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 <p>사전에 트위터에서 광화문 집회 내용을 보았고, </p> <p>미약하지만 참가자수에 보탬이 될까, 광화문 집회시간인 오후 4시경 혼자 같지요. </p> <p>1차 집회가 오후 2시에 서울광장과 대학로등에서 각 단체별로 있었고, 행진후 2차 집결지가 광화문이었습니다.</p> <p><br></p> <p> 예상대로 차벽이 있었는데...과거에도 차벽을 본적이 있지만, 당일 차벽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p> <p> 광화문으로 들어 오는 모든 통로를 막고 뒷골목 작은 도로변에도 2중이상의 차벽 설치로 광화문으로 행진하는 집회참가자들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봉쇄했습니다.<br> <br> 저도 혼자서 한참을 돌고 돌아 기적적으로(?) 이른바 "숨구멍"을 찾아 광화문광장으로 들어왔습니다. <br></p> <p><br></p> <p> 시위대가 차벽을 통과해서 예정대로 광화문에 모이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br></p> <p><br></p> <p>언론에서 주구장창 떠들어대는 시위대의 그깟 "폭력행위"로, 강력한 차벽, 조직된 의경, 살인적인 물대포를 상대할 수 없더군요.</p> <p><br></p> <p> "폭도"로 보도되고 있는 차벽 바로앞의 수십여분들이 정말 위대해 보였습니다. 대부분 수만명의 참가자들은 그뒤에 있거든요. ... </p> <p>옆에서 지켜본 물대포는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근데 캡사이신까지 섞였다니...,</p> <p><br></p> <p>궁금한 건, 첫번째, 왜 경찰에서 불법시위라고 떠들어대지?....였습니다.<br>신고된 집회와 행진을 가로막는 경찰의 행동이 불법아닌가?</p> <p> 검색해 보니, 신고했는데 경찰에서 불허했다네요....</p> <p>뭔 소린지? 우리나라는 집회시위는 허가제가 아니고 신고제인데?</p> <p>...또 검색해 보니, 불허한 이유가 청와대로 행진하려 했다....라네요.<br>...왜 청와대까지 행진하면 안돼지? (청화대 앞 청운동사무소 도로까지 행진하기로 신고됨.)</p> <p><br></p> <p>...내 상식으로는 경찰의 행동이 불법이고, 경찰의 말이 비논리적인데...<br>왜 어떤 언론에서도 어떤 야당의원도 속시원하게 얘기하지 않는 건지<br></p> <p>...<br>정말 모르겠습니다.</p> <p>누구 논리적으로 답변 좀 해주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