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 <span class="media_end_summary"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margin:-5px 10px 31px 1px;padding-left:14px;font-family:'HelveticaNeue-Medium', 'AppleSDGothicNeo-Medium', Arial, sans-serif;color:#303038;font-size:15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ffffff;">4월16일은 세월호 참사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시사<span>IN</span>〉이 그날까지 ‘세월호 사람들’ 100명을 만납니다.</span> </p> <div style="color:#303038;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5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ffffff;text-align:center;"> <span class="end_photo_org" style="display:block;margin:0px;padding-top:1px;"> </span><div class="nbd_im_w _LAZY_LOADING_WRAP" style="clear:both;margin:0px;padding-top:0px;"> <div class="nbd_a _LAZY_LOADING_ERROR_HIDE"> <br></div> </div> </div> <p> <br style="color:#303038;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5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ffffff;"><br style="color:#303038;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5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ffffff;"><span style="color:#303038;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5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ffffff;">제주 보물섬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 청소년 모임’의 김원 총대장(17), 김태은 홍보대장(17), 정한비 회원참여대장(17)은 3년째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두 달에 한 번 여객선의 안내방송과 탈출장치 등을 확인하는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유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올해는 10주기를 맞아 제주에서 출발해 4월16일 안산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자전거 순례단’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span><br style="color:#303038;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5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ffffff;"><br style="color:#303038;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5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ffffff;"><span style="color:#303038;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5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ffffff;">“이번이 세 번째예요. 8주기를 처음 준비할 때 ‘세월호 제주 기억관’ 신동훈 운영위원장님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교내 행사 기획과 달리 많은 사람과 연대하는 활동은 처음이라 서툴렀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 단단해지고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어요. 유가족분들이 저희한테 항상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하세요. 앞으로 저희가 살아갈 세상을 안전한 사회로 만들겠다고 나서주시는 게 오히려 감사한 일이잖아요. 그분들이 계셔서 저희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알아야 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몰랐다고 말하던 책임자들을 보며 저는 절대 거짓말하는 어른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이 사회가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 전까지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요.” </span><b style="color:#303038;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5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ffffff;">(김원 총대장)</b><br style="color:#303038;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5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ffffff;"></p> <p> <b style="color:#303038;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5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ffffff;"> </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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