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내에 자주 소대를 하던 형님들과 3 소대를 하는 중이어따.

본인 : E5 , 문제의 형님 : 140

140과 나는 거리가 떨어져있는 상태라 백업이 힘들었따.
적진까지 침투한 형님에게 후퇴하고 같이 가자고 얘기했으나 듣지않고

티삼사에게 한대만 맞고 도망칠수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움직이지 않아
결국엔 183에게 뚜까맞고 티삼사에게 정리를 당했다.

결국 이길 수 있는 게임 임에도 그렇게 비벼버려 무승부로 끝을 맺었다.

본래같으면 묵직한 팩트와 함께 강렬한 빠따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으나
이유가 있었을것이라고 생각해서 차분히 말씀드렸다.

본인 : 형님. 소대할때는 오더드리면 조금만 따라주세요~
형님140 : 싫어.
본인 : 왜요?
형님140 : 니 오더스타일 마음에 안들고
너 오더 따라서 플레이했다가 잘 된판이 단 한번도 없었거든.
본인 : ....(어이없는 공격에 할말을 잃음)

같이 플레이한 다른 형님이 중재에 나섬
형님 :그 말은 난 동의못해. 반대야. 헬캣이 상황판단 잘해서 이긴 판이 얼마나 많은데?

형님140 : 아니요. 전 그렇게 생각안해요. 제 스타일이랑 안맞아요.

그렇게 소대는 폭파했고, 140형님이 빠진자리에 샤먼님 데려와서 재밌게 게임했따.




사실.. 오더내려서 따라준판이 애초에 없었고,
단독행동하다가 죽은건데 왜 내 탓을 하는지 모르겠음..

주저리 주저리인데..
혹시나 자세한 내용알고싶다면 조만간 영상이나 스샷으로 상세하게 남겨드리겠습니당.

어제있었던 일이지만 오늘아침까지도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ㅋㅋㅋ

그 형님 레이팅이요?
W8 1000대 간신히 붙어있는 어버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