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 <div><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하아. 이쯤되면 남편 일부로 그러는것같네요 </div> <div>회사생활 사회생활 아주잘하구요 파이낸스 관련일해서 전담 vvip도 있었어요.</div> <div>그사람 소개 소개로 승진도 남들보다 빨랐어요</div> <div>(지금은 힘들다고 일관두고 평소받던 월급 반도 못받는 그냥 편한 회사다녀요...가장이...). </div> <div><br></div> <div>여튼 제 말은 절대 말귀를 못알아먹는사람이 아니라는겁니다. </div> <div>같은 사람인데도 어찌 이렇게 안과 밖이 천차 만변일죠</div> <div>근데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어머니 아버지 (남편 엄마아빠)한데 저래요</div> <div>밖에 나가서 세상 좋은 사람 흉내내고 다른 사람 말 잘들어주고 도와주고 집에와서 저 지 투더 알...</div></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 애 학교 등록문제로 대화내용 (애 학교 두군데 등록해야하는데한국데는 대중교통 가능 </div> <div>근데 한군데는 대중교통 아예 불가능으로 반드시 운전해야합니다. 저는 운전못해서 남편이랑 가야해요)</div> <div><br></div> <div>그래서 학교에 전화해서 등록서류 접수하는 방법 (이메일 직접방문), 필요한서류( 예방접종, 알러지 아토피관련 병원레터) 필요한지</div> <div>방문시 예약필요한지. 확인해달라고함.</div> <div><br></div> <div><br></div> <div>남편: 당연히 방문해야하지 멀 전화해 니 여권 내 여권 아기 여권 챙겨가야지 아무때나 가면돼</div> <div><br></div> <div>나: 확실해? 학교마다 다르더라고 어느학교는 등록할때부터 예약접종서류 확인하는곳이있고 </div> <div>접종안하는 곳도있어. </div> <div><br></div> <div>남편: 이메일은 안받지</div> <div><br></div> <div>나: 학교 두군데 중에 한군데는 인터뷰 (단순시험) 봐야해서 단순히 이름 올리는거라서 </div> <div>이메일로 서류 받으수도 있다고 어머니가 그러시던데. </div> <div>이메일 접수 서류 받으면 괜히 안가도 되잖아 </div> <div>그리고 다른 학교는 규모가 정말 작아 그래서 예약해야할수도있어. </div> <div><br></div> <div>남편: 서류는 제대로 작성한거 맞아? (서류 확인하고있음)</div> <div><br></div> <div>나: 전화하기 싫으면 니가 가능한 날짜알려줘 내가할께 (이때부터 빡침)</div> <div><br></div> <div>남편: 서류 확인하고 궁시렁궁시렁 . </div> <div><br></div> <div>나: 내가 적은거 마음에 안들면 니가 작성해</div> <div><br></div> <div>남편: 얘 알러지있는거 체킹은 왜 빈칸이야?</div> <div><br></div> <div>나: 알러지있는거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나 편지 필요한지 확인할려고 연필로 체킹해뒀잖아. 그래서 물어보라고.</div> <div><br></div> <div>남편: 당현히 필요하지</div> <div><br></div> <div>나: 니가 입학처야 니가 학교담당자야 나는 니 의견 안물었어. 그럼 니가 해. 니가 다음주까지 등록시켜. </div> <div><br></div> <div>대화 끝. 그리고 저는 일하러 방에 들어갔습니다.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 진짜 정말 진심으로 얘랑 왜 사나 싶네요.. 하아. </div> <div>진짜 2살배기 아들이랑 더 말이 잘통해요... 정말 진짜로 진심으로</div> <div> 내 인생에서 남편을 빼버리고싶을때가 아주 많음.. <span style="font-size:9pt;">그 무엇보다 </span></div> <div><br></div> <div>친척들이랑 같이 밖에서 외식할때는 진짜 토가 쏠림 </div> <div>세상 다정한 아들 남편인척. 집에서 1도 안그런데. 밖에만 나가면</div> <div>고기 발라주고 물챙겨주고 주스에서 얼음빼주고 세상 다정한척 </div> <div>웩 웩웩웩 토쏠려 </div> <div>그럼 제가 희번덕한 눈뜨고 차암 고맙다 라고합니다 </div> <div>웩웩웩 남편 싫음 -___________- 진짜 싫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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