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베오베의 똥에피소드 잘 읽었습니다.</div> <div>혼자서 낄낄거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과거의 한.. 에피소드가 생각났어요.</div> <div> </div> <div>때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마 5-6학년? 어려봐야 4학년이었을거에요.</div> <div>그때 딩x당이라고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요.</div> <div>초등부였지만 꽤나 늦은 시간에 끝나서(7-8시?) 가끔 아빠가 퇴근하고 데리러 오시곤 하고 했어요.</div> <div>하.. 그 날도 데리러 오셨죠</div> <div><strike>오지말지</strike></div> <di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아빠랑 영어학원 끝나고 가면서..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더군요.</div> <div>배가 부글부글 끓고, 괄약근을 강제로 벌리면서 내보내달라고 소리없는 아우성을 치는 똥새끼..</div> <div>집까지 거리는 멀었어요.</div> <div>초등학생의 덜 발달된(근거없음) 괄약근으로는 그만한 거리를 참을 수는 없었어요. </div> <div>설사가 아니었지만요.</div> <div>삐질삐질 걷다가</div> <div>너무 참기 힘들어서 문구사 앞에서 신발끈 묶는 척하면서 신발 뒷쪽으로 동군영을 막아봤어요.</div> <div>그나마 조금 살만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아빠한테 마렵다구 이야기하면서 일어났는데</div> <div>비직비직 나오더만요... ㅎ....</div> <div>아빠는 근처 골목에 있던 식당으로 가셨어요. </div> <div> </div> <div>그 식당은 한옥처럼 생겼던 것 같은데, 담장이 있고(대문은 없고), 조그만 한옥 몇채가 ㄷ모양으로 되어있는 그런 식당이었어요.</div> <div>다행히 화장실은 담장 입구 제일 가까운데 있더군요.</div> <div>양해를 구했는지 안햇는지는 기억에 없어요.</div> <div>저는 얼른 화장실로 들어갔지만 이미 똥은 나올대로 나온 상태였죠.</div> <div> </div> <div>바지와 속옷을 벗어보니 똥이 동그랗게..</div> <div>정말 큼지막한 갈색 경단마냥 동그랗게 팬티 위에 자리하고 있더군요.</div> <div>기억으로 제 주먹보다 크고 동그랬던 것 같아요</div> <div>참나.. 서있었는데 어떻게 그런 모양이 유지된건지 신기..</div> <div>아무튼</div> <div>다행이 흐른느 똥은 아니어서 똥은 변기에 버리고 팬티는 휴지통에 버리고</div> <div>휴지로 닦은 다음</div> <div>노팬티로 집에 왔네욬ㅋㅋㅋ</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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