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구렁이만한 굵직한 똥을 누긴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아나콘다가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div>똥이 너무 굵어서 중간에 나오다 걸리더군요 자칫 잘못하면 항문이 찢어질것 같아서 배출하다</div> <div>중간에 멈추고 말았는데 우와 미치겠더군요 엄청난 굵기 때문에 정말 조금씩 조금씩 완급조절</div> <div>하면서 거북이가 알을 낳듯이 온신경을 항문에 집중했습니다. 과감하게 중간에 자를까 하는</div> <div>생각이 들정도로 그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이건 똥이 아니야 이런건 처음이야~~</div> <div>결국 힘겨운 사투끝에 빠져나오더군요 후아~~</div> <div><br></div> <div>대가리가 나오니까 나머지는 정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수월하게 순풍 순풍 잘빠져나오는데 그 쾌감이란~~ 똥누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휴지로 닦으니까 잔여물도 거의 없더군요 우와~ 똥을 봤는데 세상에나 아나콘다가 또아리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틀고 있더군요 이건 백프로 막힌다고 직감했지만 나무 젖가락으로 후비적 거리는게 너무 싫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단 물을 내려봤지만 역시나 막히더군요 결국 나무젖가락으로 잔뜩 성난 아나콘다를 제압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서야 꽉막힌 변기가 뚫렸습니다. 물론 엄청난 양의 물을 들이붓는 댓가를 치루긴 했지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귀찮아서 똥누는거 미루다 대형참사를 맞이할뻔 했습니다. 신호가 오면 바로 싸는 습관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길러야겠네요 내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하아~~~</span></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