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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49202
    작성자 : 1김사과
    추천 : 0
    조회수 : 1649
    IP : 218.145.***.4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22/04/08 13:45:02
    http://todayhumor.com/?love_49202 모바일
    금요일이니까 일상뻘글!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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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연애상담도 아니고... 연애 관련 정보도 아니라 

    자유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연애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다 

    정말 일이 느어어어무 하기 싫어 쓰는 영양가 1도 없는 일상뻘글이지만 

    내용이 남자친구와의 일들인지라 연애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소심한 첫 게시글인 만큼 어여삐 여겨주시옵소서...♡)


     


    왜 잠결이나 평상시에도 뇌 부트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사람들 있잖습니까?

    저도 남자친구도 딱 그러한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는데 

    관련 일화 몇 가지 입니다.


    ****************************

    1.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거지"

    "코시국이잖아. 집 밖은 위험해"

    와 같은 자기 위안을 핑계로 삼아 남자친구와 같이 비대해지고 있는 요즘.


    이 눈치 없는 체중이 앞 자릿수가 바뀌고 반올림하면 후반대로 들어서는 위험이 감지돼

    '식이조절과 운동을 다시 시작하자'라고 둘이 약속을 한 지 이틀 정도 지난날의 일임.


    한 8시쯤? 남자친구가 퇴근하고 헬스장에 갔다가

    간헐적 단식을 하겠다며 먼저 잔다는 연락이 옴.


    때마침 무료 회차가 열린 웹툰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11시 조금 넘어 전화벨이 울림.


    ----------

    남친: "김사과아... 내 입장에선 슬픈데 웃긴 얘기 하나 해줄까요..?"


    나: "ㅋㅋㅋ 왜 듣기도 전에 웃기죠? ㅋㅋㅋ 해보십씨요."


    남친: "아니 내가 방금 깼는데... 족발이 너무 먹고 싶은 거야..."


    나: "헛... 그거... 거짓 배고픔인 거 알죠...?"


    남친: "응... 알쥐...

            근데 족발이 먹고 싶은데 

            이게 치울 생각을 하니까 또 먹기가 싫고,

            근데 또 족발이 먹고 싶어... 

            (동물친구들 흉내 내며) 누구세요? 나 새대갈 인가..."


    나: "ㅋㅋㅋㅋ흫ㅋㅋㅋ컿ㅋㅋㅋㅋ 누구쎄용? ㅋㅋㅋㅋㅋ컿ㅋㅋ"


    남친: "아 진짜 김흫컿, 나 진지해... 족발이랑 막국수가 먹고싶어..."

    ----------


    그렇게 주말 퀘스트에 족발과 막국수를 먹기를 넣자고 남자친구를 달래려는데 

    주말에는 따로 먹고 싶은 게 생길 것 같다며 울상으로 통화를 마침.



    2.

     

    최근 이사를 한 남자친구의 학부 동창인 ㄹㄹ언니네 집들이에 다녀온 후

    둘이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고 한동안 언니 부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시기가 있었음.

     

    ----------

    나: "그나저나 ㄹㄹ언니랑 ㄴㄴ형님 둘이 케미가 너무 좋은 것 같아."

     

    남친: "맞아. ㄴㄴ이가 잘 받아주는 편이지."


    나: "그치그치! 둘이 그... 뭐지? 둘이 잘 맞는 거 그... 뭐더라..."


    남친: "합?"


    나: "아니아니 뭐지... 쿵쾅쿵쾅..?

         아! 쿵 짝!"


    남친: "ㅋㅋㅋㅋㅋㅋㅋ ㄹㄹ누나가 쿵 하면 ㄴㄴ이가 쾅? 

            집안 살림 다 때려 부숴?ㅋㅋㅋㅋㅋㅋ"


    나: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컿ㅋㅋㅋㅋㅋ흫ㅋ컿ㅋㅋㅋㅋㅋㅋ"

    ----------

     

    그날 남자친구에게 잘 자라는 카톡은 이렇게 받음.

    "잘 자요 김쿵쾅씨"

     

     

    3.

    휴일에는 일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주말에는 한가함을 만끽하는 편임.

    그래서 주말에도 직장에 나가야 하는 남자친구 자취방을 쓸고 닦으면서 힐림 겸 시간을 죽이곤 함.


    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세제를 구해 샤방샤방한 화장실을 보며 세상 뿌듯해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려 이불 속에 들어가 있었는데 급 추워진 것을 느낌.


    방 안의 세제(락스) 냄새를 빼야 해서 창문은 닫을 수가 없었고

    어쩔수 없이 이불을 몸에 돌돌 말아 김말이처럼 누워있었는데

    침낭같은 포근함 때문이었는지 그만 까무룩 잠이 듦.


    몇 시간 후 띠링. 삐삐삐삐. 띠리링 하는 도어락 열리는 소리와 함께 남자친구가 들어옴.


    ----------

    남친: "김사과아 오래 기다렸죠오."

     

    나: (눈도 안 뜨고) "오빠아."


    남친: "아니 집안일을 왜 이렇게 많이 했어.. 응? 김사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뻔데기 벨리입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잠결에 그만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고 김말이 상태에서 실룩거리는 바람에

    마치 번데기가 침대 위에서 벨리댄스를 추고 있는 것과 같은 모양이었던 것...


    무슨 동물도 아니고 맛있는 거 먹으면 강아지 꼬리마냥 까딱거리는 발에 모자라 기분 좋으니 엉덩이까지 실룩거린다니...

    남자친구는 내 기분을 발과 엉덩이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다는데 이제 칭찬인지 모르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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