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난 고3인데요
수능 개망했지만 제가사는지역 지거국 전장조건 되길래 어설픈 인서울대신 그냥 거기 가려고 합니다.
반수는.... 생각해보고는 있지만 원래 성적으로 가야할 곳이 생각이 자꾸 나는데......
지금 등록금이 반의반값이 되었다고 뉴스에 자꾸 나오는데 나는 원래 거기 갔어야 하는데 ㅜㅜㅜ
그래도 올2등급 완전밑바닥이니까 이걸로 인설가서 부모님 등골브레이커 하는것보다는 낫다고 봐요 저는....
아이고 ㅜㅜㅜ


어쨌든간에 일단은 그동안 정말정말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보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 컴을 새로 사려고 하는데요.
문명이 그렇게 재밌다면서요?

일단 어제부터 닌텐도로 역검시리즈 다깨고나니까 이제는 할게 별로 없는거에요-_-;
수능 망하고나니까 도서관가서 읽고싶었던 책 읽고싶은 생각도 싹 사라지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맘을 낮추니까 나름 편하긴 한데 눈에서 자꾸 눈물이 ㅜㅜㅜㅜㅜ



우리집 컴은 제가 초6때 맞춘 컴이라서요-_- 6년되었나요? -_-
그때 제가 부품공부 정말 열심히해서 제가 맞춘거 아는분이 조립해주신건데
문명3이 2004년에 나왔었네요.. 뭐 돌아는 가겠죠........


일단 문명3해보고 재밌으면 컴퓨터 맞출때 문명5 특화해서 맞추려고 생각은 하고 있거든요
씨퓨 좀 업글하는 방향으로 -_-;;


그래서 말인데요, 문명 중독성이 얼마나 되나요?
저는 초딩때 메이플도 50까지 올렸다가 지겨워서 때려친 사람인데 -_-
마비노기도 고2때까지 죽어라했는데 지겨워서 때려치고..
바람의나라도 지존까지 주술사 올렸다가 지겨워서 때려치고..

심시티같은 전략 정말 안좋아하는데......
심시티DS 예전에하다 때려쳤음-_-


근데 문명 스샷보니까 재밌어보여요. 특히 외교....... 완전재밌겠는거에요!!!!

과연 중독성이 얼마나 될지.. 일단 오늘밤에 문명3 돌리고 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