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방금 문자왔네요. 당비결제가 완료되었다고요.</p> <p><br></p> <p>전화기를 들고 통화버튼을 누르려다 조용히 내려놉니다.</p> <p><br></p> <p>진짜 욕이라도 한사발 퍼부어주고 싶지만 전화받는 당직자들 혹은 알바생이 무슨 죄가 있겠냐 싶어서요.</p> <p><br></p> <p>그냥 자동이체 취소해 버릴까 하다가도 최소한의 정치참여인데 이거라도 해야지 싶어 그것도 참습니다.</p> <p><br></p> <p>현재 이재명과 혜경궁김씨로 시게는 전쟁터가 됐고 박원순과 정규직 전환문제로 김성태는 신바람이 났고...</p> <p><br></p> <p>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올려볼까 했지만 결과를 기다렸다 끌어내리자고 누차 말했던 내 입장에선 지금 떠들때가 아닌거 같아 조용히 있네요.</p> <p><br></p> <p>1년 반 남은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해야 될텐데, 나경원이는 제발 떨어져야하는데...강서구는 꼭 김성태를 버려야하는데...여상규같은 인간이 법사위원장으로 앉아있는 이상 이나라에 미래는 없는데...</p> <p><br></p> <p>문재인 대통령을 등에 업고 그 높은 지지율로 시작한 민주당이 결국 대통령과 자신들의 지지율을 같이 끌어내리고 있습니다.</p> <p><br></p> <p>실정하고 있다거나 부정부패 때문이라고 보지않습니다. 그냥 무능하다고 봐요.</p> <p><br></p> <p>그 높은 지지를 받고있을때 좀 더 과감하게 달려나가서 부패의 몸통을 난도질 했어야 하는데 결국 도긴개긴이라는 손가락질이나 받았으니...</p> <p><br></p> <p>그래도 당비는 계속 주려고요. 어쩌겠나요...잘할때 더 줄까~ 싶었던 마음과 상쇄됐다 생각하고 못하는 지금은 요만큼만 주는 걸로 해야죠.</p> <p><br></p> <p>이번에 100분토론 박주민 나온거 보면서 참...저런 국회의원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네요. </p> <p><br></p> <p>나야 이제 40을 넘은 나이라 그냥 저냥 버티면 연금타먹고 근근히 살겠지만 지금 젊은 사람들 생각하면 참 맘이 아파요.</p> <p><br></p> <p>부디 좋은 세상에서 구김없이 살았으면 좋겠는데...북한도 놀러가고.</p> <p><br></p> <p>암튼 문자받고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요.</p> <p><br></p> <p>여기 댓글다는게 직업이 아니라면 쉬엄쉬엄 싸우세요. 뭐 언젠간 같은편으로 어깨동무 해야되잖아요.</p> <p><br></p> <p>좋은 하루 되시길...</p> <p><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