="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30/0003120702?lfrom">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30/0003120702?lfro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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