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음 놀랍네요. <div><br></div> <div>장점부터</div> <div>1. 방음 잘됨.</div> <div>적어도 옆방에서 노래를 틀어도 안들림.</div> <div>한번은 폰으로 노래 적당히 틀어놓고 밖에 나가 문 닫고 귀 기울여 봤는데</div> <div>노이즈 수준의 소리로 들림</div> <div><br></div> <div>2. 음식 짱.</div> <div>집 나온지 12년차.</div> <div>이 하숙집에 온지 대략 보름째인데 한번도 음식에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었음.</div> <div>하루는 아구찜,갈비찜,불고기가 한번에 나온 적도 있음.</div> <div>심지어 여기는 뷔페식임!</div> <div>가정식인데 뷔페식!</div> <div>아마 하숙집 주인 가족이 같이 사는지라 우리 가족 먹을거인데 니들도 먹던가!</div> <div>라는 마인드라 그런거 같음.</div> <div>오늘은 비온다고 오징어 김치부침개 먹음. 어묵국에. +장조림</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3. 에어컨 있음. 당연히 하숙집이라 전기세는 따로 안냄.</span></div> <div>다만 에어컨 사용시 2만원만 더냄.</div> <div><br></div> <div>4. 역세권</div> <div>신촌역과는 버스 환승시 대략 5분거리, 대흥역과는 그냥 걸어서 5분거리.</div> <div><br></div> <div>5. 방평수는 대략 4평? 중간크기인데 제 친구녀석의 방은 거의 6평에 육박함.</div> <div>근데 가격은 42만원ㅋ.</div> <div><br></div> <div>6. 씨씨티비 있음. 입구 쪽 계단에.</div> <div><br></div> <div><br></div> <div>단점</div> <div>1. 외진 곳에 있음.</div> <div>솔직히 말해서 골목 깊숙한 곳이라 여자들이라면 이 하숙집 절대 안잡을듯.</div> <div>실제로 여자 없음. 주인집 딸 빼고.</div> <div><br></div> <div>2. 건물 외관이 진짜 더러움. </div> <div>장판도 진짜 옛날에 쓰던 장판이고 벽지도 진짜 올드함. 창문도 나무로 된 수십년전 주택에 쓰던거.</div> <div>그만큼 낡음.(근데 그때 제대로 지어서 그런지 방음이 ㅎㄷㄷ...)</div> <div><br></div> <div>3. 옥상이 없어서 빨래를 방안에 널어야함.</div> <div>물론 1층 내려가서 골목에 널어도 되긴 하지만 솔직히 좀 불안해서 그러지 못함.</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거 같나요?</div> <div>저는 제가 살아본 하숙집 중 '남자'기준으로는 여기는 역대급인거 같아요.</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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