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 이것저것 점검을 나온다고 합니다. 뭐 별일 있겠습니까만은...^^</p> <p>준비할 때 가장 중점을 뒀던 것이 바로 위생! 위생! 위생!입니다.</p> <p>저희가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위생에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해서 확인하고 확인했습니다.</p> <p>요즘 식당에서 위생문제가 많이 발생해서 빡시게 점검할 것 같지만,</p> <p>가끔은 냥피곤할 정도로 깔끔함을 추구하는 제 아내가 맡아서 준비했기 때문에 자신있습니다.^^</p> <p> <br></p> <p>점검 끝나고 전체적으로 마무리 되는대로 내일 혹은 모레 공개토록 하겠습니다.</p> <p>아마 이번 주 중으로는 지도 검색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p> <p> </p> <p>사전에 몇 가지 말씀 올리겠습니다.</p> <p> <br></p> <p>이용자 현황에 대해,</p> <p>평균적으로 점심 때 30명, 저녁 때 35명 내외입니다.</p> <p>그 중에 점심, 저녁 중복 방문은 20여명 내외입니다.</p> <p>주로 초~중학교 아이들이 70% 내외로 가장 많고, </p> <p>나머지는 미취학 아동 혹은 고등학생입니다.</p> <p>아이들이 전체적으로 밝고</p> <p>매번 잘 먹었습니다~하면 인사하고 갑니다.^^</p> <p>특히 제 아내와 아들이 인기가 많음...........ㅜㅜ</p> <p> <br></p> <p>기호 매뉴에 대해,</p> <p>그간 익명으로 기호도를 조사해본 결과</p> <p>주메뉴 중에는 갈비탕, 갈비찜, 감자탕, 탕슉, 짜장밥, 떡볶이가 베스트 메뉴이고,</p> <p>반찬 중에는 진리의 소시지야채볶음, 감자베이컨볶음, 꼬치구이</p> <p>그리고 의외로 김치가 베스트 메뉴입니다.</p> <p>김치는 아내와 장모님께서 직접 담그는데 </p> <p>개인적으로 아내의 김치실력은 장인급이라고 생각합니다.</p> <p>장모님 죄송...</p> <p>아이들이 차마 말을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워스트메뉴랄 것은 딱히 없었습니다.</p> <p>대체적으로 야채, 나물이 기호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만</p> <p>맛이 없다기보다는 야채, 나물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습니다.</p> <p>그래도 야채, 나물, 셀러드 등은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p> <p> <br></p> <p>운영시간에 대해,</p> <p>방학기간 동안은 점심, 저녁으로 2회 운영하다가</p> <p>개학 후부터는 저녁 시간만 운영할 생각이었습니다만,</p> <p>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1/3등교, 2/3 비대면 수업인 관계로</p> <p>전면 등교 전까지는 점심, 저녁 2회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p> <p> <br></p> <p>기부물품 혹은 기부음식들에 대해,</p> <p>참 고민을 많이 해봤습니다만</p> <p>보내주신다면 아이들 간식 등은 받아서 전해주기로 했습니다.</p> <p>보내주신 간식들은 그날그날 바로 아이들에게 제공하고,</p> <p>남은 것은 동의하신다면 식당에서 남은 음식들과 함께 보육원으로 보낼 예정입니다.</p> <p>구체적인 것은 희망하는 분들께 연락드리고 협의하겠습니다.^^</p> <p> <br></p> <p> <b>마지막으로 기부금에 대해,</b> </p> <p> <b>지난 번 댓글에도 남겼는데요.</b> </p> <p> <b>기부금 계획은 없습니다. 절대로.</b> </p> <p>저도 그렇고 제 아내나 장모님께서는 타인의 돈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p> <p>(제가 아무리 힘들어도 46년 무대출 인생을 산 이유가 이겁니다.ㅜㅜ)</p> <p>나쁜 마음을 먹을까봐 그러니게 아니라 </p> <p>사람이 사람이라서 하는 실수가 있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p> <p>얼마 전 저희 회사 대표님께서 월세를 해결 해주셔서</p> <p>제 계산으로는 몇 년은 거뜬합니다.^^</p> <p>혹시라도 제가 기부금계좌입니다~하고 공개하면</p> <p>그건 제가 아닐 겁니다. 너 누구냐?해주시면 됩니다.</p> <p>식당문 닫게 생겼어요~ 혹은 가족이 굶고 있어요~라고 해도</p> <p>이것 하나만 믿어주시면 됩니다.</p> <p>제가 그런 상황이 벌어지게 하지 않을겁니다.</p> <p> </p> <p>제 어깨 상태가 심각해서 오전에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p> <p>'도대체 뭘하고 다니는거냐'며 뭐라고 하시대요.</p> <p>왼쪽 팔을 거의 쓰지 못하는 상태라 </p> <p>오른쪽만 사용해서 글을 썼더니 한참 걸리네요.ㅜㅜ</p> <p>오타가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p> <p> </p> <p>준비하는 동안 응원해주신 오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p> <p>개인적으로 힘든 중에도 식당을 열고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p> <p>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신 분들 덕이라고 생각합니다.</p> <p>감사합니다.</p> <p> </p> <p>그리고 평소보다 덜 놀아줘서 제대로 삐친 브라우니...</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56739220ed9bb03f6b4f88b15de3066a3f4c34__mn790956__w800__h654__f153460__Ym202108.jpg" alt="KakaoTalk_20210810_124840235.jpg" style="width:800px;height:654px;" filesize="153460"></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5673963667bb7a813b4131b0b19c3a458de444__mn790956__w482__h270__f7786265__Ym202108__ANIGIF.gif" alt="KakaoTalk_20210810_124846614.gif" style="width:482px;height:270px;" filesize="778626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