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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김치를햄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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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4-10-19
    방문 : 3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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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322514
    작성자 : 김치를햄에
    추천 : 0
    조회수 : 349
    IP : 175.202.***.21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05/31 09:43:06
    http://todayhumor.com/?freeboard_1322514 모바일
    혁이이야기16~19
    옵션
    • 창작글
    <div>집으로 돌아가던 도중,무언가 할말이 있엇는데 기억이 안나는 것 같았지만<br>기억이 안날정도면 그닥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에 얼른 챗바퀴를 밟아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br>집에 도착한 이후 저녁까지 어디 있엇냐는 엄마의 말에 중학교동창인 혁이의 집에 있엇다고 했고 혁이의 존재를 미리 엄마도 알고있엇기에,(실제로 학부모 참관 수업이라든지 졸업식때 몇 번 본적이 있다.)<br>순수히 알았다는 표정을 지은후....밥이 다 됬으니 손을 간단하게 씻고서 먹으라고 하셧다.</div> <div>저녁은 두부와 김치를 살짝 넣은 된장찌개와 시골 친할머니댁에서 보내준 열무김치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그랑땡 정도 였다.</div> <div>밥을 먹은이후에는 몸을 씻고서 간단한 웹서핑을 하였고  침대에 누워 그날 하루일과를 되집어 보면서 잠이 들었다.....</div> <div>다음날 아침 월요일 오전 6시 45분 평소와 같이 7시전에 일어난 나는 일어나자 마자 화장실로 달려가서 그전날 못본 용변을 보고 양치질과 세면을한후,화장대에서 간단히 머리를 정리하는 것으로 학교갈 준비를 맞췄다,</div> <div>등교버스안에서 오늘 있을 조별과제에 대한 사전조사를 간단히 인쇄물을 읽어보는 것으로 마쳤고.</div> <div>학교에 도착한이후 도서관에서 조별과제 조원과 모여 각자 맡은 부분에대한 결과물들을 종합해서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마지막으로 발표자를 정하면 됬건만........</div> <div>`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는,(영화 레미넴에서 나온 대사)말이 아깝지 않게</div> <div>도서관 좌석은 오직 6개중 2자리 많이 채워져있엇고 그마저도 나를 포함한 수였다.</div> <div>나는 지금 이 위기를 필사적으로 벗어나기 위해 호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을 꺼내어 광속으로 터치패드를 두드렷고 메시지를 올렷건만 15동안...아무 반응이없자 </div> <div>내 머릿속에서는 여러 생각이 교차되고 있엇다.</div> <div>역시 예상대로 절반도 오지 않았군.... 이 모든 것이 어려서부터 결과위주의 주입식교육을 학습 받아왔던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이었다.아무리 좋은대학 좋은 기업을 들어가봤자 무슨소용이 있겟나?</div> <div>인정이 없는 삶속에서 잠깐의 숨쉴틈조차 없는데......</div> <div>살아있기 위해 벌고 살아 있기에 행복해 지고 싶은건 당연한 논리인데도,</div> <div> </div> <div><br>자본주의 결과지향적 사회에서 그런 논리따위는 통하지 않았다.<br>더불어서 만약 둘이서 어떻게든 조별과제를 끝냈다고 해도 결국 큰 이변이 없지않는 한 지금 이 자리에 없는 4명도 우리가 힘들게 낸 성과를 공평하게 받아 챙길 것이다,</div> <div>나는 그따위 봉사활동따윈 하고싶지도 않았고 지금 여기서 가만히 그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는것도 낭비라고 생각했기에 가방을 싸들고 당장 그곳을 뛰쳐나왔다.</div> <div>도서관 문을 박차고 나오자마자 씩씩대며 정류장쪽으로 발을 옮긴 나는,지금의 흥분을 조금이라도 잠재우기 위해서 옆에 있던 편의점에 들어가 음료수라도 사먹지 않으면 안됫다.</div> <div>음료수를 마시며 머리에 있는 열을 식힌 나는 버스안에서 들리는 어느 외국가수의 밴드음악을 들으면서 향후 조별과제에 대해서 생각했다.</div> <div>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오늘 자리에 없던 그들한테 철저한 응징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br>`나,는 생각했기에 절대로 그들한테서 먼저 연락이 오지않는 이상은 내가먼저 나서서 과제를 완성 시킬수 없다고 다짐하고,그걸로도 부족한 나머지 담담교수에게 전화를 걸 생각도 햇지만 아직 과제가 다 끝난것도 아니고,</div> <div>만약 그렇게 된다면 팀워크를 유독 중시하는 젊은교수가 나에게도 책임을 일부 전가시킬수 있기 때문에 그런짓은 머릿속에만 남겨두었다......</div> <div>그런후 마을에 도착한 나는 평소대로 집에들어가기 전에 먼저 피트니스 클럽에가서 그날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날쌓인 피로로인해 금세 잠이들고 말았다.</div> <div>다음날 아침 일어난 나는 피곤한 몸을 뒤로한채 휴대폰 메시지함을 쳐다보는데 밤새 메시지가 225건이나 와있엇다,<br>아마 그 전날 오지않은 자들의 것이라고 생각하여 아무생각 없이 메시지함을 열어보는데 <br>대화의 간략한 내용은.......</div> <div>1.그래도 이번 조별과제까진 끝까지 책임줘 줘야죠?<br>2.본인 휴학한다고 다른조원분들한테 피해주시고<br>3.그럼 본인과제 하나도 안하셧겟내요?<br>                                                 4.네........<br>5.휴학하고 아예 드랍할거였으면은 진작 알려줬어야지 제가 그쪽이름 빼고 분량 나눠서 할꺼 아닙니까?그쪽 휴학한다고 나머지 5명 피보면 그쪽이 책임질거에요?</div> <div>6.어차피 휴학하실거 저희조에서 이름 빼고 진행할꺼니까 그렇게 아시고 단톡방 나가세요.</div> <div>7.아...거 다들 진정하시고 이왕이렇게 된거 서로서로 좋게진행합시다,<br>8.그래도 조별과제인데 누구 휴학한다고 명단에 이름빼서 되겠어요?<br>                                                  9.그 말듣고보닌깐 그쪽이 너무 그런갓같내요.....</div> <div> </div> <div class="바탕글"> 10.솔직히 제가 휴학을 하건말건 제 사정이지 그쪽이 알빠는 아닌듯....z</div> <div class="바탕글">11.허~완전 어이없내 아까까지 가만히 있다가,누구한명이 조금 옹호 해주닌깐 갑자기 발끈하네</div> <div class="바탕글"> 12.뭐?허 지들잘났다가 완전 개무시하네 솔까 휴학하는게 죄인듯z</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대충 이런내용에다가 추가로</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1.앙? 방금까지 알바하다가 지금 막 카톡보닌깐 대화문이 엄청 많네요?ㅎㅎ...</div> <div class="바탕글">2.제가 사실 평일에 등록금을 벌려고 야간알바를 해서....</div> <div class="바탕글">과제준비할 시간이 없을것 같은데 제꺼 대신 해주면 안될까용?^^오빠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안그래도 지금,,,,,불난집에 휘발유 부어진 상황인데 거기다가 식용유까지 들이부어진 상황이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도저히 지금 상황에서 나는 수많은 인파속에 둘러 쌓여있엇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머리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div> <div class="바탕글">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차가운 냉수를 한잔 들이켜서 가까스로 진정한 나는 최대한 냉정된 생각으로 판단을 내렸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손가락으로 컴퓨터를 킨 나는 대학교 하단 수업설정란 에 들어간뒤 마우스를 스르륵...움직이며 격양된 손가락으로 희미한 미소를 띈나는 당당히 수업포기버튼을 클릭하고 말았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학기초에 시간표를 짜면서 수업포기란이 존재하는 이유에 의문을 가진나는 수업포기따위 할이유도 없으며 한번 선택한 수업은 학점때문이라도 끝까지 듣고 말겠다는 강한의지는</div> <div class="바탕글">어디간채,</div> <div class="바탕글">모든 것을 포기하고 머릿속 스위치를 끈채 아무생각 없는 그저 살아있기만 한 상태가 되었다....................................................................................................................................................................................................................................................................................................................................................................................................................................................................................................................................................................................................................................................................................................................................................................................................................................................................................................................................................................................................................................................................................................................................................................................................................멍,,,,,,,멍,,,,,,,,,,</div> <div class="바탕글">그런식으로 정확한 시간을 알수없지만 대략 5시간 정도가흐른뒤</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6시간 동안 아무생각없이 앉아만 있은채, 나는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자전거를 타고 마을 공원쪽으로 달려가였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이곳 마을공원은 시골이라는 배경치고는 정치인의 공약때문인지 </div> <div class="바탕글">아담한 호숫가와,나무밴치,그리고 소나무 몇그루와 추가로 유치원이 있는 장소였는데,</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전부터 가끔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답답할 때 이따금식 자주 이곳을 찾았고 성인이되니 이런저런 문제로 그 빈도가 늘어난 편이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지금은 저녁이라서 유치원에 아이들이 없지만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이 되면은 활기차게 웃는 어린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눈에 띄엇는데,</div> <div class="바탕글">나도 어린아이들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강의가 없는날이면 자주 이곳을 찾아와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구경하며 생각에 잠기곤 하였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초롱초롱한 눈동자와 말랑말랑 한 볼,긴 검은 머리와 순수하게 웃는 입술이 나를 흥분시켜주었고 그런생각에서 좀더 앞서나가면 인간과 인간의 육체적 교감을 나누는 살짝 위험한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런 생각을 살짝 접어두고 나는 일어나서 자전거를 탄채로는 집으로 되돌아가였고....</div> <div class="바탕글">집에서 아까의 작은 욕망을 분출하기 위해서 순수한 천사들이 어른들과 이리 뛰어놀고 저리 뛰어노는 1시간 정도의 영상물을 시청했다.</div> <div class="바탕글">물론 그이후 몸적결과물에 대해선 굳이 서술 하진 않겟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런후 몸속에 쌓인 페르나를 겨우 푼 나는 상쾌한 기분으로 괴벨스 저자의 대중선동심리학이란 책을 꺼내든채로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며 문장들을 속으로 되내었다,</div> <div class="바탕글">중요한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체크를 해놓거나 그렇지 않으면 종이 끝자락을 살짝 접는정도로 나중에 쉽게 알아채기 위해 나만의 이정표를 살짝 남겨놓았고,</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저 내 머릿속에 기억될 정보로 생각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런짓을 정확한 시간을 알수없을 정도로 반복하니 얼굴에 기름이 젖어있는 상태에 새벽 이 되어있엇고,</div> <div class="바탕글">늦은 목욕을 한후 침대에 누워 천천히 잠에들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다음날 다른 가족들보다 개교기념일 이라는 이유로 살짝 늦게 일어난 나는,</div> <div class="바탕글">화장실에 들어가서 세수를 마친뒤 작은 운동을 하며 그날 아침을 시작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우선 빵을 토스터기 위에 넣은후 적당히 익어갈때쯤 레버스위치를 올려 빵을 접시위에 올려놓고 후라이펜에 베이컨을 구운뒤...남은 기름으로 계란을 살짝 튀겨질정도로 요리했다.</div>
    김치를햄에의 꼬릿말입니다
    작품 올리는거 혹시 읽다가 수정할거나 이부분은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거 댓글에 올려주시면은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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