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00여년전 </div> <div> </div> <div>나우누리에서 줏어온 글인데요</div> <div>...</div> <div>공게엔 좀 안맞나 맞나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HUMOR 우스개 게시판-100명을 웃긴 베스트 유머 (#28865/288 1/10<br />───────────────────────────────────────<br />제 목:집단폭행 목격담 읽음:1957 <br />올린이:베스트id(최영군 ) 작성:01/10/20 08:28 추천:01/10/20 12:11 <br />-----------------------------------------------------------------------------</div> <div>갈비집에서 있던 이야기를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거 참 꼬소한 이야기라고 하면서<br />추천해주셔서 옆 게시판으로 갔군요. 그래서 제가 목격한 아주 무서우면서도 꼬수<br />운(?) 이야기 하나 더..</div> <div>제대로 사람패는걸 처음 보았습니다. 당시 상황 그대로 옮깁니다.</div> <div>서울 면목동에 보면 돌산공원이라고 있습니다. 용마산을 반쯤 깎아서 공사하느라고<br />파냈고 그 자리를 다듬어서 공원을 인공폭포도 있고 각종 운동시설을 만들어 아주<br />좋은 곳입니다. 얼마전에 돌산공원앞의 아파트에 사는 사람을 태우고 지방으로 내<br />려갈일이 있어 갔다가 시간이 어긋나 기다리는동안 돌산 공원안쪽에 있는 운동장<br />나무아래 벤치에서 담배피우면서 기다리고 있는데...</div> <div>평일 대낮이라서인지 사람들도 없고 썰렁했는데 운동장 건너편 돌산아래 나무사리-<br />에서 아래 화장실옆 끝쪽 벤치에 쌩*양아치로 보이는 고등학생애들이 남자 4명에 여<br />자애2명이 있었습니다. 첫눈에 봐도 아주 못되 처*먹은 애새*끼들로 벤치에 바로 앉<br />지않고한칸 더 올라가 등을 대는 부분에 걸터 앉아 담배뻑뻑 피우고 욕이란 욕은<br />다 하면서 시시덕대는걸 봤습니다. 여자애들도 남자애들 못지않은 욕지거리에 침을<br />찍찍뱉고말끝마다 씨X..씨X..조ㅈ..조ㅈ.하면서 떠들어 요즘 애새*끼들이 에미애비<br />가 부족한거 없이 해주니까 생긴 이 시대의 똥덩어리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다른쪽으<br />로 가버리려는데 데 갑자기 또 다른 고딩양아치두놈이 비슷한 나이대(17~18살쯤)의<br />애를 멱살을 잡고 끌고 왔습니다. 돈을 빼앗으려는건지 다른 이유인 몰라도 오자<br />마자 무릎을 꿀리더니 발길질로 배를 걷어차서 푹 고꾸라 졌습니다.내장이라도 파<br />열되지 않았을까 정말 놀랐습니다.그러더니 뭐라 뭐라 말하고 차니까맞은애가 무<br />서워서 벌떡 시키는대로 일어서서 서니 주먹으로 정말 잔인하게 후려치고 한놈은<br />막 웃으면서 오락실에서 기술 연습하듯 두발로 뛰어서 사람때리는 연습처럼 하고<br />양아치같은 여자기집애는 어쩌고저쩌고 씨x 새*끼야..(좀 떨어져 있어서 끝부분에<br />억양올려 욕하는 소리만 들림)하고 뺨을 철썩 철썩 때리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br />────────────────────────────────────---<br />맞는 애를 멀리서 보니 군대식으로 차렷..열중쉬엇하고 시키는대로 하고 거의 샌드<br />백 치듯이 때리고 주머니에서 뭘 꺼내 주니까 또 때리고.. 세워놓고 달려와서 그대<br />로 차고.. 동물도 저렇게는 못때릴겁니다.정말 너무 잔인했고 맞는애는 너무 불쌍<br />했습니다.양아치 여자기집애 둘도 따라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히히덕 거리고..<br />. 그제서야 속칭 삥뜯는다는걸알았습니다. 저렇게 맞으면 다치는게 아니라 죽겠다.<br />.. 정말 저것들이 사람인가..악마가 따로 없었습니다. 돈만 뺏고 보내지 왜 저렇게<br />사람을 때리고 즐기는지.. 맞는애는 자빠지면군인처럼 벌떡 일어나고..또 맞아서<br />자빠지고..</div> <div>보던 내가 눈이 뒤집혀서 (멀쩡한 사람을 잔인하게 때리면 지나가던 사람이 보더라<br />도피가 솟는기분 느껴본 사람 알겁니다) 휴대폰을 꺼내 112에 신고하려는데 차에다<br />휴대폰을 두고 와서 할수가 없어 운동장 가로질러 뛰어가 화장실 옆에 있는 공중<br />전화에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그리고 같이 말려줄 사람을 찾으러 주변을 둘러보니<br />까 입구 왼쪽편에서 운동장끝에서 열 서너명 정도 되는 축구하려고 온 남자들이 있<br />──────────────────────────────────── <br />-----------------------------------------------------------------------------<br />었습니다. 운동장이 아주 커서 헐떡대고 뛰어가서 불량배 애들이 사람을 진짜 죽일<br />것 같이 때리고 있다면서 같이 가서 좀 말려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저는 나<br />이먹을만큼 먹어 싸울 형편도 못되고 나서지도 못하지만 그런거 보면 안타까워서<br />그냥 못지나칩니다) 그리고 난 지쳐서 헐떡대고 뒤쫓아가는데 운동장 끝에 즈음<br />가서 맞는애가 보이면서 앞서 가던 머리 짧은 사람이 맞는애를 보고 xx야..라고 이<br />름을 부르더니 괴성을지르면서 때리던 놈들한테 날아가 마구 주먹을 휘두르고 뒤따<br />라간 열댓명이 고딩 생양아치애들과 치고받고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쌩양아치<br />고딩들은 덩치에서도 밀리고 숫자도 밀려서 주먹 몇번 휘두르더니 30초도 안되어<br />몰려온 남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맞는데....</div> <div>태어나서 그렇게 사람패는게 시원하게 본건 처음입니다.(난 성격이 잔인하지 않은<br />데 그때만큼은..)</div> <div>쌩양아치 하나 (겁먹은 애를 세워놓고 두발당수처럼 차기 연습하던놈)는 배를 맞고<br />───────────────────────────────0 12:11 <br />-----------------------------------------------------------------------------<br />앞으로 고꾸라지는데 그 얼굴을 다시 올려차니까 그대로 뻗었습니다. 그러니까 자<br />빠져서 신음소리 내는놈의 발로 눌러서 직직 땅바닥에서 밀고 한사람은 뒤에서 면<br />상을 발로찍고.. 워낙 무서운 기세로 달려드니까 이 쌩양아치들이 살려주세요.잘못<br />했어요..하는데 발로 차고 주먹으로 자빠지면 굴려가면서 짓밟고..세워놓고 얼굴가<br />격을 하는데 삑사리도 없이 격투기 하는 사람들처럼 빠르게 휘둘러대는데 한대 때<br />릴때마다 빡~ 빡 하고 살터지는 소리가 났습니다.</div> <div>옮다구나..이것이야말로 소문으로만 듣고 영화에서나 보던 다구리란 것이로구나..</div> <div>그 순간이 길어야 5분도 안되었습니다.저는 정신을 못차리고 아득해져서 멍하게 보<br />기만 했습니다.</div> <div>쌩양아치들 얼굴은 피투성이가 되었고 맨처음에 벤치위에서 날라차기 하면서 때리<br />던 놈은 팔 부러졌는지 금이 갔는지 비명을 지르는데 움직일때마다 힘없이 덜렁<br />───────────────────────────────/20 12:11 <br />-----------------------------------------------------------------------------<br />덜렁 댔습니다. 모두 자빠져서 뒹굴기를 몇차례 ...무릎을 꿀려 놓더니 그때서야<br />때리는걸멈추었습니다. 워낙 짧은시간에 폭풍처럼 일어난 일이고 전혀 예상치 않았<br />던 일이라 쫄아서 구경하던 나는 속으로 "저 못된기집애들은 왜 혼내지 않나 " 하<br />고 아쉽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나서서 일러바칠수도 없고... 하지만 내 기대를<br />버리지 않았는지 돈뺏기고 맞아 얼굴이 시뻘겋게 붓고 입술찢어진 애에게 머리 짧<br />은 사람이 물어보니 (군인인듯 했고 아마 끌려와서 맞은 고딩애의 형인듯 ) 여자애<br />들이 때린것도 말했습니다.<br />말하자 마자 그애 형인듯한 머리짧은 남자가 훽돌아서더니 쫄아서 구석에서 서있는<br />쌩양아치중 키큰년 에게 달려가면서 날아차기로 배를 찼습니다. 설마 여자애를<br />그렇게 때릴거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는데 맞는 장면도 본데다가 얼굴이 무참하게<br />터진걸보니 형이 돌아버렸던것 같습니다.끌려와서 맞은애는 정말 순진하고 곱상하<br />게 생겼고 울지도 못하고 겁먹어서 말도 잘못하더군요. 더 황당한건 서있다가 그대<br />로 배에 맞은 날라리 계집애는 오락게임 끝판가격하면몸이 반으로 접히는 것처럼<br />제대로 맞아서 그대로 나가 떨어졌습니다. 첫번째 여자애를 발로차더니 두번째 여<br />───────────────────────────────────────<br />명 <br />-----------------------------------------------------------------------------<br />자애는 주먹으로 눈탱이를 그대로 날려버리니까 뻑~ 하는 소리가 살벌하게 나더니<br />고개가 뒤로 제껴지면서 그대로 쭉 뻗었습니다. (그 못된 여자애들도 혼내주길 바<br />랬는데 혼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두 날라리애들을 일으키더니 주먹으로 아구통을<br />날려서 피떡으로 만들더군요. 그 여자애들 앞으로 남은 평생에 그렇게 맞을 일이<br />있을지 모르겠습니다)</div> <div>몸이 성해서 무릎꿇은 놈은 한놈이고 남은 놈들은 자빠져서 살려주세요..살려주세<br />요..하고 엉엉 우는놈, 입터져서 피가 줄줄 나오는놈..눈물에 콧물에 침까지 질질<br />흘리는놈...옷이 다 뜯어지고 신발 벗겨진놈..어딜 맞았는지 입이 터져 피투성이가<br />되엇는데 그 새로 오바이트 하는놈 등등 .잠깐 몇분새가 지나니 아비규환이었습니<br />다. 때리는 사람들은이 가만이 보니 숫자도 두배나 되는데다가 덩치도 훨씬 좋고<br />펄펄 날았습니다.</div> <div>자세한것은 결국 알지 못했지만 대강 추정해보니 운동하는 대학생(하나같이 다부진<br />───────────────────────────────────────</div> <div>-----------------------------------------------------------------------------<br />것을 보니 체대생인듯) 으로 보이는 열댓명이 돌산공원에 축구하러 왔는데 그중 휴<br />가나온 군인인듯한 짧은머리의 청년 고딩동생이 축구하는동안에 돌산공원 돌아다니<br />면서 구경하다가 쌩양치들에게 잡혀서 돈빼앗기고 맞던 상황에 내가 구해달라고 해<br />서 뛰어가보니 바로 자기 동생이라 미친듯이 두드려 팼던 상황이었습니다.</div> <div>사람들이 소리듣고 웅성대면 운동장 끝으로 오기 시작해서 응징한 남자들에게 아까<br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차가 올거라고 말해줬습니다.(돌산공원근처에 파출소가 있거<br />나 순찰도는 사람이 있을텐데 금방 오지 않더군요.) 그랬더니 그 일행 모두들 후다<br />닥 잽싸게 가면서 내게 "아저씨..정말 고맙습니다" 하더니 순식간에 튀어서 사라졌<br />습니다.좀 지나서 경찰이 왔고 난 구경하는 사람인척 했습니다. 경찰이 오니까 바<br />닥에 뒹굴던놈들이 정신이 좀 드는지 피투성이가 되어 서럽게 엉엉 울고 팔부러졌<br />다고 병원에데려다 달라고 하고 맞아떨어진 여자애들은 바닥에 자빠져서 흙투성이<br />에 얼굴에 피나고 팅팅붓고 미친*년처럼 산발해서 엉엉 울고... 통곡의 바다를 이루<br />었습니다. 난 옆에서 젖나 사악하게 담배피우면서 씨익~ 웃었습니다. 특히 병원에<br />───────────────────────────────────────<br /> <br />-----------------------------------------------------------------------------<br />데려다달라고 엉엉우는걸 보니 가서 한번 걷어차고 싶었습니다. 자기들은 그렇게<br />무자비하게 죄없는 애하나를 이유없이 두들겨패고 자기들이 아프니 못견디겠나보지<br />..</div> <div>짧은 시간에 정말 소나기오듯 엄청나게..젖나게 맞는걸 봤는데 다행이 기절하거나<br />죽은놈은 없더군요. 그날 하루는 왜 그렇게 상쾌하던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그 겁<br />먹고 순진한애를 세워놓고두발당수로 벤치에서 날아차면서 제일 잔인하게 때리던<br />쌩양아치놈이 맞아서 팔이 삐꾸가 되어 자빠진걸 보고도 (엎어진걸 발로 몇명이서<br />발로 찍었는데 부러졌는지 금이 갔는지 부어서 허벅지 만해지더군요.돌들고 개기다<br />가 집단으로 밟힘을 당했습니다.이 놈이 그중 대장격인듯 했습니다.) 불쌍하다는<br />생각이 별로안들었습니다. (내가 본 상황을 나중에 병원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봤<br />더니 병1신은 안될거라고 하더군요. 어디가서 또 그런짓을 안할지..) 나중에 앰브런<br />스가 와서 모두 태우고 갔습니다. 그 쌩양아치들 죄없는 애 때리다가 임자만나서<br />평생 맞을걸 다 맞았을겁니다.<br />───────────────────────────────────────<br />---------------</div> <div>그렇게 지독하게 사람패는걸 본적 없었습니다.잔인한 상황이었지만 그 못된놈들이<br />맞을만한 짓을 해서인지 정말 더운날 소나기 내리듯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줬습니<br />다.<br />폭력은 나쁜겁니다. 하지만 이유없이 잔인한 폭력을 행사한놈들은 어딜 가서든지<br />살아있는 동안에는 똑같이 되돌려 받아야 공평한거라 믿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