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유시민 작가, 진중권 교수, 그리고 요새 뉴페이스로 떠오른 손아람 작가. </div> <div><br></div> <div>이 사람들 평소에는 모든 이슈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div> <div><br></div> <div>총선, 대선, 지선 할 것 없이 선거 운동 기간 마다 한국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된다면서</div> <div><br></div> <div>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적대적 공생관계일 뿐이라고 양비론 프레임을 씌우곤 합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정작 정의당 내부에 중요한 이슈가 터지면 하나같이 중립을 지킵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의석수를 합쳐서 원내교섭단체를 꾸릴까 말까하는 이슈가 벌써 한달전에 제기 됐는데, </span></div> <div><br></div> <div>이분들 한마디라도 하던가요? </div> <div><br></div> <div>이번에 심상정 의원, 이정미 대표가 개헌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합종연횡을 하겠다고 180도 유턴을 했는데, </div> <div><br></div> <div>누구하나 문제제기는 커녕 일언 반구도 안합니다. </div> <div><br></div> <div>자기당의 정체성이 이런 일로 인해서 갈팡질팡하는데도 발언권이 가장 크고, 선거 때 마다 나팔수 역할을 떠맡는 유명인사들은 침묵을 지킵니다. </div> <div><br></div> <div>그만큼 정의당내부가 경직돼 있다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재작년 심상정 대표시절에 메갈당 논란 때도 그랬고, </div> <div><br></div> <div>4년에 한번씩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후보 선출할 때 NL 세력들이 항상 앞번호를 독차지 해도 이분들은 모른채 합니다. </div> <div><br></div> <div>세상에서 말싸움하기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이 유독 당내부의 일에 대해서는 일관된 침묵을 지키는 모습은 </div> <div><br></div> <div>정의당이 건전한 내부 비판조차 허용하지 않는 다는 걸 반증합니다. </div> <div><br></div> <div>그래서 정의당이 벌써 20년 째 심상정, 노회찬 이후 세대가 등장하지 못하는 작은 우물에 머무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어떤 정당이든 갑론을박과 당내 선거를 통해서 민심을 담아내고 사회 개혁을 이끄는 흐름을 형성해야하고 </div> <div><br></div> <div>그 흐름이 때에 따라서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하는게 정상인데 </div> <div><br></div> <div>정의당은 강물은 커녕 시냇물도 못 만들고 영원히 우물 신세를 면치 못할겁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결론 : 정의당에 비례대표 표 주지 맙시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