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리프트 날, 트레이너 분이 자세 망가졌다고 했던 날이었음. <div>별 생각 없이 데드를 치며 160킬로까지 스무스하게 올렸던 날,</div> <div>트레이너분이 와서 자세 망가졌다며 지적해줌.</div> <div>(그 뒤로 무게 120 이상 안치며 자세 교정 중)</div> <div><br></div> <div>허리에 힘이 빠져서인지 어디가 문제인지 몰라도 영 자세가 안나오길래</div> <div>좀 과하게라도 아치형을 만들어야겠다 싶어서</div> <div><b><font size="4">'평소에 하던대로' </font></b>뒤로 넘어가며 브릿지를 취함.</div> <div><br></div> <div><br></div> <div>평소보다 힘이 많이 빠진 상태라는걸 잊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결국 생각보다 빠르게 뒤로 넘어간 난</div> <div>뒤통수가 아닌 이마로 (브릿지니까 당연히 땅을 봐야함)</div> <div>땅에 헤딩을 하고나서야 손으로 몸을 지탱하고 브릿지를 취함.</div> <div><br></div> <div>무지하게 아프......긴 개뿔 너무 쪽팔려서</div> <div>아픈것도 몰랐음.</div> <div><br></div> <div>하지만 난 꿋꿋히 허리를 풀어야해!</div> <div>라며 브릿지 상태로 푸샵 모션을 몇번 취함.</div> <div><br></div> <div>끝나고 앉아서 쉬는데 바로 두발자국 옆에</div> <div>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지금 다니는 헬스장에서 최고 미녀가 운동하고 있었음.</div> <div>슬쩍슬쩍 봄.</div> <div><br></div> <div>아...</div> <div><br></div> <div>좀 많이 슬펐음.</div> <div>ps. 혹이 났는데 나의 헤어스타일이 앞머리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혹 이틀감.</div>
믿거나 말거나 저는 근력운동할때 미인 분이 근처에 없는게 좋음.
트레이닝 복 특유의 그 선 때문에 운동 집중이 힘들어서...
스트레칭 할때 보이면 어머나 감사.
아 그리고 저 날 그래도 꿋꿋히 끝까지 할 운동 다 하고 감.
그리고 그 뒤로 저 미녀를 본 적이 음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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