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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서 상영…'녹두꽃' 연출한 신경수 감독 첫 영화
"일방적인 슬픔 묘사 벗어나려고 고민…영화제 레드카펫은 일부러 안 서"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세월호 참사 10년. 그동안 수없이 많은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졌지만 쉽지 않은 주제인 탓인지 극영화는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은 부부를 그린 '목화솜 피는 날'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도 처음 영화 제작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를 한 번쯤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었던 만큼 제안을 받아들였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소방서 옆 경찰서' 등 드라마를 연출한 신 감독은 '어떻게 세월호 관련 영화를 찍게 됐냐'는 질문에 10년 전 4월 16일을 떠올렸다.
그는 "드라마 '쓰리 데이즈' 13회 방송을 하는 날이었다. 택시를 타고 음악감독 작업실에서 방송국이 위치한 목동으로 넘어가는데 뉴스가 나왔다"며 "결방이 결정됐던 오후 9시 전까지 내내 드라마 생각만 하다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대체 내가 어제 하루 뭘 한 걸까'하는 자책감이 밀려왔었다"고 고백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669134?sid=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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