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height="550" width="73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940630s4xyVMMM7TZz6RbCP1.jpg" alt="IMG_6330.jpg" style="border:medium none;"></div><br><br><br>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초코파이의 마쉬멜로우 두께 측정 포스팅! <p><br></p> <p>빵과 머쉬멜로우의 두께는 비슷한 정도의 일반 초코파이.</p> <p><br></p> <p><br></p> <p><br></p> <p>한국의 초코파이는 정말 먹어본지 오래되었다. <br></p> <p>마지막으로 먹었을 때는 아마도 군대에 있었을때니 05군번인 나는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정도전 이야기다.<br></p> <p><br></p> <p><br></p> <p>이후 초코파이를 먹을 기회는 그리 쉽게 오지 않았다.</p> <p><br></p> <p><br></p> <p>잠깐 그때 당시 이야기를 하자면...<br></p> <p>한국에 대학생들이 알바노동시장에 제대로 진출을 하게 된 것은 이명박대통령이 당선되고 난 후에나 일이었다.</p> <p><strike>(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에 문제가 있던건지, 리먼쇼크때문에 어렵게 된건지에 대해서는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말을 아끼겠다)</strike></p> <p>아무튼, 전역을 07년도 3월에 하고 칼복학을 했으니, 아직은 대학생 중에 알바를 하고 있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였다.</p> <p>같은 처지의 친구들이나 선후배가 없다는 것은 많이 외로웠다. 또한 몇몇 선생님들을 제외하고, 교수님들이 나를 보는 눈 또한 곱지 않았다. 당시 복학을 하면서 교수님에게 상담을 했었을 때, 들었던 눈물나는 말...</p> <p> [알바를 하면 공부할 시간이 줄어드는 데...]<br></p> <p><br></p> <p><br></p> <p>예전부터 안좋았지만, 전역을 했었을 당시의 집안 사정은 더더욱 안좋았다. 어머니는 그런 사정을 나에게 숨기며 나에게 칼복학을 하지말고 1년쉬면서 알바를 해서 돈을 벌라는 어명을 내렸다. <br></p> <p>전역이 3월이라서 실은 나에겐 두가지 길이 있었다. 이번해에 바로 칼복학을 하는 길과 다음해에 복학을 하는 길.</p> <p><br></p> <p>물론, 이제 막 전역을 한 나의 사회진출에 대한 꿈은 그리 쉽게 꺽이지 않았다. 어느 전역자가 다 그러할 것이지만, 나도 전역을 했던 당시는 모든게 다 내 생각대로 흘러갈 것 같았다. 나에겐 군대를 2년이나 버텼다는 희망과 용기가 있었다.</p> <p>내 생각에는 지금 1년쉬면서 알바를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p> <p>*당시엔 물론 취직이 안될것이라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br><span style="width:1px;height:1px;float:right;"></span></p> <p><br></p> <p>덕분에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조건부 복학을 허락받았다.</p> <p><br></p> <p>그 조건이란, 복학은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것과 생활비를 포함하여 집에서의 모든 금전적인 지원은 없다는 것.<br></p> <p>당 시 나는 군대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서 약 150만원의 자금이 있었고, 복학을 해서 알바와 병행을 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 *군대월급을 안쓰게 된 것은 아마도 취사병이라는 신이 내린 보직덕이 크다고 생각함...<br></p> <p><br></p> <p>그렇게 복학을 했는 데...현실은 차가웠다.</p> <p>공부와 알바를 병행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p> <p>아니, 그전에 알바자리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였다!</p> <p><br></p> <p>이러저러한 일이 있고 간신히 구할 수 있었지만, 일본유학에 꿈이 있던 나는 다음해 일본유학을 위해서 일본에서의 생활비도 벌어두어야 했으니 지금 당장 입에 풀칠이 가능하다고 쉽사리 돈을 쓰기는 어려웠다.</p> <p>덕분에 빈곤한 생활을 하며 초코파이는 여유있는 자들이 먹는 고귀한 식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더이상 내 입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p> <p><br></p> <p>이듬해 일본유학길에 오르고도 더이상 나에겐 여유란 없었다. 유학을 올때도 부모님과 상담을 통해 조건부 유학을 왔기에...</p> <p>지 금 당장 생활비도 그렇지만, 다음년도 학비를 저금해두어야하는 나였다. 한국때와는 달리 학자금 대출이 이루어지지 않는 일본유학생활인지라 알바로 학비를 벌어야했다. 다행히 일본 오사카의 최저임금은 당시 한국의 2배가량 했었기에 학비와 생활비를 모으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p> <p><br></p> <p><br></p> <p>덕분에 내 머리속에서 초코파이란 존재자체가 사라졌다</p> <p><br></p> <p><br></p> <p>그런 내가 얼마전 한 커뮤니티<strike>오유</strike>에서 일본 초코파이에 대한 글을 본 이후에 왠지 10년간 <strike>못</strike>안먹은 초코파이에 삘을 받은 건지, 너무나 초코파이가 땡기더라.</p> <p><br></p> <p>그 때문인지, 요즘 초코파이를 거의 매일같이 입에 달고 사는 현실.</p> <p><br></p> <p><br></p> <p>그리고 그중 가장 인상에 깊었던 초코파이 아이스.</p> <p><br></p> <p><br></p> <p><br></p> <p><br></p> <p style="text-align:center;clear:none;float:none;"><span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33px;height:auto;max-width:100%;" class="imageblock"><span><br></span></span></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height="550" width="73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940651vvWABvbQn1b7IpCBz5vBLtH.jpg" alt="IMG_6377.jpg" style="border:medium 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height="550" width="73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940654et8VqBGlVNfppR4EQsuX5lDj.jpg" alt="IMG_6378.jpg" style="border:medium none;"></div><br><p></p> <p style="text-align:center;clear:none;float:none;"><span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33px;height:auto;max-width:100%;" class="imageblock"><span><br></span></span></p> <p><br></p> <p><br></p> <p>해당 글에는 이 흰색부분이 머쉬멜로우라는 식으로 착각을 할 수 있는 문맥이었기에 그를 정정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br></p> <p>-_-;;;</p> <p>초코파이 아이스크림이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아이스크림이다.</p> <p>머쉬멜로우가 아니라 바닐라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p> <p><br></p> <p><br></p> <p>다행히도 댓글에는 아이스크림이라는 글은 있지만, 아직 내용물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는 듯 하여 해보는 두서없는 포스팅.<br></p> <p><br></p> <p><br></p> <p><br></p> <p><br></p> <p>그리고 당장 이 초코파이 아이스를 사러 집주변을 찾아보신다는 분이 있었는 데...</p> <p>제가 현재 일본에서 패밀리마트 점장을 하고 있습니다.</p> <p>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제가 먹은 해당 아이스크림은 패밀리마트 기준, 3월1일에 발매한 따끈따끈한 녀석입니다.</p> <p><br></p> <p>편 의점 기준 이야기지만, 신상품이라고 나온 것중에 진짜 신상품은 거의 없고, 한동안 취급을 안하다가 다시 취급을 하게 된 상품도 다 신상품이라고 발매합니다. 가맹주들에게 매주 이렇게 많은 신상품이 있으니 본사가 겁네 힘쓰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 만든 사실은 좋지 않은 제도입니다.<br></p> <p><br></p> <p>초코파이 아이스는 몇년전부터 한번씩 발매를 하던 것이라 예전에 그걸 먹은분이 사진을 찍어둔듯 싶군요..</p> <p><br></p> <p>그러나 잘 안팔리는 아이스크림이나 기간한정 아이스크림의 경우는 상태를 보다가 본사측에서 취급을 끝내버립니다.</p> <p>나중에 또 발매할 그날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지요..<br></p> <p><br></p> <p>또한 이번에 발매를 했다고 해서 모든 점포에서 취급하는 것은 아닙니다.<br></p> <p>실은 일본에서 이 초코파이 아이스는 잘 안팔려서 발주를 안하는 점포가 많습니다.</p> <p><br></p> <p>실제로 먹고보고 나서 느낀것이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안좋더군요<br></p> <p>조그마합니다. 양 적습니다.</p> <p>이거 사먹을 꺼면 딴 아이스크림 사먹는 게 가격대비 양이 많습니다. 맛도 바닐라아이스크림이라 생각하면 이 가격에 이것뿐이야? 하는 생각을 숨길수가 없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br></p> <p><br></p> <p>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집주변 패밀리마트를 다 돌아보아도 취급하고 있는 점포는 5개 점포 중에 하나밖에 없었다는 눈물나는 이야기..<br></p> <p><br>그마저 재고가 떨어지면 다시 발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상품은 아니라는 거!!</p> <p><br></p> <p><br></p> <p>아, 참고로 가격은 130엔..</p> <p>봉투는 리뉴얼을 거듭하면서 매번 조금씩 바뀝니다.<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