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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952513
    작성자 : 10년차생보자
    추천 : 66
    조회수 : 10211
    IP : 182.218.***.58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9/28 08:28:18
    원글작성시간 : 2014/09/28 02:19:14
    http://todayhumor.com/?humorbest_952513 모바일
    야심한 새벽에 심심해서 쓰는 1년반 동안의 다이어트 과정(스압)
    알바비가 아직 안들어와서 돈이 음스므로 음슴체. ㅡㅡ


    다게에 활동을 한건 되게 오래된거 같은데 정작 몇킬로 뺐다~ 10,20,30~씩 뺐다~고 댓글이나 글을 썻으면서
    정작 인증을 해본적도 없고 배고파서 잠이 안오는 김에 글하나 쓰기로 함.


    일단 다른거 없고 120킬로 시절 인증부터 감 ㄱㄱㄱㄱㄱㄱ

    키 177에 120의 돼지이므로 마음의 준비를 해주시길 바람.





































    ----------------------------------------------------갑니당------------------



    120.jpg

    저 멀리 보이는 여의도의 63빌딩과 함께
    마치 부처님의 면상 같은 저 동글동글한 턱선하며 풍채하며...다른 사진 없나? 하며 뒤져봤지만
    120 시절의 사진은 이 날 하루 밖에 없었음.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여의도 운동감.
    얼굴은 지웠지만 저때 연세가 겨우 26이었음.
    히익...
    나도 몰랐지... 운동 때려친 내 몸이 그리도 망가질줄.
    저때 스펙이
    키 177, 체중 120킬로, 허리사이즈 42인치.
    1킬로 달리기 불가능. 500미터 정도 뛰면 혈압 때문에 코에서 피비린내가 알싸함ㅋ
    푸샵 5개를 치팅 자세로 겨우 함ㅋ.
    스트레칭하는데 뱃살 때문에 앞으로 내려가질 않음ㅋ.히익ㅋ.
    혈압이 아마 200인가? 190인가 찍었음.
    고작 5년전 태권도부 부장에 태권도 4단이었다는게 믿겨지질 않았음






    일단 1,2차 인바디.
    다이어트 시작하고 두달째에 처음 인바디를 해서 10킬로 정도 빠진 상태였음.
    인바디12.jpg

    키는 솔직히 이 자리에서 말하자면
    아침 177, 저녁 176임. 진짜임 ㅇㅇ.
    시간이 아침임에도 176인건 내려오는 그게 머리 최상단 위치에 안부딪힌거임. ㅇㅇ. 레알.

    남자라면 자고로 완력이 어느정도 되야한다!는 신조로
    20살때 일부러 몸을 불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18살 170에 60킬로->>21살 174에 85킬로)
    근육량 많은걸 원했음.
    고로 전 다이어트 시작과 동시에 근력운동 병행함.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은 작년에 처음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 두어달은 맨손 운동에 빈봉 삼대+기구 위주에
    태권도함 (찍기 차는데 뱃살 때문에 130도에서 멈추는 그 기분이란 캬....)



    120에서 110까진 진짜 쾌속하게 빠짐. 지금 운동량에 비교하면 정말 하는 것도 없는데 10킬로가 순삭ㅋ.
    105까지도 미칠듯이 빠르게 빠졌으나...
    105에서 1차 정체기가 옴.

    와 이때 미칠뻔함.
    하루에 운동을 5시간씩 퍼붓는데도 불구하고 작년 7-8월즈음부터
    11월초까지 겨우 5킬로 빠짐ㅋ 돌아버릴뻔ㅋ.

    이때쯤 사진은 그나마 나름 인생 사진 중 하나인게...






    상단100킬로.jpg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옷 다벗고 100킬로 나갈때임.
    하루에 10킬로 가까이 뛰고 걷고 근력운동 한시간반 이상씩 퍼붓고
    태권도 한시간 이상씩, 거의 모든 짬시간을 공부와 수면 외 의식주 시간 제외하고 다 퍼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너달간 5킬로 빠짐ㅋ. 
    근데 이땐 그나마 나았음... 1차 정체기는 2차 정체기에 비해 훨씬 덜했음ㅋ... 그땐 몰랐쥐.
    아 그리고 이때 태권도 5단 땀.
    어캐 붙었는지는 나도 이해 못함. 내가 볼땐 4단도 못붙을 상태였는데 ㅡㅡ;;;
    (여담으로 작년 전국대학동아리 대회 나갔는데 단체전에서 한체대에게 1점 차이로 후배가 져서 못올라간거
    참 아쉽게 생각함...이 놈의 학교는 정원이 팔천명 밖에 안되니 팀 짜기 개어렵...
    그나마 작년엔 졸업한 서른 넘는 형이 참가해줘서 겨우 팀짬. 올해는 안될듯 ㅠㅠ)



    어쨌거나 저 운동량을 12월초까지 버티면서 유지하니까
    결국 95를 찍음.

    허나 2차 정체기가 5킬로 빠지고 냅다 올줄 난 진정 몰랐네.





    작년말과 올해초에 가정사 + 인간관계 등등으로 꽤나 혹독한 힘듦이 있었음.
    불면증도 오고 폭식증도 오고 해서 잠시 정신과 치료도 받음. 두어번.
    수면제빨 잘 받아서 치료 자체는 금방 했지만 심신이 지쳐서 꽤나 사람이 속으로 망가졌음.
    사실 두달전까지도 가벼운 조울증 증세 때문에 혼자 운동하다가 눈물이 쏟아져서 화장실 구석에 박힌적 있음ㅋ.
    난 내가 의지짱짱 외강내강 인줄 알았는데 사람이 약해지면 늘 그렇진 않은가봄.
    그래도 여전히 평균치보단 튼튼하다고 생각함. 멘탈도. 의지도.

    어쨌거나 2차 정체기는 무려 반년이나 감 ㅡㅡ
    거기에 12월 초에 약 일주일간의 미치도록 심했던 몸살을 겪었는데
    사람이 아파서 죽을 수 도 있구나?
    란 생각을 들게 해줌.

    님들 몸살 걸리면 막 춥고 괴롭고 오한 들잖음?
    그 상태에서 더 아프면 몸이 막 덜덜 떨리면서 온 몸이 두들겨맞아 피멍든거 마냥 닿는 모든 부위가 아픔.
    그리고 목소리도 안나와서 꺽꺽 거림ㅋㅋㅋ막 누워있는데 눈물이 막막 나면서 ㅋㅋ
    더 미친건 그리 아픈데도 운동함 ㅡㅡ;;;
    뒤지려고 작정한거 아닐까 싶음.


    인바디34.jpg

    위에 날짜가 이름이 적혀서 짤렸는데 아마 5월달이었던거 같음.
    ㅡㅡ
    12월에 95였는데, 1월달에 일본 여행 갔을땐 92도 봤는데 ㅡㅡ
    5월에 95라니 ㅡㅡ

    개딥빡.

    사실 체지방 30킬로 줄이면서 체중 25킬로 줄이고 근육량 5킬로 늘리는 다이어트는
    결과적으로 볼땐 준수하지만 저는 정체기가 너무 길어서 꽤나 열이 뻗쳐있었음.
    매일매일 그랬다는건 아니고 ㅋ 인바디 하거나 운동할때 가끔ㅋ스팀이 ㅋ

    이때쯤 몸 상태가... 좀 웃긴 사진으로 준비한게...


























    곱슬머리.jpg

    95킬로의 돼지보단 곰 느낌이 나던?때임. 이때 허리가 아마 34-36 사이? 35쯤.
    지금보다 10킬로 더 나갈때.ㅋ
    있는 힘껏 뱃심을 주면 배에 왕자 테두리가 개미눈꼽처럼 보일 정도였나?
    이때 삼대 운동 중량이 벤치 100, 데드 150, 스콰트 120이었엄.
    하... 
    아마 이 사진은 오유에서 곱슬머리 대결하자길래 자다 일어난 상태로 찍어 올리냐고 남은거 같음.
    크으... 저 악성곱슬 보소.




    어쨌거나 빌어먹을 2차 정체기도 위의 인바디 결과 마냥 억지로 깨부수고
    6월초부터 체중이 줄어들기 시작함.
    2차 정체기를 깨는데 성공한 요인은 유산소 운동량을 대폭 늘린거였음.
    1차정체기 시절의 미친 운동량(하루 5시간)은 사실 딱 두달 좀 넘게만 유지할 수 있었고
    저도 나름의 생업?이 있고 그러한지라 운동시간은 2시간 내외로 줄였음.
    다만 전에는 일주일내내 평균적으로 유산소 시간이 3시간이고 나머지 운동시간이 10시간을 넘어갔다면
    이번엔 근력 운동을 5시간내로 하고 나머지 10시간 가까운 시간을 유산소로 바꿈.ㅋ

    리즈시절엔 한참 못미치지만 10킬로 55분대 컷도 해보고
    그러다보니 체중이 다시 줄어가서 90을 찍음.

    그렇다고 근력 약해지는건 절대 바라지 않아서 근력은 마치 멱살을 잡아채서 떨어지지마!를 외치며
    유지하거나 소폭 증가하면서 완력을 올림ㅋ.

    데드 170.jpg


    90킬로쯤때 데드 170킬로 들고서.
    사실 지금 데드 원알엠은 175킬로그램.


    그렇지만 지나치게 빠른 감량 + 금전의 압박 + 보충제 먹기만 하면 방구대장 뿡뿡이
    가 되는게 싫어서 두달간 보충제를 끊었더니
    마지막 인바디 결과 마냥 다이어트하며 최초로! 처음으로!
    근육을 잃음 ㅅㅂ....


    그랬더니 결국 벤치 110, 데드 170, 스콰트 120 치던 제 몸은
    벤치 100, 데드 160, 스콰트 100으로 잠시 떨어짐.
    크으...


    깊은 빡침을 얻으며 고기를 막막 챙겨 먹으며 보충제 오기전까지 달걀 사먹으면서
    보충제 와서는 먹으면서 운동을 다시 했더니
    3대 운동 중량은 벤치 110, 데드 175, 스쾃 120으로 복구 ㅋ.

    가 되어 87을 찍고 추석을 지나면서 계속 운동하여 현재 85를 찍음.



    착샷.jpg


    키 177, 85킬로, 허리 32-33, 
    1킬로 최대 3분 52초컷, 12킬로 연속 달리기 성공(시속 10)
    푸샵 연속 76회 논스톱, 턱걸이 12회, 한손 푸샵 20회, 윗몸 1분간 70회
    벤치 110, 데드 175, 스콰트 120
    으로 나름 괜찮은 몸으로 돌아옴. 인바디시 신체 발달점수가 60에서 90으로 오름.
    (그렇지만 솔직히 리즈시절 몸에 비해 근육량이 동일체중에서 8킬로 부족함)
    요번에 다이어트하면서 부모님이 물려주신 대두(군모 60 ㅡㅡ)...와 함께 너른 어깨에 매우 감사하고 있음.
    저 허리 33짤에 비교하여 어깨 너비는 답이 없는 대두를 커버쳐주는 좋은 스펙이 되고 있음. 불행 중 다행?





    이렇게 대충 1년반 정도 걸린 다이어트 과정이었음.
    느낀점을 대충 정리해서 적자면


    1. 초고중량 (90-100킬로 이상)의 다이어터는 뛰면 안됨.
    저 같은 경우 예전 운동능력을 기억하는게 오히려 독이었던게
    그래도 내가! 란 생각으로 몸을 생각치 않고 굴림.
    그 결과는 너무 아픈 몸살과 망가진 몸에 괴로운 상황이 겹쳐 정신과까지 가게 했고
    올해 3월엔 무릎 MRI 까지 찍었고
    사실 1년이 넘게 양쪽 아킬레스건에는 염증을 달고 살음.
    왼쪽 발목엔 염증이 타고 올라와 아침마다 발목을 풀어줘야함.
    골병 들음ㅋ.

    뭐... 뛴다는게 저처럼 110킬로때 줄넘기 이단뛰기, 인터벌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저처럼 심하진 않겠지만
    솔직히 작년으로 돌아가서 다시 하라고 한다면 수영장에서 미치도록 걸을거임.
    (맥주병이라 수영장 싫어함)
    이 골병이 완전히 낫는건 몇년이 걸릴지 모르겠고 설혹 다 나아도 늙어서 비오면 쑤시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음.


    2. 먹는거 조절은 스트레스 심할때부터 굉장히 버거웠음.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다가 운동 그만두고 살찐 뒤에는 그 운동을 하는데, 비루먹은 몸뚱이가 내게 스트레스로 작용함.
    그래서 음주를 즐기는 저로써는 (요번 추석만해도 소주 한병 나발 불고 놀음ㅋㅋㅋㅋ)
    다이어트가 오래 걸리는 가장 큰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음.
    여기에 늘어난 위장 역시 한몫해서 46센치 빅피자를 한시간만에 먹던 위장을 줄이는데 초창기 두어달 너무 괴로웠음.
    배고파서 잠을 못자는건 정말이지 하!
    여기에 작년말 올초의 몇달간에 몸상태도 쉣이고 정신상태는 망가졌을땐 흐으...
    이때 옆에서 챙겨준 몇명의 좋은 친구들에게 더없이 감사함. 앞에서 말 못하는 경상도 사람이라 여기서 적지만
    정말 정말 너무 고마움. 진짜로.
    친구는 잘사귄듯함.

    3. 운동은 즐겨야함.
    다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는 기분은 사실 반년을 넘어가자 못해먹겠다 싶었음.
    그리고 그때쯤부터 먹는거 조절도 사실 거의 안함. 식단? 치킨 피자 한달에 대여섯번 이상씩 먹고
    중국 음식도 몇번 먹고 라면은 주 2회 이상 먹은듯함.
    술도 잘 안마시려고 노력하지만 일단 입에 대면 소주 3병, 4병 이상씩 들어감.
    사실 소주 한잔 들어갔는데 2병 이하로 마시면 오히려 마신거 같지 않아서 불쾌했음.
    지금은 고치려 노력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쭈욱 살이 빠진건 운동 자체를 즐김.
    러너즈하이(?)을 겪기 위해 달리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더 잘하기 위해 근력 운동을 쌔빠지게 즐기고
    때로는 하루에 수백번씩 샌드백을 치기도 하고, 월단위로 치면 만번도 넘게 쳤던때도 있는듯.
    등산도 하고 막 그러면서 운동함.
    그러다보니 살빼야해! 보다는 어이쿠 놀자! 는 생각으로 운동을 가게 됨.
    but...
    여전히 웨이트트레이닝은 욕하면서 함.
    제 성격머리상 웨이트는 수도하는 기분으로 할 수 밖에 없는거 같음.


    4. 이 시간에 글쓰면서 더럽게 어울리지 않지만
    바른 생활이 가장 중요함.

    20살과 지금 27살의 가장 큰 차이는
    한번 소모한 체력을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가장 크게 느껴짐.
    20살때의 저는 사흘내내 술을 소주 3병이상 까면서 밤을 새고 수업을 들어가고 공부하면서
    매일 두시간씩 운동을 하면서도 버텼음.
    그리고 냅다 24시간만 자면 바로 몸살 그런거 없이 원상 복구.

    지금은?
    밤새면 몸 회복되는데 이틀은 필요한거 같고
    일주일간 무리하게 몸을 혹독히 굴리면 주말에 12시간 정도는 우습게 잠자곤 함.
    안그러면 망가짐.
    이 시간에 글쓰는거 봐서는 요번주 헐랭이처럼 지냈다는거지만...

    본인이 아직 젊다못해 어리다면 뭔 짓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함.
    그땐 어르신들 말마따나 쇠도 씹어먹을 나이니까.
    하지만 어린 나이를 거쳐 젊은 시기만 되어도(개인적으론느 25이상?)
    바른 생활과 평소 몸관리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함.

    안그럼 체질에 따라 저처럼 살이 40킬로씩 찌기도 하고 ㅡ.ㅡ
    혈압을 190을 찍기도 할것이며 ㅡㅡ;
    살 안빼면 농담이 아니라 요절하겠다 생각이 들기도 할것임.


    5. 다이어트는, 근육을 늘리는 것이든, 체지방을 빼는 것이든 먹는게 7할이라고 봄.
    미치도록 운동을 해도 단백질 섭취량 부족하면 근육이 녹음.
    제 3-4번째 인바디 결과가 증명해줌.
    살 자체를 빼는거야 먹는게 더 중요한건 모두가 아니까 길게 말 안함.
    한시간동안 죽을 힘을 다해 뛰어봐야 체중에 따라 짜장면 한그릇에서 두그릇 사이의 열량소모 밖에 안됨.
    에프터 번을 빼고 보자면 ㅇㅇ.
    그리고 그 정도 초고강도 운동을 일반인이 하면 다시 운동하기 위해서는 '최소' 열시간 정도 이상의 휴식시간이 필요함.
    고탄수화물 식사와 함께.
    나이에 따라 휴식시간은 다르겠지만 저는 요새 그렇게 느낌.


    뭐... 여튼 그럼.
    한시간동안 줄줄히 썻는데 쓰고 싶은말 다 쓴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생각이 안남. 잠옴.

    다른 다이어터분들도 다 화이팅하길 바람.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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