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 감정선에 집중했던 1,2화와 후반10분을 위해 달린 3화</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 두 편에 대해 평론가와 리뷰어들이 그다지 호평을 보내지 않았다고 해요,</div> <div><br></div> <div>사실한 시즌 안에 끝내야 할 전쟁이 두개나 있어서 무척 숨가쁘게 진행하지 않을까 했던 이번 시즌이</div> <div><br></div> <div>다소 루즈하게, 굵은 사건 없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않은듯 합니다 ㅋㅋ</div> <div><br></div> <div>1화와 2화의 경우 유달리 외지인을 경계하는 북부인들과 무결병, 도드라키와 안달족의 멸망한 왕조 타르가리옌 심지어 용까지!</div> <div><br></div> <div>산사와 대너리스와의 대치, 대놓고 불만을 뿜뿜하던 리아나 모르몬트 등등 통해 보여준 미묘한 갈등으로</div> <div><br></div> <div>죽은자들과의 전쟁을 앞두고 이런 갈등의 타래를 잘 풀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하죠</div> <div><br></div> <div>그리고 2화는 처음으로 전체 촬영이 윈터펠에서 진행이 됩니다. </div> <div><br></div> <div>9년만에 서세이가 한번도 나오지 않은 최초의 에피소드가 되었지요!</div> <div><br></div> <div>주로 대화로 진행하며 충격의 아리아 의 그...씬....... 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2화에서 보여주고 싶은것은 겪어본적 없는 상대와의 전쟁을 앞두고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그렸다고 생각했어요,</div> <div><br></div> <div>평생의 꿈꿔웠던 기사서임을 받은 브리엔, 다시금 명예로운 기사로 싸울 준비를 하는 제이미</div> <div><br></div> <div>과거의 잘못을 참회하며 다시금 스타크가를 위해 싸우는 티온, 예상치 못하게 굴곡진 삶에서도 살아남았음을 자축하는 산사와 티리온</div> <div><br></div> <div>그리고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아리아....ㅎ.ㅎ;; </div> <div><br></div> <div>그렇게 샘을 제외한 모두가 마지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미친듯한 사망플래그를 세우는데 50분을 할애 했죠.</div> <div><br></div> <div>저는 사실 여기까지 다소 루즈한 감은 있었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친급전개를 기대하며 감정을 따라가기로 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 볼때는 입틀어막고 봤지만 보고나선 읭? 했던 3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 3화의 경우 유튜브 리뷰어들이나 현지 반응도 조금 탐탁치만은 안은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처음부터 이길 가능성 같은거 1도없는 듯한 병력의 차이로 시작한 전쟁은</div> <div><br></div> <div>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는 것 같은 두마리의 용으로 답답함을 끌어올리고</div> <div><br></div> <div>소모적으로 사라져버리는 캐릭터들까지...</div> <div><br></div> <div>무수한 전쟁을 치룬 전략가들과 북부, 에소스, 아린가문의 전사들까지 무기력하게 쓰러져 나가는것만 60분을 넘게 본것 같아요.</div> <div><br></div> <div>정말 후반 5분까지 어떡해.. 다망했어.... 다들 백귀돼서 그냥 서세이 죽이러 가는건가봐... 하고 봤었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사망플래그"라는것이 이 드라마에 즌혀 통하지 않는다는것은 알고 있지만</div> <div><br></div> <div>그들이 대부분 살아남고 정말 굳이 죽었어야 했나 싶은 리아나같은 캐틱터를 보낸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당 ㅜㅜ</div> <div>(물론 이건 엄청나게 개인적인 곰린쨩♥의 마음이지만)</div> <div><br></div> <div>그리고 나이트킹을 아리아가 죽임으로 인해서 정말 수없이 많은 복선들을 날려먹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div> <div><br></div> <div>"아조르 아하이"의 전설 통으로 삭제, 나이트킹의 정체 통으로 삭제, 비세리온의 최후(이름을 따라는 경우가 많은 세계관)가 너무 싱거워짐</div> <div><br></div> <div>등등.. 정리안되고 흐지부지 되어버린 일들이 너무 많아서 아쉬움이 더 큰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3화 전체가 아리아의 액션 활극이 되어버린 느낌이랄까?</div> <div><br></div> <div>사실 아리아가 배운건 암살이지 백귀와의 전투와는 전혀 무관하기에 더 읭? 하지 않았나 싶어요,</div> <div><br></div> <div>어떤 스토리상의 의도가 숨어있긴 하겠지만, 존눈이와 대니 두 철왕좌의 주인의 역할이 사라져 버린것 같아 아쉬웠어요.</div> <div><br></div> <div>결국 아리아가 왕위에 오르는건 아닌지 ㅋ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 그럼 최종 보스가 서세이??</div> <div><br></div> <div>저는 이점이 제일 꺼림칙한 부분이 있어요.</div> <div><br></div> <div>서세이는 어쩌면 에이리스 2세의 재림과 같은 미친왕의 면모를 보여주는 폭군이죠,</div> <div><br></div> <div>어리석고 군수물자가 넉넉한 상황도 아니며 주변에 군사 전문가는 유론하나, 그나마 해전에만 능한..</div> <div><br></div> <div>황금용병단을 모셔왔지만 코끼리는 없고 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3화를 끌고갈 최종 보스가 된다는게 납득은 잘 안되는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외려 서세이를 먼저 쳐부수고 나이트킹과의 결전을 치루는 편이 좀더 매끄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br></div> <div>이쪽이 떡밥 회수에 훨씬거 좋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ㅜㅜ</div> <div><br></div> <div>외려 억지로 서세이와의 파워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윈터펠전쟁에서 무리하게 북부연합군의 군세를 줄이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는 2018년을 건너뛰고 드디어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시리즈를 보면서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아요 ㅜㅜ</div> <div><br></div> <div>앞으로 절반 이상의 이야기가 남아있기때문에 부디 만족스러운 마무리를 할 수 있기만을 바랍니당 ㅜ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