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종중에 강한 종을 써보았습니다.
아뵤!!!!!
<5위 사마귀>
전형적인 포식자의 특징을 보여주는 곤충입니다.
주로 풀숲에 숨어있다가 기습하여 희생자를 잡아먹습니다.
낫과 같은 앞발은 공격용은 아니고, 희생자가 도망치지 못하게 잡는 역할만 합니다.
이렇게 무서운 면모와는 달리 기습전이 아닌 탁트인 곳에서의 싸움에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몸이 매우 약하며, 턱 또한 상대를 씹는 역할일 뿐 제압할정도로 강하지않습니다.
길이는 8cm로 긴 편입니다.
사마귀과 중 가장 강한 바실리스방패사마귀 입니다.
특이한 외모가 특징입니다.
왕사마귀와 길이가 비슷한 애들도 있고, 더 큰 애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덩치는 더 큽니다.
부다닥 부다닥 부아아아아아앙!!!
<4위 장수말벌>
국내 말벌 중 원탑인 장수말벌입니다.
이 놈의 크기는 5cm정도로 매우 큽니다.
이녀석도 사마귀 못지않은 포식자인데, 일단 이녀석은 기습보다는
크고 아름다운 턱으로 씹고뜯고맛보고 즐기는 방법을 씁니다.
비행능력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왕사마귀도 잡아먹을 수 있지만, 기습에 당하면 도리어 잡아먹히기도합니다.
쏘이면 죽어요.
폭격기?
<3위 장수잠자리>
비행 모습이 마치 폭격기를 연상케합니다.
영광스러운 4위는 장수잠자리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놈의 크기는 8~11cm로 매우 깁니다.
또한 강력한 턱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무엇보다 해충을 많이 잡아먹어줍니다.
턱힘이 얼마나 세냐면, 그냥 잠자리한테 물려도 아픈데 얘한테 물리면 피납니다.
(개구리와의 크기 비교)
<2위 사슴벌레>
장수풍뎅이의 영원한 숙적! 사슴벌레입니다.
몸길이 보통 6~7cm이며, 8cm오버사이즈도 있습니다.
갑충답게 매우 단단하고 힘이 장수풍뎅이 보단 약하지만 그래도 센편입니다.
장수말벌의 독침, 턱, 사마귀의 기습 등이 전부 통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매우 위력적인 턱까지 가지고있으니, 말벌같이 가슴과 배의 연결부위가 약한 애들은
두동강 나기 쉽상이죠.(사마귀 포함)
나무에서 주로 생활하기때문에 사마귀와 만날일은 적지만, 장수말벌과는 수액터에서 싸움을 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장수말벌이 그나마 수액터에서 비벼볼 수 있는 상대입니다.
(아무리 사슴벌레라도 다리마디 등등을 물리면 전의를 상실한다고 하네요.)
사슴벌레계의 대빵인
타이타누스 사슴벌레입니다.
보통 8cm이며 10cm가 넘는 개체도 있다고 합니다.
얘한테 걸리면....... 갑충이 아닌 이상 그냥 동강나겠군요.
여담이지만 사슴벌레에게 물리면 매우 아픕니다.
그럴땐 잡아뜯지말고 엉덩이를 팡팡 쳐주면 알아서 놓습니다.
으아아 왜 때려요
(죽을만큼 팡팡 말고 그냥 톡톡..)
<1위 장수풍뎅이>
갑충과 힘의 끝판왕, 장수풍뎅이입니다.
대체 수액만 먹고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 의문입니다.(대신 졸라많이 쳐먹긴 함)
이 친구는 진짜 만져보면 알겠지만 힘이 엄청 셉니다.
몸에 올라타면 일단 떼어내기가 무지 힘듭니다.
몸에 상처 다나요.
독침, 턱 당연히 안통하구요. 천적이 없습니다.
잡아먹혀서 죽는다던가 그런일이 없어요.
(장수말벌들을 가볍게 무시하고 수액 먹방중이신 장수풍뎅이)
장수풍뎅이:"야이 쉐ㄲ덜아,,, 같은 장수도,,,,,말이여,,,, 우쒸,,^^;;,, 급이 있는거여,,,,,,;;^&*,"
장수풍뎅이류의 두 큰형님 위에서부터 코카서스 장수풍뎅이,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입니다.
코카의 경우, 13cm까지 자라고, 헤라클레스는 17cm까지 자란다고 하네요.
얘네 몸을 보면 마치 강철을 두른것같은 착각이 듭니다.
얘네 밟으면 느낌이 심히 좋지않을듯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ㅂ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