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자꾸 사실을 축소 은폐하려하면서 유언비어 유포자를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최초로 공기감염을 언급한 사람은 오유에도 올라왔지만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자꾸 공기감염에 대해서 우려하지 말라는 식의 언론자료가 나오고 있는데 전 이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일단 바이러스는 수분이 없이 생존하기 힘들기 때문에 공기중에 떠다닐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말(침)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데 이 비말을통해 메르스 바이러스가 얼마의 거리까지 생존해서 갈 수 있으며 전염까지 시키는게 가능하냐가 밝혀진바 없을 뿐이지 비말감염이 된다는것은 밝혀진 사실입니다. 즉, 감염자와 근접한 거리에 있을경우 비말을 '공기중'으로 신체에 받아들여서 감염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니까 참 웃기지요? 보통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공기감염 하면 숨을 들이쉬었을때 감염되는것을 상상하는데 이 공기감염의 정의가 바이러스가 감염자의 신체에서 떨어져나와서 1미터 이상 날아가서 감염되어야만 공기감염이라는 말이라는 건데요. 1미터 이상 떨어졌을때 감염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며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왜 정부는 사실을 축소 은폐만 하는겁니까? 여기서 굳이 공기감염 아니다 라고 부인할 필요는 없다는겁니다. 더 조심해도 모자랄판에 지금 벌써 무지한 사람들은 정부에서 공기감염 안된다고 했다고 하면서 마스크는 쓸 필요가 없다며 헛소리를 하고 다니면서 마스크쓰는걸 조롱하기까지 합니다.
절대 듣지 마시고 마스크 꼭 꼭 쓰고 다니세요. 감염자와 1미터 거리안에 있을시에는 공기감염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