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직접 체험한 것은 지난 주, 뒷자리 대리님 부재중에 걸려온

대리님의 스마트폰을 보았을 때였습니다...

다른 분들께 폐가 될까봐 부재중인 대리님을 대신해서 스마트폰을 끄려고 자리로 다가가

처음으로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만져보았습니다...

화면에 전화는 계속 울리는데 하단에 "밀어서 잠금해제" 라는 문구가 보였는데

아무리 밀어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 손에서 한참을 울리던 전화기는 어느 순간 끊겨버렸습니다...

바라보던 맞은편 기획팀 여직원언니가 말씀하시길...


"슬라이드폰이 아니라 스마트폰인데... 바보니 ㅉㅉ" 하시며 절 불쌍한 눈으로

바라보셨습니다...

화면 하단에 밀어서 잠금해제라고 써있어서 계속 밀었는데 밀려올라가지가 않더라니...ㄱ=

그날 저는 스마트폰도 못받는 바보가 되어버렸스므니다...















첨에 스마트폰 사셨을때 저처럼 행동하셨던 분들 계시잖아여... 저만 그런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