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드디어!!!!
아까 퇴근할 때 올린다고 했는데 이제 올려용 ㅎㅎㅎ
제가 요새 일부러
나한테 칭찬해주자, 예쁘다 해주자, 이러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같이 알바하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는데
-학교를 그만 둔 걸 하소연하듯이 말하게 되고
-굽 있는 신발 신었네?라고 물어서 겁나 무조건반사로 “키가 작아서”라며 가족들은 다 키가 큰데 난 작다, 그래서 그렇게 한다면서 제 키를 말하니까 키 평균인데? 라는 반응을 듣고
이러니까 이상했어요,
왜 날 낮춰 말하지?
학교 그만 둔 것은 주변 탓이고, 난 키가 작고 그렇게 얘기를 한거잖아요.
???? 그렇게나 셀프칭찬을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생각 좀 하다보니까 아니다, 싶은거에요
뭐가 아니냐, 제가 칭찬한거가 저런 류의 칭찬이었는데
난 예쁘다, 머리 좋다, 이러는데
실상 뱉은 말은 전혀, 완전 딱 진짜 반대니까!
이러니까 눈에 보이는게
스스로 그렇다고 생각을 전혀 안 한다는 거였어요.
무의식적으로 넌 뚱뚱하고 못생기고 키 작고, 머리도 나쁘다
이러는거죠. 그러니까 진심으로 예뻐하지도 않았는데 저런 질문이 훅 들어오면 본심이 훅 나갔다는!!
크
명언일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과 성을 다해서 셀프 칭찬해 줄 생각입니닿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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