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그만들 봤으면 좋겠어요.
손석희 "앵커"의 큰 역할로 정말 좋은 꼭지들이 방송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로 띄워주고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것은
시민들의 뜻과 땀이 담긴 TV들이에요... 가령 뉴스타파라던가 국민 TV라던가...
JTBC는 나름 진보매체의 자리를 잡기위해 용쓰고 있어요.
사실 자칭 보수쪽의 언론매체에 비하면 이쪽의 크기는 정말 작거든요.
그만큼 끼어들 틈이 크다는 거에요.
자본을 앞세운 JTBC가 진보매체의 파이를 먹을대로 먹어치우게 되면 현재 활동중인 진보매체들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먹어치운 후에 서서히 보수로 돌아서면 사람들은 반발하겠지만 자본을 주인님으로 모시는 JTBC를 어쩌겠어요.
우리가 아무리 지X을 해도 엠병신, 캐병신이 저모양인데...
보수로 돌아서지 않는다고해도 골때려요.
거대한 JTBC가 언급하지 않는 사회의 문제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덮일 가능성이 많아져요.
물론 몇몇 언론들이 언급하겠지만 지금 이렇게 시끄러운 철도파업도 설득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가령 그 상황이 생긴다면 예를들어 삼성에 관한 문제를 사회전반적인 공감을 이끌 수 있을까요?
종편을 맘에 안들어하는 이유가 이 외에도 여럿있지만...
물론 저보다 많이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짧게 써봤어요...
