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향에 둔한 편이거든요, 여름에 진동한다는 발냄새 겨드랑이 땀냄새도 거의 인지 못할 만큼이요! <div>일례로 진짜 발냄새 심하다는 친구 무릎에 고개 베고 누운다음에, 냄새 좀 나는데 역하진 않은데? 라고 말했을 정도에요.</div> <div><br></div> <div>본격적으로 해외에서 살기 전에, 한달 정도 배낭여행 했을 적에 정말 한식은 손에도 안댓었는데 </div> <div>어느날 제 손끝에서 마늘냄새가 나는거에요. 그 이후에도 여행을 한번 더 했는데 그때도 제 손끝에서 마늘 냄새를 한번 더 경험 했었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외국 생활 하면 내 몸에서 나는 마늘냄새가 심하게 나는건 아닌가 걱정 많이 했는데,</div> <div>진짜 여기 애들 겨드랑이 냄새랑 땀냄새 체취 생각 하면 저 정도는 애교다 싶네요.</div> <div>땀도 많이 안흘린거 같고, 씻은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겨드랑이 냄새가 바로 올라오더라구요. <span style="font-size:9pt;">냄새가 코에 훅 들어와요.</span></div> <div><br></div> <div>외국 친구들 보다가 한국 사람들 만나면 정말 몸에서 냄새가 하나도 안나요. 정말 그냥 체취라는게 없는거 같아요.</div> <div>그래서 인지 한국 사람들이 향에 민감한거 같다고 느끼는거 같아요.<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저는 향수나 향기 나는 제품을 즐겨 쓰는 편도 아니고, 그냥 샴푸 바디로션 정도만 신경쓰는데 </div> <div>항상 외국애들 말하기를 저한테 너무 좋은 냄새 난다고 그러는거에요.</div> <div>한국에서 한번도 못들어 본 말이라서 좀 신기했어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