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7f66817e0c0be56c8f8763e086fbed85.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월요일이라 야구도 안하고 비도오고 옛날 삼성을 공감하고 싶어 글을 남겨봄..</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난 90년대 후반(96? 97부터) 부터 삼성의 팬이 되었음. 내가 사는 곳이 대구는 아니지만 대구근처라 그냥 모태삼성팬임.</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아부지가 초등학교3학년때 처음 야구장 데리고 갔는데 그냥 그때부터 삼성팬이 되어야했음 ㅋㅋ 대부분 이런식으로 팬이 될것이라 생각함.</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 이후로 다른팀의 팬이 될래야 될 수가 없음. 나에게 야구란 야구=삼성 이었음.</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 시절 삼성은 암흑기 였음 ㅋㅋ 80년대 스타들이 대부분 끝물이었고 리빌딩하는 과정이었음. 성적도 개ㅋ판ㅋ 하지만 국딩초딩시절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때의 삼성은 지금까지도 나에게 최고의 팀임. 왜냐면 그때 난 초딩이었으니까 ㅋㅋ 전부 영웅으로 보였음 ㅋㅋ</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근데 지금의 삼성보다 나은 점도 있었음. 기록으로는 잘 모르겠으나 최강의 빅볼팀이었음. 1번타자가 20홈런 ㅋㅋ</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때 1번이 최익성이었는데 20홈런에 60타점 침 ㅋㅋ 도루도 30몇갠가 함 ㅋㅋ 지금 전준우 스타일이라 보면 됨 출신학교도 같음(경주고)</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 다음 키스톤 콤비가 대박임 ㅋㅋㅋㅋㅋ 김태균 정경배 ㅋㅋㅋㅋ 몸부터 차별화됨. 기존의 유격수들 몸이 아님. 박석민 두명이서</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유격수 2루수 한다고 생각하면 됨 ㅋㅋ 홈런도 두자리씩 까줌. 똘배(정경배)형은 연타석 만루홈런 침 ㅋㅋ 이거 집에서 티비로 봄</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상대는 엘ㅋ지ㅋ 김태균은 그 당시 하일성 해설이 국내에서 뺏 스피드가 가장 빠르다고 극찬함. 하지만 타율은 별로 였던것으로 기억.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3루는 김한수 였음. 동네에서 야구할때 항상 내가 타격폼 흉내냈음. 쩍벌 스탠드. 다리를 엄청나게 벌리고 침. 역시나 팀색깔에 맞게 홈런은</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런대로 까주었고 타율도 꽤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 못해도 2할후반대는 쳐줌. (후에 조동찬 키운다고 1루로 갔는데 맹타를 휘두르며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음) 김한수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수비였음. 최정수준의 미친 수비는 아니었지만 난 그당시 김한수가 실책하는거</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몇번 못본거 같음. 그 만큼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음. 1루수는 이ㅋ승ㅋ엽ㅋ 주로 3번을 쳤는데 이승엽이 나오면 아재들이 자기 자식한테 말</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하듯이 승엽아 하나 쳐라~ 함. 아웃당해도 별로 욕을 안먹었던걸로 기억. 애지중지 보물이었음. 음.. 그 다음 외야가 대박임 ㅋㅋㅋㅋㅋ</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신동주 최익성 양준혁 ㅋㅋㅋㅋ 신동주는 주로 5번을 쳤던거 같은데 21개 까주었음ㅋㅋ 도루도 19개로 나오는데 내 기억으로는 외야수비</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나 주루플레이 하는거 보면 도루 30개 정도는 할 발이었는데 ㅋ 도루 센스가 없었나 봄 (근데 장타를 많이 쳤으니 도루 기회가 더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없었을 수 도 있음) 양신은 4번 쳤던것으로 기억. 뭐 말이 필요함? 무서운건 그 당시 외야수비도 어느정도 해주었고 어깨도 괜찮았던것으로</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기억함. 거기다 도루까지 해줌 ㅋㅋㅋ. 5툴 ㅋㅋ 아 그때 류중일, 이만수도 있었음. 이만수는 별로 못 봤음. 아니 한번도 못 본거 같음.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류중일은 대수비나 대타로 한번 씩 나왔던것 같은데 끝물이라 수비, 타격 모두 그럭저럭이었음. 이처럼 타격은 어느정도 되었으나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투수진이 별로 였나? 성적이 안나옴. 그 당시 에이스는 박충식이 었고 마무리는 김태한이었음. 선발진이 박충식, 김상엽, 전병호, 성준,</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이상훈 정도 였고 선발 중계 안가리고 키우던 선수들이 곽채진, 메이쟈출신 최창양 정도였던거 같고 각팀에 한명씩 있는 노예는 최재호</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였던것 같음. 지금봐도 딴팀에 비해 약간 딸리는 듯해보임. 뭐 박충식이야 항상 에이스 역할 해주었고 김상엽은 장원삼하고 비슷함.</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한시즌 잘하면 그 다음시즌 패망함. 흑마신 전병호는 롯데킬러였음. 기록 생각이 안나는데 아무튼 롯데전적보면 엄청남. 몇년동안</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롯데 무패 할 정도였음 ㅋㅋ. 전통적인 기교파였음. 그리고 공은 느리지만 공끝이 더러워서 선발을 할 수 있었던거 같음. 그 다음 성준 ㅋㅋ</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인터벌의 대마왕. 박한이는 성준에 비하면 빠릿빠릿한 수준임. 팬이지만 너무하다 싶을 정도였음 ㅋㅋㅋ. 공하나 던지는데 죙일 걸림.</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지금 스타일이나 그당시 나이로 보나 지금 엘지의 류택현과 약간 비슷한것 같음. (근데 그 당시 류택현은 오비에서 파이어볼 뿌렸었음)</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마무리는 김태한이었는데 인기가 엄청났음. 프랜차이즈에 얼굴까지 준수했음. 투구폼도 정석에 가까운 폼이라 깔끔함. 타자를 압도</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하는 위력은 아니었지만 변화구 (그당시 나는 슬라이더 커브 첸쟙같은거 구별못함 ) , 제구로 세이브를 올림.</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 대충 생각나는 선수들이 이정도이고 이후에 여러가지 일들이 생각남. 타선이야 이마양+브리또 급에 버금가는 핵타선이었고</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투수진만 보강이 되면 엄청난 팀이 될 수 있었던거 같았는데 이 라인업은 오래가지 못함.. 리빌딩하고 있는 시절이라 자주 선수들이 들락</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날락 함. 이후 강동우, 박한이, 배영수, 김진웅 같은 선수들을 선발하고 임창용 진갑용 같은 젊은 선수들이 영입되면서 기존 이승엽, 양신,</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김한수와 함께 2000년대를 이끔. 그리고 돈지랄과 용병빨로 우승을 몇번하고 돈지랄에 한계를 느꼈는지 팜에 투자해 지금의 팀을 만들게</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된것 같음. 내가 생각하기에는 2009년도 만큼이나 그 당시 삼성야구는 심장을 쫄깃하게 하고 머리에 스팀을 돌게하는 야구였지만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이상하게 그 당시 팀이 역대 우승팀과 비교해도 나에겐 최고의 팀이었음. </p><p style="text-align: left; ">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 </p><p><br></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