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사가라 소스케와 인공지능인 알 , 그리고 암슬레이브인 아바레스트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장면
저는 로보트를 볼때 강한 공격이나 힘에 치중한 기체보다는 이런 깔끔한 기체가 좋습니다.
(물론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복수귀 텐카와 아키토의 블랙 사레나는 예외! 블랙사레나는 복수귀의 눈물이서린 기체니까요.)
아바레스트 자체를 혐오하고 심지어
"인간은 어짜피 죽으면 고깃덩어리와 마찬가지야" 라고 중얼 거리던 소스케 앞에
죽은줄 알았던 여주인공이자 학급친구 그리고 후에 쓰겠지만 위스퍼드인 죽은줄 알았던 카나메 치도리의
설득에 의해 (라기보단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습니다.) 자기자신을 받아들이고 알과 함께 기체의 능력을
끌어올려 같은 람다드라이브 탑제기인 베놈 ( 정확한 기체 명칭은 코다르 ) 5기를 쓰러뜨리는 장면입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저 베놈이라는 기체는 소스케가 속한 용병 집단인 미스릴의 최고의 기체인 M9 이
(정확히는 저 하얀 기체인 아바레스트가 최고이지만 소스케에게만 주어진 유일한 기체이니 제외)
각오하고 덤벼도 씨알도 안먹힐만큼 강한 기체입니다.
다만 람다드라이버를 빼고 생각하면 순수 기체 스팩에서는 M9 에게 조금 밀리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후에 이 코다르의 후게 기체인 엘리고르는 M9을 뛰어 넘습니다.
이 람다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후에 다시 글을 쓰겠지만 간단히 말해 파일럿이 생각하는걸 실체화하는 기술입니다.
파일럿의 상상력으로 날라오는 미사일을 무력화 시킨다거나
(심지어 연출에선 미사일 자체가 폭팔하기전에 없애는 연출도 나옵니다)
그 상상력으로 보이지 않는 공격을 해 상대를 무력화시키고 죽이는것도 가능합니다.
더 쉽게 말한다면 날아오는 총알을 상상력으로 막아내고 상상력으로 상대방을 공격해 부상입히거나 죽이는 것도 가능한 기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