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우선 제 글을 클릭 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현재 저희 어머니가 올해 1월부터 재채기 혹은 기침 등을 많이하시고 알 수 없는 통증 등으로 인하여 이병원 저 병원에 다니시다가</div> <div>5월? 봄 부터 구내염으로 고생하시고 식사도 제대로 못 드셨습니다.</div> <div>그러다가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고대구로병원에 가셨다 입원하게 되셨네요 (초기에 의사선생님이 뭐라고 말씀하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같이 안가서)</div> <div><br></div> <div>9월 말부터 입원하셨고 1달간은 정확한 병명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류마티스인 것 같다고는 초기에 담당 의사선생님이 얘기 해주신 것 같더라구요</div> <div>피검사부터 해서 이 검사, 저 검사 다 해보시다가 결국 류마티스 확정되신 것 같구요 <br><br></div> <div>살도 많이 빠지시고(10kg) 고생하시다가 많이 호전되어 퇴원도 하려고 했지만 , 갑자기 다른 몸 상태가 안좋아져 퇴원을 연기한게 두 차례네요.<br>이렇게 병원 생활을 지속하시고 계셨고, 불과 보름전만해도 저와 셀카르 찍으면서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았었는데<br>지난주에 독감에 걸리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4인실을 사용하셨는데 같은 병실에 감기?독감환자한테 옮았나봐요...)</div> <div>그래서 지금 집중치료실로 옮겨지셨고 이틀전 많이 몸상태가 안좋아져 중환자실로 갈수도 있다고 아버지한테 연락받고</div> <div>일하다 바로 병원에 갔더니..</div> <div><br></div> <div>보름전에 괜찮아지고 계셨던 저희 어머니 모습이, 얼굴은 팅팅 붓고 다리는 창백하며 팔은 맞은것마냥 피멍이 들었더라구요</div> <div><br></div> <div>원래 면연력 수치도 많이 떨어지셨고, 약물부작용? 등 몸이 많이 쇠약해진 상황이셨는데</div> <div><br></div> <div>독감 때문에 합병증으로 번져 눈&귀도 불편하시고, 이틀간 드신게 없으니(어제 기준) 대변을 못봐서 관장을 해서 엄지손가락 정도 </div> <div>검은변이 나왔지만( 의사는 검은변이 나오는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 상황에) 어머니는 속이 불편하다고 하시고</div> <div><br></div> <div>물도 제대로 못드셔서 입술은 마르시고..</div> <div><br></div> <div>아무튼 처음으로 의사선생님과 둘이서 상담을 어제 했고</div> <div><br></div> <div>제가 솔직히 의학용어들을 잘 모를뿐더러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요약하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어머니 몸상태</div> <div>1. 위에서 얘기한대로 지난달에 많이 호전되어 퇴원하려고 했지만 몸이 급 안좋아져 퇴원 연기</div> <div>2. 그저께 밤에 위내시경을 했는데 바이러스라고 했나..뭐가 발견됐는데 이게 좀 악성?이라고 들었습니다</div> <div>3. 현재 어머니가 걸린 독감은 쉽게 얘기해서 낫는 기간?이 있고 이것먼저 치료 및 회복이 되고나서 류마티스 치료를 해야하는 상황</div> <div> 근데 어머니는 류마티스에서도 근염이라고 좀 안좋은거라고 하시네요</div> <div>4. 염증 수치, 혈소판수치, 면역력수치, 간수치, 백혈구 수치 전부 나쁘거나 평균 이하라고 아버지꼐 들었습니다. </div> <div> 지난주 독감걸리기 전에 항생제 주사 ,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중이셨구요</div> <div>5. 의사선생님꼐선 저희 어머니는 이 약, 저 약 다 드셔서 이제 치료 선택권?이 많지는 않다고 들었어요.</div> <div> 진인사대천명 언급하시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셔서, 제가 답정너 같은</div> <div>4. 솔직하게 의사선생님께 제가 답정너 질문일수 있지만 어머니가 살아나실 수 있는 가능성이 숫자100으로 표현하면 어떻게 되냐고 여쭤봤더니</div> <div> 반반이라고 하더라구요/.. </div> <div>5. 제가 한양대 출신이라 어떻게 건너건너 듣더니 한양대병원이 류마티스로 좋은 병원이라고 알려졌더라구요. 마침 담당 의사선생님도 한양대병원</div> <div> 출신이라 조심스럽게 오해없게 여쭤봤습니다</div> <div> 혹시 한양대 병원에 어머니가 옮겨 치료받으면 조금 더 나아질까요? 담당 의사선생님은 본인도 거기 출신이라 전혀 오해없고 환자 가족들이라</div> <div> 이해한다면서도, 자기도 거기 교수님들께 배워서 워낙 뛰어나신걸 알지만, 지금 어머니 상태로는 크게 좋아질지는 모르겠지만</div> <div> 저희가 원한다면 응급실 통해 입원을하든.. 자기가 최대한 도울수 있는건 돕겠다고 말씀은 하셨네요.</div> <div> </div> <div><br></div> <div>어머니 밑에서 항상 속만 썩이고, 어머니랑 같이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div> <div>태어난지 두달이 조금 넘은 손녀딸 아직 사진으로밖에 못보신 어머니가 이렇게 편찮으시니</div> <div>일도 손에 안잡히고, 항상 울며 후회만 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본문 내용이 다소 장황하지만</div> <div><br></div> <div>이런 상황에서 병원을 옮기는게 정답이 될 수 있는지, 아니면 오랫동안 치료하고 지켜본 현재 병원에 계속 입원을 하시는게 좋은지...</div> <div><br></div> <div>가족 혹은 주변 사람들중에 루머티스병을 앓고 계셨던 분들이나</div> <div>류마티스과에 근무하시는 의사분들께 조언좀 구하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정말 부탁드리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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