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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732137
    작성자 : 94%충전중
    추천 : 43
    조회수 : 2665
    IP : 172.70.***.125
    댓글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3/06/10 16:46:04
    원글작성시간 : 2023/06/10 15:06:01
    http://todayhumor.com/?humorbest_1732137 모바일
    망가질 수 있는 자유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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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유튜브에서
    연세대 교육학 교수님이 나오셔서
    그러시더군요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가
    뭔 줄 아냐고,
    예전에는 게임에는 현실과 달리
    즉각적인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이라고 그랬는데 

    요즘 연구들에서는
    다르게 본대요

    아이들이 학교도, 학원도,
    심지어 하루를 어떻게
    보낼것인지에 대해서도
    어른들이 정해준 틀과 시간표에 따라야
    하는 것과는 반대로
     
    게임 안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구요

    생각해보면 저 디아블로 할 때도
    캐릭터 고르는 것 부터 시작해서
    무기를 뭘로하고 옷은 뭘 입을지
    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죠~

    레벨이 올라가고 퀘스트를 해결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시스템 빼고는
    높은 레벨 유저들과 함께 하면 
    내 레벨로는 못 가는 곳도 
    구경하고 싶으면 맘껏 가 볼 수도 있구요

    저 이야기를
    듣는데 뭔가 아! 싶더라구요

    해서, 저도 아들에게 자유를
    주기로 했어요 냐하하하~~;;;

    주말마다 학교 시험일정에 따라
    제가 짠 계획대로 아들에게 과제를
    주는 건 다 버려버리고 

    아들에게 직접 과목별로
    자신이 부족하다 싶은 거
    혹은 이거 지금 안 해놓으면
    다음 진도 나갈 때 나 엿되겠구나~~
    싶은 목록들을 작성해보고


    그에 따라 그 항목들과 노는 시간들을
    하루에 어떻게  배분할 건지
    아들이 고른 다이어리에
    아들이 직접 계획을 세워보라구요 

    그랬더니 뭐랄까 참
    뜻밖의 결과가 나오더군요

    예전같으면 시간별로
    아들에게 일러주지 않으면
    하루에 제가 내준 과제들을 절대!!
    절대절대절대로!! 스스로 완수하지
    못했는데;;;

    아들이 직접 고른 다이어리에
    자신이 계획을 짜 놓은건
    다는 아니더라도 80프로 이상
    하더라구요....

    너무 신기해서 물어봤어여~~
    엄마가 단 한마디도 뭐라 안 했는데
    어떻게 그걸 다 해낼 수 있었냐구요

    그랬더니 아들이 일케 대답하더라구요

    “중간부터 나도 하기 힘들어서 짜증났는데
    내가 세운 계획이라 어쩔 수 없이 했어” 

    와......따봉!!!!

    이게 지금 글케 오래되진 않았어요
    이번주가 지금 3주째인데...
    왠지 자신이 스스로 계획한 것들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수정을 해 나가는 
    이 과정이 아들이 주체가 되어서 한다면 

    제가 아들에게 해 주고 싶었던 
    학습의 기본을 익히는 날도 
    멀진 않은거 같아용

    아, 단 처음엔 밑도 끝도 없이
    너가 계획세워서 해~~
    이러면 아들이 막연해 할 거 같아서

    아들에게 가장 잘 맞을 거 같은
    틀 이라고 할까요 그런 걸
    제시해 주긴 했어용

    딴 때 같음 저 운동이고 뭐고
    한참 아들이랑 씨름하고 있을텐디~~

    약간이긴 해도 제 자유를 되찾은 
    기분이에요~~

    그래 아들아~~
    네가 세운 계획들과 생각안에서
    실패도 하고 맘껏 망가지기도 해 보려무나~~

    넌 이제 자유여~~~ㅋㅋㅋㅋㅋㅋㅋ

    앤드 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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