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를 봤습니다....
엉망이더군요....
1. 엑스칼리버
케이드에게 달라붙은 그 마크? 표식? 암튼 나중에 엑스칼리버가 되는 설정인데....
엑스칼리버가 됐으면 그 칼로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처형당하려는 옵티머스를 구하고 끝....
케이드나, 옵티머스가 그 칼을 받고서 무언가를 했어야 영화에서 계속 비춘 이유에 합당할텐데
이 장면 이후로 엑스칼리버가 없어짐....ㅡㅡ
2. 14살짜리 여주1....
왜 나온거죠? 게다가 왜 이렇게 비중이 높은거죠?
후속편을 위한 출연인진 모르겠지만
비중없는 역이 비중있게 나와서 어리둥절했을뿐입니다
3.재미없는 개그코드
저도 몸개그좋아하고 별거아닌것에 빵터지곤 하는데
개그가 너무 저질이고 재미도 없어서
피식도 아니고 무표정으로 보게되네요
4.매력없는 주인공
누가봐도 이 시리즈에서 메인은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인데
정작 영화는 인간이 인간에게 쫓기다가 결국 로봇과 힘을 합치게 되는 내용이더군요
이젠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시점에서 벗어날 때가 된것같아요
과감하게 인간들은 조연으로 하고 범블비나 옵티머스 프라임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거죠
2편 이후로는 인간을 주연으로 내세웠으면 안됐었다고 생각합니다
5. 너무 화려한 액션
이건 공감하실지 모르겠는데
전투규모가 커질수록 여기저기서 싸우는 모습을 비춰주니
누가 오토봇이고 누가 디셉티콘인지 바로바로 알아차리기 힘들고
모든 장면이 화려하기 때문에 정작 집중도가 떨어져서
액션 감흥이 떨어진달까???? 제 생각입니다 이건
6. 개연성?
초반에 꼬마들을 왜 구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잡혀가면 실험당하는것도 아닐텐데???
디셉티콘들의 역할은 기습이랑 마지막 총알받이인가요? 초반에 잠깐 나왔다가 사라졌다가 마지막에 나타나는...
그 나사연구원이 보고, 브리핑하는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요? 그냥 잠깐 나오면 될걸 그렇게 비중을 두다니...
안소니 홉킨스는 왜 스톤헨지에 가서 죽나요? 갈필요가 있나??ㅡㅡ
왜 옵티머스는 목소리듣고 정신이 들까요? 머리를 세게 맞아서 정신이 돌아왔다는게 더 설득력 있을 정도...
마지막으로 맘에 안든 한가지...
드리프트가 일본 사무라이 컨셉으로 만든건 이해가 가는데
옵티머스 프라임 갑옷, 어깨, 팔부분이 사무라이 갑옷풍으로 보이네요
3줄 요약
보
지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