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작권이 있으므로, 무단 전제 및 복사를 금합니다.</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개발자의 꿈'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처음 이야기는 아래 링크 올려드립니다</span> </p> <p>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it&no=7235&s_no=7235&page=1" target="_blank">오늘의유머 - 개발자의 꿈 (todayhumor.co.kr)</a> </p> <p> <br></p> <p>it업무 중 일어난 일들의 직장인 에피소드 입니다.</p> <p> <br></p> <p>공감이 가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p> <p> <br></p> <p>================================================================</p> <p> <br></p> <p> </p> <p> <b>팀 후배의 휴직</b></p> <p> <br></p> <p> 팀 후배 한 명이 퇴직하려고 했다. </p> <p>원인은 업무과다로 인한 스트레스가 문제였다.</p> <p>일꾼을 혹사 시켜서 소모품으로 만들어 소진 시켜 버리는 것은 관리자로서 최악이라 본다.</p> <p>부장까지는 승진해도 임원은 절대 될 수 없는 쓰레기. </p> <p>암적인 존재.</p> <p>인권 문제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조직을 망치는 사람이라 이렇게 강하게 말한다.</p> <p>작은 성과라도 나오기에, 위에서는 어쩔 수 없이 쓰는, 관리 못하는 관리자일 뿐이다.</p> <p>혹사 시켜서 버리기를 계속하면 진정한 일꾼은 다 소모되고 슬슬 구경하는 사람만 남아서 조직이 와해된다.</p> <p>최종적으로는 휴직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는데, 이 후배의 노트북 분실 사건이 나중에 일어 나게 된다.</p> <p> <br></p> <p> 의외로 <b>조직이 무너지는 원리</b>는 간단하다.</p> <p> <b>일꾼이 인정 받고 살아 남느냐, 소모되고 버려지느냐로 결정된다.</b> </p> <p>일꾼이 다 소모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더 말이 필요하신가?</p> <p>한번 일꾼이 사라진 조직은 정상화가 거의 불가능 하다. </p> <p>새로이 구성하는 것이 빠르다.</p> <p> <br></p> <p> 무리하게 혹사 시키는 것 이외에 다른 방안이 없다고 반문하시는 매니저들은 '내가 능력이 안 되는 구나' 라고 생각하면 된다.</p> <p>내가 알고 있는 어떤 잘하는 매니저도 혹사 이외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는 걸 본적이 없다.</p> <p> <b>"능력 없는 매니저가 혹사만 시킨다."</b> </p> <p>리더쉽을 가진 매니저들은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으로 만들어서 일을 시키고 성과를 낸다.</p> <p> <br></p> <p> <br></p> <p> <br></p> <p> <b>후배 풍이 오다</b></p> <p> <br></p> <p> 시간적으로는 조금 후에 일어 나는 일인데, 스트레스와 업무과다로 인한 문제로 판단하여 같이 언급해 봅니다.</p> <p>출근 후 아침에 후배 한 명이 발이 좀 이상하다 하여서 살펴보았는데, 심각하게 부어 있었다.</p> <p> <br></p> <p>나 : "어제 퇴근 이후로 지금 부어있는 곳을 강하게 부딪힌 적 있어요?"</p> <p>후배 : "딱히 그런 기억은 없습니다."</p> <p>나 : "맨 살도 아니고 양말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 정도면 상당히 많이 부은 건데, 외부타격이 아니면 심각한 거야."</p> <p> "병원 다녀와, 이거 심각해."</p> <p> "외출로 해서 근처 병원 다녀오면 되지 뭐."</p> <p> <br></p> <p>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풍'으로 판정 받았다. 노인성 질병인데, 좀 심각했다.</p> <p> <br></p> <p>오후가 되어서 후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p> <p> <br></p> <p>후배 : "선배님 말대로 오전에 병원 안 다녀 왔으면, 지금은 병원 가지도 못할 뻔했습니다."</p> <p> "상당히 많이 아픕니다."</p> <p> <br></p> <p>바람(풍)들면 많이 아프다고는 들었는데 격어보지 않았지만, 진짜로 많이 아픈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p> <p>순한 후배인데, 부어 있는 발을 좀 만져보자고 다른 팀원이 말하니, 전투모드로 변경되어 갑자기 싸우려고 합니다.</p> <p> <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