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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a-7 + Sony AF 85 mm F2.8 SAM + Rollei RPX400
어쩌다보니 4월 사진을 지금 올리게 되네요.
이 날은 촬영일자 당시 며칠 전에 이별은 경험한 친구가 동행하였습니다.
이런 나이의 이별임에도 둔감해진 육체에도 파장을 일으키나 봅니다.
낮술로 달래고 싶은 친구가 어깨로 한숨을 쉬며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둘이서 각 한롤을 1시간만에 끝냈습니다(....)
생각 할 겨를 없이 정말 눈에 걸린다 싶으면 찍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어찌 그리 했는지 가끔 신기합니다.
PS: 돌아오는 길은 술은 안마신 사람이 안전운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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