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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된 물품 왜 들여오냐”
그런 불안감에 흔들리던 차에 후쿠시마현을 다녀온 강내영씨에게서 그곳 주민들의 소식을 접했다. 그가 찍어온 사진들 중 나를 놀라게 한 것은 후쿠시마의 예전 아름다운 모습이나 방사능에 오염된 땅을 제염한다며 산처럼 쌓아올린 검은 비닐주머니, 텅 빈 도시가 아니었다. 아무도 살지 않을 것이라 여겼던 그곳에 지금도 살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아니, 그 죽음의 땅에서 왜 아직도?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래서 만나고 싶었다. 지난 1월9~11일 서울, 대전, 부산, 경남 밀양에서 진행된 ‘후쿠시마 현지 활동가 초청강연회’를 준비했던 이유는 단순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아직도 그곳에 살고 있는지 묻고 싶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배우고 싶었다.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도 다시 마을을 세우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언제 다리가 끊어지고 백화점과 지하철이 무너질지 몰랐듯이, 언제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한국에서 미래를 꿈꿀 방법을 배우고 싶었다. 강내영씨를 중심으로 탈핵과 후쿠시마에 관심을 가진 단체를 모으기 시작했고, 여러 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14개 단체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후략- 나머지는 링크로 들어가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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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몇몇생협과 단체들에서 공동 주최한 후쿠시마 관련 강연회에 대해 말이 많았었죠?
하지만, 강연회 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닌, 후쿠시마 물품을 궂이 들여오고 나눠줘야 하느냐, 방사능 검사도 제대로 하지 못할텐데 그건 오바 아니냐-
라는 비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보면서 제가 느낀점.
1. 반성이 없다 - 본래 의도가 대중들에게 곡해되어 인식되었다면, 홍보 방식이나 진행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반성이 있어야하는데...
2.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 지적하는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고 도리어 집단이기주의로 아전인수.
3. 비판한 사람들을 오히려 비난 - 방사능은 그렇게 무서우면서 밀양 송전탑이나 원자력 발전소에는 왜 관심이 없냐? 라는.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활동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얼마나 호되게 항의를 받았는지 모르지만... 잘못에 대한 후과를 달게 받는 것이 아니고
난 잘못한게 없고 정의로운 행사를 준비했는데 당신들의 이기적인 권리주장 때문에 제대로 진행못했어! - 라는 원망으로 보입니다.
전 항의는 커녕, 포스터만 보고 [뻘짓이네]라고 혼자 생각만 한 사람이지만,
이래서야 원.............. 진짜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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