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내 최대라는 강경과 광천을 다녀온 후의
생각입니다

일단 공통으로는...

주말보다 평일에 가세요
한가하니 여유롭게 구매할수도 있지만
사장님들도 바쁘지않으니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십니다

그리고 말만 잘하면 젓갈을 덮었던 소금을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젓갈을 담고 위로 켜켜히 두껍게 소금을 
덮어놓는데 이게 1년을 보내면서 젓갈의
향과 맛이 소금에 스며듭니다
이걸 요리에 쓰거나 배추를 절이면 
맛이 두배입니다

축제시즌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습니다
덤이 거의 없을뿐더러 잘못하면 물반젓갈반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장비교..

광천:충남 홍성군 광천면에 있고 광천역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가 가까이 있습니다
새우젓이 맛있습니다 토굴에서 곰삭은맛이
일품입니다 시가는 5키로한통에 
육젓 12~15만원 추젓 5~8만원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천도로변에 딸램이름(ㅎ으로 시작)
을 간판으로 하신 가게가 많이 챙겨주십니다
(육젓5키로사니 김에 장아찌 육젓2키로
소금반포대를 주시네요-물론 단골인 영향도..)

강경:충남 논산시 강경읍에 위치해있고 
논산역에서 강경가는 버스를 타셔야할겁니다
멸치젓이 괜찮습니다 (새우젓은 X) 현재
젓갈축제중 일겁니다 테레비에서 본 밥주는
젓갈시장의 원조격입니다
여긴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가게마다 복불복
인데 어떤데는 건더기비율이 높은데 어떤데는
물반젓갈반입니다(그래서 모친이 싫어하십니다)

시세는 광천과 비슷할겁니다
크기를 비교하자면 강경이 큽니다 2배정도?! 
주차장도 넓어서 차대시는덴 어려움이 
적습니다(축제땐 차댈데 없습니다)

두군데 다 그렇지만 떼쓰시면 안됩니다
잘 안챙겨줍니다

반찬젓갈 한두개 사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정말 많이 줍니다
모친의 경우 황석어젓 국물 거의 없이 
사오셨습니다 담고 담고 국물따라내고 담고

어디나 그렇겠지만 말잘하면 덤이 팍팍!! 

그럼 맛있는 젓갈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