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w0xk1844Zn8" frameborder="0"></iframe> <div><br></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CSPpLZzOIw"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tore.steampowered.com/app/313630/">http://store.steampowered.com/app/313630/</a></div> <div><br></div> <div>생존, 탐험, SF 카테고리의 싱글 플레이 게임입니다. 약 24시간 정도 플레이하여 노멀 모드 엔딩 봤습니다.</div> <div> </div> <div>주인공은 사람이 살 수 있는 다른 행성을 찾기 위해 떠난 사람들 중 한 명으로,</div> <div>외계 행성 근처에서 탐사선이 파손되는 바람에 행성에 불시착한 생존자입니다.</div> <div> </div> <div>탐사선이 완파되면서 행성 여기저기에 흩어져 낙하하는 바람에</div> <div>우주에서 대기 중인 사령선과 연락할 방법이 두절된 상태입니다.</div> <div> </div> <div>주인공은 미지의 행성의 여러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남으며,</div> <div>행성을 탐험하고 사혼의 구슬마냥 전 행성에 뿌려진 탐사선의 잔해들 속에서</div> <div>통신에 필요한 부품들을 회수해 다시 사령선과 통신해야 합니다.</div> <div>그리고 그 과정에서 행성에 존재하는 외계 문명의 거대한 건축물과 시설들을 발견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게임은 크게 지상 파트와 지하 파트를 번갈아가며 진행하게 됩니다.</div> <div>행성의 한 부분(지상)을 탐험하고 지하 통로를 지나면 행성의 다른 부분으로 나오게 되고</div> <div>거기에 다시 거점을 마련하고 점차 행성을 탐험하는 방식입니다.</div> <div> </div> <div>지상 파트에서는 생존 게임의 요소가 크게 부각됩니다.</div> <div>가혹한 환경 (폭염, 혹한) 과 각종 자연 재해 (토네이도, 운석낙하 등) 에서 살아남아야 하고</div> <div>식량과 물을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반면 지하 파트에선 심심치않게 식량과 물을 퍼주기</div> <div>때문에 미로처럼 얽힌 길을 탐험하는 활동이 주가 됩니다.</div> <div><br></div> <div>아쉬운 점은, 게임의 초반부만 지나면 식량과 물에 대한 걱정이 사라진다는 부분이네요.</div> <div>지하에서 퍼주는 것만 적절히 들고 나와도 이어지는 지상 파트를 돌파해</div> <div>다음 지하 파트에 들어가기 전까지 충분히 쓸 수 있고 지하 파트에 들어가면 또 퍼주니</div> <div>사실 2번째 지상 파트부터는 환경과 재해, 낙사만 좀 조심하면 될 정도가 됩니다.</div> <div> </div> <div>물론 게임이 진행될수록 가혹해져서 최후반부엔 하루에 최소 2번씩</div> <div>재해가 2-3개씩 겹쳐서 일어나고 긴급히 이를 피할 수 있는 자연적인 쉘터를 찾기가 힘들게 되는데</div> <div>사실 여기까지 오면 플레이어도 생존 노하우가 꽤나 쌓여있으니...</div> <div><br></div> <div>탐험 부분에서는 탐험 노력에 비해 보상이 영 아쉽단 느낌이 들었습니다.</div> <div>스팀 도전 과제와도 연결되는 숨겨진 아이템인 아티팩트와 렐릭은</div> <div>생각없이 보이는 길만 따라가면 전체의 1/4 도 채 못 찾게 되어있을 정도로 꼭꼭 숨겨놨는데</div> <div>효과는 기껏해야 혹한 저항 1%, 폭염 저항 1%... 하나당 찾는 노력에 비해 효과가 미미합니다.</div> <div>물론 공략 봐가며 열심히 찾고 모으면 30% 까지도 효과를 누적시킬 수 있긴 한데</div> <div>위에 말했듯이 생존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그 점이 맞물려</div> <div>게임이 끝나갈 즈음엔 렐릭과 아티팩트는 그냥 포기하고 추가적인 탐험 없이</div> <div>스토리에 필수인 오브젝트 위주로만 진행하게 됐네요.</div> <div> </div> <div>근데 또 외계 문명의 유산인 아티팩트랑 렐릭은 저렇게 보상이 약한데</div> <div>탐사선 잔해에서 찾을 수 있는 물품들은 효과가 뛰어납니다.</div> <div>대표적으로 인벤토리를 늘려주는 백팩이 있는데</div> <div>인벤토리는 언제나 부족하기 때문에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게 되더라고요.</div> <div>어디 구석에 묻혀있다시피한 아티팩트나 렐릭과 달리 이 물품들은 항상 지상에 떨어져있는 탐사선 잔해 근처에</div> <div>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잔해가 떨어져있으면 보고 갈 수 있으니 찾기도 어렵지 않고요.</div> <div>효과도 확실하니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이런 세부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고, 외계 문명의 시설들을 발견하고</div> <div>이를 다시 작동시키는 부분은 흥미로웠습니다. 외계 문명답게 스케일도 거대하고요.</div> <div> </div><img src="http://cdn.akamai.steamstatic.com/steam/apps/313630/ss_3115a59833ec755a639adbdad13d33947ba4a335.jpg" width="560" height="315" alt="" filesize="336951"><div> </div> <div>영어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외계 문명 시점에서</div> <div>기록된 역사나 판화를 보며 스토리를 추측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div> <div> </div> <div>엔딩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거 같은 내용이었습니다.</div> <div>제 취향에는 들어맞는 내용이었지만 렐릭이나 아티팩트 수집 등의</div> <div>탐험 달성률에 따라 엔딩 내용이 달라지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div> <div>만약 멀티 엔딩이 있는 게임이면 이건 트루가 아니라 노멀 엔딩이었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최종적으로 개인적인 평가를 요약하면</div> <div>생존 게임 기준으로 2/10</div> <div>탐험 게임 기준으로 5/10</div> <div>SF 게임 기준으로 8/10</div> <div> </div> <div>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먼저 막 추천은 못 하겠고,</div> <div>누군가 "어땠어?" 하고 물어봤을 땐 "그럭저럭...?" 이라고 답할 거 같은 게임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아참, VR 지원합니다. VR로 하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수 있겠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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